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25 보은 벚꽃길 축제 성황리에 마무리...내년에 다시 만나요
- 아름다운 벚꽃과 다양한 행사로 많은 관광객 몰려
- 20km 달하는 충북도내 최장 보은 벚꽃길 만개
보은군은 보청천 일원에서 열린 ‘2025 보은 벚꽃길 축제’가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10일간 ‘벚꽃따라 설레어 봄’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만개한 벚꽃과 함께 다채로운 200여개의 경관조명으로 수놓은 벚꽃의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이며 낮과 밤이 다른 벚꽃을 연출했다.
보은읍 학림리에서 삼승면 달산리 삼탄교까지 20km에 달하는 충청북도 최장 거리 벚꽃길에는 수령 20년 이상 된 벚나무들이 만개한 자태를 뽐냈으며 특히 청주, 대전 등 인근 지역보다 만개 시기가 10일 정도 늦어 벚꽃을 충분히 즐기지 못한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올해 벚꽃길 축제는 어린아이들이 있는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인기 애니메이션 신비아파트, 브래드 이발소의 싱어롱쇼, 마술·버블쇼, 풍선쇼, 병아리 장기자랑 등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무대가 펼쳐졌다.
아울러 민속놀이 체험, 달고나 체험, 솜사탕 체험 및 다양한 만들기 체험 등을 통해 아이들과 가족들이 함께 추억을 공유하고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존도 마련됐다.
또한, 감성적인 길거리 공연이 행사장 곳곳에서 열려 아름다운 음악 선율, 화사한 벚꽃과 따뜻한 봄 날씨가 어우러져 꽃놀이 나온 사람들의 마음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푸트트럭 먹거리존과 지역민들이 운영하는 플리마켓도 행사장을 다채롭게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군내 23개 업소가 자발적으로 참여한 1인당 1천원 할인 행사도 축제 성공에 힘을 보탰다.
연계 행사로 보은 벚꽃 야행, 보은군 장애인 거북이 벚꽃길 걷기대회, 한마음 치매 극복 벚꽃길 걷기, 벚꽃길 자전거 문화축제 등이 열리며 지역민과 관광객들이 삼삼오오 모여 이야기를 나누며 산책도 하고 자전거를 타는 등 힐링 축제가 됐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많은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보은 벚꽃길 축제를 방문해 주셔서 풍성한 축제가 됐으며 내년에도 방문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잘 준비하겠다”며 “보은대추축제와 더불어 보은군을 대표하는 축제로 만들어 군민들에게 즐거움과 행복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디엠콘크리트, 보은군에 지역 인재 육성 장학금 200만원 기탁
㈜디엠콘크리트(대표 권득민)는 14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지역 인재육성 장학금 200만원을 보은군장학회(이사장 최재형)에 기탁했다.
권득민 대표는 “물가상승 등으로 경제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어려울수록 나눔을 통해 함께 이겨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했다”며 “미래의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재형 이사장(보은군수)은“보은군 학생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따뜻한 마음으로 나눔을 결정해 주신 권득민 대표님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장학금은 필요한 곳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 보은군 보은읍 죽전리 주민들 우리동네살리기 집수리반이 돼다
-2025년 도시재생 집수리 역량강화 교육 과정 수료
보은군은 죽전리 마을 주민 11명이 2025년 도시재생 우리동네살리기 집수리 교육 과정을 수료했다고 14일 밝혔다.
도시재생 우리동네살리기 사업은 인구 유출과 건물 노후화 등으로 활력을 상실한 노후 주거지역에 집수리 등 노후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생활밀착형 공동시설을 제공하기 위한 정부 지원사업이다.
보은읍 죽전리는 2024년부터 우리동네살리기 도시재생 주민역량강화 교육, 도시재생 주민제안 공모사업 참여 등 지속적으로 우리동네살리기 도시재생 활동이 활발히 진행되는 지역이다.
이번 집수리 교육과정은 인구 고령화로 인해 즉시 대처가 어려운 주거 공간 내 간단한 소규모 생활 불편에 대해 주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춰 함께하고 살기 좋은 마을 공동체를 유지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집수리 교육을 통해 죽전리 마을 내에서 수리할 수 있는 인력을 확보함으로써 자체적으로 문고리 교체, 방충망 보수, 형광등 교체 등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죽전리는 앞으로도 도시재생 집수리 과정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마을 집수리 활동을 활성화해 나갈 예정이다.
교육에 참여한 한 주민은 “마을 어르신께서 문 손잡이 고장을 해결하지 못해 불편을 감수하시는 상황을 본 적이 있었다”며 “이번 교육으로 마을 어르신께 작은 봉사를 해드릴 수 있다는 기대가 크고, 우리 동네 주민 공동체의 우애와 단합이 더욱 좋아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진수 미래전략과장은 “열정적으로 집수리 역량강화 교육에 참여해 주신 죽전리 주민에게 감사드린다”며 “2025년 상반기 예정인 도시재생 우리동네살리기 정부 공모사업에도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보은군 보건소, 맞춤형 건강프로그램 운영으로 건강증진 도모
보은군 보건소(소장 홍종란)는 찾아가는 경로당 주치의 방문의료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노인들의 건강 상태와 요구도를 반영한 맞춤형 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맞춤형 건강프로그램은 보건소, 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가 248개 마을 경로당을 월 1회 이상 직접 방문해 혈압 및 혈당 측정, 건강상담 등 기본 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고 매월 교육 주제를 정해 보건교육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군은 근력 감소로 인한 낙상 위험을 줄이고 신체 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전체 경로당 노인들을 대상으로 보건전문인력이 건강 상태를 고려해 탄력 밴드를 활용한 근력 강화 운동을 지도한다.
특히 겨울철 운동량이 부족했던 노인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한 근력 강화 운동의 효과적인 실천을 위해 탄력 밴드 및 운동 포스터 3,000장을 제작⋅배포해 어르신들이 경로당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꾸준히 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교육과 동기 부여를 통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보은군노인회와 연계해 24개 마을 경로당에 전문 강사를 지원해 주 1회 실버율동체조 및 노래교실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건강프로그램에 참여자는 “매달 경로당으로 찾아와 관리해 주는 것도 감사한데, 근력 운동까지 배울 수 있어서 너무 좋다”며 “다음 달에는 어떤 운동을 배울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홍종란 보건소장은“근력 관리는 어르신 건강 유지에 필수적인 요소”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4월 15일(화) 보은군 동정
△최재형 보은군수=오전 10시 보은군청 군수실에서 열리는 보은교육지원청 보은군 철도 유치 서명부 전달식 참석.
보은군 행사
△결초보은 아카데미=오후 7시 보은문화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