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충북문화재단, MICE 인재 양성 본격 시동
- ‘2025 충북 MICE 교육’으로 산업 생태계 기반 강화 -
충북문화재단(대표 김갑수, 이하 재단)이 지역 기반 MICE 인재 양성에 나선다. 충북문화재단은 오는 4월, 충북지역 청년과 도민을 대상으로 ‘2025 충북 MICE 교육’을 본격 운영하며, 국가자격 취득과 실무 능력 향상을 위한 집중 교육 과정을 선보인다.
이번 교육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시행하는 컨벤션기획사 2급 자격시험을 대비한 필기·실기 통합 과정으로, 온·오프라인을 병행한 실전 중심 교육이 특징이다. 수강생에게는 우수 수료 시 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향후 교육 프로그램 우선 참여 등의 혜택도 제공된다.
교육 모집 대상은 ▲충북 도내 대학(원)생, ▲충북 MICE 얼라이언스 회원사 소속 임직원, ▲MICE 산업에 관심 있는 도민 등이다. 특히 지역 기업과 청년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해, MICE 산업 이해도를 높이고 전문 국가자격을 취득한 인재를 배출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최근 청주시에 문을 연 복합 MICE 공간 ‘오스코(OSCO)’와도 맞물려 있다. 오스코는 향후 충북의 대표 MICE 거점으로서, 컨퍼런스와 전시, 관광이 결합된 융복합 산업의 전초기지로 주목받고 있다. 충북문화재단은 이러한 물리적 기반을 뒷받침할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MICE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본격화할 방침이다.
교육 운영은 충북 MICE 얼라이언스 회원사인 마이스태프(MICE 인재양성 및 채용 전문 기업) 및 청주대학교와 함께 산관학 협력을 통해 진행된다. 충북문화재단 관계자는 “MICE는 지역경제와 관광, 산업을 연결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산업”이라며 “충북이 자체적으로 인재를 길러내고 산업 기반을 다져가는 과정이야말로 지속 가능한 MICE 도시로 가는 첫걸음”이라고 전했다.
2025 충북 MICE 교육은 2025년 4월 20일(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온라인 신청을 통해 간편하게 접수할 수 있다.
신청 링크: https://forms.gle/PSsmcipiPjqiKD8m6
* 마이스(MICE)는 회의(Meeting), 기업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전시/이벤트(Exhibition & Event) 등 비즈니스 이벤트를 총칭하는 융합 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