단양군, 단양 자연유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 외 (4월14일 종합)

  • 등록 2025.04.14 00:3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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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동정>

김문근 단양군수 = 14() 오전 830분 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간부회의 주재

김문근 단양군수 = 14() 오전 1130분 군보건의료원에서 열리는 공중보건의 간담회 및 직무교육 참석

 

 

단양 자연유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

충청권 최초, 국내 6번째 세계지질공원 탄생 -

 

충북 단양군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공식 지정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자연유산 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군에 따르면, 프랑스 파리에서 현지시간으로 10일 오후 11시에 열린 제221차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에서 단양군 전역(781.06)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최종 승인됐다.

이로써 단양은 충청권 최초이자 국내 여섯 번째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이 되었으며, 세계적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는 지질 유산의 도시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은 지질학적 가치는 물론, 심미적·문화적·역사적 요소를 두루 갖춘 지역을 보호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유네스코가 지정하는 제도다.

이번 집행이사회에서는 단양을 비롯해 경북 동해안, 북한 백두산 등 전 세계 16곳이 새롭게 지정되었으며, 현재 세계지질공원은 총 50개국 229개소에 이르고 있다.

단양은 한국을 대표하는 카르스트 지형, 독특한 구조지질학적 특성, 우수한 자연경관 등을 바탕으로 국제적 주목을 받아왔다.

특히 13억 년의 시간차를 지닌 지층과 한반도 지체구조 연구의 최적지, 동굴 생성물을 통한 고기후 분석, 지구 대멸종의 흔적 등 지질학적 가치가 풍부한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유네스코 지정은 이러한 과학적·학술적 가치와 지질학적 다양성이 국제적으로 공인된 쾌거다.

아울러 단양군이 2025년 신단양 이주 40주년, 관광특구 지정 20주년을 맞는 해에 이뤄진 성과로, 단양의 역사적 의미와 발전을 더욱 빛내주는 계기가 되었다.

군은 이번 세계지질공원 지정을 계기로 내륙 최대 관광지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확대와 함께, 다양한 지질관광 상품과 체험 프로그램, 소규모 수학여행 및 기업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특성을 반영한 교육 콘텐츠도 본격적으로 활성화할 계획이다.

또 문화·역사·고고학·천문·생태 등과 지질을 결합한 융합형 콘텐츠를 개발하고, 세계 각국의 지질공원과 지식·경험을 공유하는 국제 협력을 통해 국내외 학술대회 유치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이번 유네스코 지정은 단양이 세계적인 지질 유산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전환점이 됐다앞으로도 체계적인 보전과 지속 가능한 관리를 통해 단양의 가치를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은 도담삼봉과 만천하스카이워크, 다리안 연성전단대를 포함해 총 43개 지질 명소로 구성되어 있다.

 

 

단양군, 교육부 ‘2025년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선정

상진초등학교에 학생과 주민이 함께 활용할 복합시설 조성

총사업비 338억 원 중 지방재정교육교부금 138억 원 확보

 

충북 단양군이 교육부가 주관한 ‘2025년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군에 따르면 지난 10일 상진초등학교 학교복합시설 사업이 교육부 공모에 최종 선정됐으며 총사업비 338억 원 중 138억 원의 지방재정교육교부금을 확보했다.

학교복합시설은 교육·문화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에 학생과 지역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되는 교육·문화·체육·복지 통합 공간으로, 이번 1차 공모에서는 총 7개 사업이 선정됐다.

군은 상진초등학교 부지에 총 사업비 338억 원을 투입해 늘봄거점센터, 자기주도학습공간, 지역커뮤니티 거점센터, 지하주차장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교 공간을 재구조화하고, 학생과 주민이 함께하는 복합적 삶의 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는 구상이다.

