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충북형 귀농귀촌 보금자리 조성사업’ 공모 선정 외 (4월15일 종합)

  • 등록 2025.04.15 11: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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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동정>

김문근 단양군수 = 15() 오전 11시 군청 군수실에서 닥터헬기 계류장 사용 업무 협약

 

단양군, ‘충북형 귀농귀촌 보금자리 조성사업공모 선정

유휴시설 활용해 체류형 주거공간·문화예술 복합공간 조성 예정

 

단양군이 충청북도가 주관한 ‘2025년 충북형 귀농귀촌 보금자리 조성사업공모에 최종 선정되며 귀농·귀촌 정주 기반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충북형 귀농귀촌 보금자리 조성사업은 농촌 지역의 유휴시설과 부지를 활용해 도시민을 위한 임시 거주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여기에 문화예술 활동 공간과 일자리 탐색 기회, 지역민과의 융화 프로그램 등을 함께 지원함으로써 안정적인 농촌 정착과 재이주 방지를 도모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공모 선정으로 총사업비 25억 원을 확보했으며, 영춘면 유암리 일원(구 별방초등학교 유암분교 부지, 6,834)에 오는 2026년까지 체류형 단독주택 6호와 세대별 창작 공간을 갖춘 복합문화예술동 1, 공동텃밭(697)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임시 주거 공간 제공을 넘어 문화와 공동체가 조화를 이루는 체류형 복합 정주 공간을 조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귀농·귀촌인이 머무르며 지역 생활을 체험하고 지역민과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는 거점 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특히 사업 대상지인 영춘면 유암리는 주민의 약 40%가 귀농·귀촌인일 만큼 정착률이 높은 지역으로, 안정적인 이주 환경을 갖춘 곳이다.

여기에 더해 인근에 위치한 제천영월 고속도로 단양구인사IC2031년 개통될 예정으로, 향후 교통 접근성 역시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도시민의 농촌 이주 결정에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군은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충청북도와도 긴밀히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또 보금자리 조성사업을 단양의 문화·관광 자원과도 연계해 정주 여건은 물론 일자리, 문화, 커뮤니티 기반까지 갖춘 지속 가능한 농촌 정착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단양에서 새로운 삶을 설계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정주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이번 사업을 계기로 단양을 귀농귀촌의 최적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양다사랑노인요양원, 청구그린 기관 선정

 

충북 단양군 대강면에 위치한 단양다사랑노인요양원이 2025년도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청구그린(Green) 기관 요양원으로 선정됐다.

청구그린 기관은 전국 6,341개 시설급여 기관 중 2024년 급여비용 청구 과정에서 환수 미발생 등 6개 항목의 자격기준을 충족한 기관에만 부여되는 제도로, 전국 상위 1%만이 선정되는 영예다.

올바른 청구 문화 정착을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시행하는 시책으로, 타 기관의 모범이 되는 우수 사례를 대상으로 한다.

선정된 기관에는 인정증서 수여와 공단 누리집 장기요양기관 찾기에서의 별도 검색 필터 제공, 민원용 기관현황 자료 내 청구그린 표기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20127월 개원한 단양다사랑노인요양원은 현재 시설과 주간보호센터를 함께 운영하며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정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맞춤형 요양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2019, 2020, 2023년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시설과 주간보호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지역 사회 내에서 신뢰받는 복지시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순영 원장은 이번 청구그린 기관 선정은 직원 모두가 함께 이룬 성과라며 앞으로도 단양 어르신들이 항상 웃음꽃 피는 요양원에서 생활하실 수 있도록 성심성의껏 모시겠다고 말했다.

 

 

단양군, 황금쏘가리 조형물 새 단장묵은 때 벗은 쏘가리

 

충북 단양군은 다누리센터 앞 다누리 광장에 설치된 황금쏘가리 조형물의 도색 작업을 마치고 새 단장을 완료했다.

이번 정비는 오랜 시간 외부에 노출돼 탈색·변색된 조형물 외관을 새롭게 단장함으로써, 관광객들에게 더욱 생생하고 생동감 있는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다누리센터 수변광장에 위치한 황금쏘가리 조형물은 단양을 대표하는 포토존이자 지역의 상징물로,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으며 인증 사진을 남기는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쏘가리는 단양군의 군어(郡魚)로 지정된 어종으로, 단양강 일대는 남한을 대표하는 쏘가리 주산지로 손꼽힌다.

군은 이를 활용해 쏘가리 특화거리쏘가리 축제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운영하며 지역 특색을 살린 관광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형물 정비는 단양의 상징물을 보다 생동감 있게 재정비함으로써 지역 이미지를 높이고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단양을 대표하는 조형물과 관광시설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안전교육 실시

- 총기 안전관리 및 응급처치 교육 통해 사고 예방 강화 -

 

단양군은 단양경찰서와 협업해 군 평생학습센터에서 ‘2025년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올해 피해방지단으로 선발된 엽사 30명을 대상으로 지난 8일 진행됐으며, 총기사고 예방 및 긴급 상황 대처 능력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은 매년 전문 수렵인을 중심으로 선발되며 멧돼지·고라니 등으로 인한 농작물 및 인명 피해를 예방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확산 방지를 위해 운영되고 있다.

교육은 총기 안전사고 사례를 중심으로 한 안전수칙 안내와 수렵활동 시 유의사항을 포함해 진행됐으며, 더불어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도 병행해 현장에서의 대응 역량을 높였다.

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포획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피해방지단의 실질적인 대응 능력 강화와 더불어 ASF 차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오인사격 등 총기 관련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항상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 “앞으로도 안전한 수렵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지도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중앙바이오 박대수 대표, 단양군에 훈훈한 기부

 

중앙바이오 박대수 대표이사가 지난 14일 단양군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단양군 적성면 출신인 박 대표는 이날 기탁식에서 고향 단양에서 보낸 어린 시절의 행복한 기억과 지역민들로부터 받은 따뜻한 사랑을 늘 감사히 간직해 왔다단양이 더욱 발전하고, 후배 세대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출향 인사와 향우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역 발전과 지역사랑 실천 분위기 조성에 힘쓰고 있다.

특히 올해는 기존 답례품과 차별화된 새로운 품목을 추가로 구성하고,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마련해 기부자들에게 더욱 풍성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연규식 yks283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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