이번 공모 선정은 지난해 7월부터 지역 주민과 학교, 학부모, 단양교육지원청, 단양군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지속적인 협의와 협조를 이어온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특히 지난해 12월에는 시흥시 소래초등학교의 학교복합시설을 직접 견학하며 지역 아동과 주민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시설을 구상하고 활용도 높은 맞춤형 모델을 설계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이번 선정은 시내권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상진리 주민들에게 균형 있는 교육·돌봄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유의미한 성과라며

공모 선정에 만족하지 않고 교육청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누구나 부러워하는 학교복합시설 모범사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양군, 조기 대선에 봄철 행사 연기

 

충북 단양군은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이 63일로 확정됨에 따라, 선거법에 저촉될 우려가 있는 각종 행사를 축소하거나 대선 이후로 연기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군은 올해 ‘2025 단양 방문의 해선포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행사와 축제를 계획했으나, 공직선거법상 선거일 60일 전부터는 자치단체장이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일체의 행위가 금지되어 있어 행사 일정을 불가피하게 조정하게 됐다.

이에 따라 상반기에 예정됐던 주요 행사의 상당수는 대선 이후인 하반기로 연기해 추진될 예정이다.

다만, 선거법에 저촉되지 않거나 특정 시기에 반드시 개최해야 하는 법적 행사, 일상적·통상적으로 운영되는 사업은 관계 법령을 준수해 예정대로 진행될 방침이다.

특히, 오는 5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열릴 예정인 41회 단양 소백산철쭉제는 선거 일정과 무관하게 당초 계획대로 개최된다.

군은 공직선거법 준수 여부를 면밀히 검토하며 프로그램 구성과 운영에 더욱 내실을 기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대선 일정에 따라 일부 행사 일정을 변경하거나 취소하게 된 점에 대해 군민 여러분의 양해를 구한다, “공정한 선거 분위기 조성과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단양군, 지적재조사위원회 개최조정금 산정 심의

 

충북 단양군은 지난 10일 단양읍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지적재조사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2023년 지적재조사 6개 사업지구, 2,924필지 중 지적공부상 면적 증감이 발생한 740필지를 대상으로 조정금 산정에 대한 심의와 의결이 이뤄졌다.

심의·의결을 거친 조정금은 이의신청 기간을 거쳐 최종 확정되며, 이후 해당 토지 소유자에게 조정금이 지급되거나 징수될 예정이다.

이의신청은 조정금 통보를 받은 날로부터 60일 이내에 단양군청 민원과 지적재조사팀에 접수하면 된다.

또한, 부과된 조정금이 500만 원 이상일 경우 분할납부가 가능해 토지 소유자의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조정금은 감정평가법인 2곳의 평가액 평균을 기준으로 산정되며, 최대한 형평성과 공정성을 확보해 군민의 재산권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은 지적재조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민원을 최소화하고 주민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8개 읍·면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지적재조사 설명회를 지난 3월까지 모두 마무리했다.

 

 

매포읍, 산불 피해 돕기 위한 따뜻한 나눔 이어져

가평2·평동7리 마을회, 태성개발 등 성금 기탁 줄이어 -

 

충북 단양군 매포읍에서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한 따뜻한 손길이 잇따르고 있다.

가평2리 주민일동은 지난 9일 산불 피해 복구를 돕겠다며 매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성금 224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됐으며, 마을이장 윤주열 씨는 하루빨리 피해 복구가 이루어지고 다시 활기찬 모습을 되찾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같은 날, 태성개발도 이재민을 돕기 위해 성금 100만 원을 기탁하며 나눔 행렬에 동참했다.

김수기 대표는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평동7리 마을회에서도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성금 50만 원을 전달했다.

마을회는 산불 피해로 고통받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이 전해지길 바란다하루빨리 피해가 복구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신상균 매포읍장은 어려운 시기에 이웃을 먼저 생각해주신 각 마을과 기업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기탁해 주신 소중한 성금은 피해 주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모인 성금은 모두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청송군 등 경북 지역의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연규식 yks283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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