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영동전통시장 다목적광장 착공…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충북 영동군이 전통시장 활성화의 하나로 추진하는 ‘영동전통시장 다목적광장 조성사업’이 본격 착공에 들어갔다.
7일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계산리 583-9 일원에 총 945㎡ 규모로 조성되며, 총사업비는 약 11억원이 투입된다.
다목적광장은 향후 △문화행사 △프리마켓 △주민 소통 공간 등으로 활용될 예정으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2025년 7월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영동군은 그동안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기반시설 확충 사업을 추진해왔다.
특히 주차 공간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1월부터 약 1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영동전통시장 제2주차장을 기존 2,627㎡(일반 74면)에서 4,344㎡(일반 97면·버스 3면)로 확장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한 영동군은 △전통시장 내 노후 시설 개선 △상인 역량 강화 교육 △지역 특산물과 연계한 테마형 시장 조성 △전통시장 이용쿠폰 지급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전통시장을 지역경제의 중심지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다목적광장 조성사업을 통해 전통시장이 단순한 상거래 공간을 넘어 문화와 소통의 장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 정영철 군수, 김천시 방문…군민 편의 위한 화장장 이용료 감액 건의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적극 홍보하며 상생 협력 행보 이어가
정영철 충북 영동군수가 지난 2일 경북 김천시를 방문해 배낙호 김천시장과 면담을 갖고, 양 지자체 간 상생 협력을 위한 다양한 현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정 군수는 최근 영동군민들의 김천시립추모공원 화장장 이용률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을 언급하며, 화장장 이용료 감액을 공식 건의했다.
김천시립추모공원은 영동군청 기준 약 33km, 차량으로 30분 이내 거리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우수하다. 이에 따라 화장 건수의 약 42%가 김천 화장장을 이용하고 있으며, 군의 화장장려금 집행액 역시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정 군수는 “영동군은 김천시와 인접한 생활권을 공유하는 지자체로, 김천시립추모공원의 안정적 운영에 일정 부분 기여하고 있다”며 “영동군을 ‘준관내 지역’으로 지정하여 타 지자체 대비 형평성 있는 이용료가 적용될 수 있도록 배려해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정 군수는 오는 9월 개최되는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를 소개하고, 김천시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번 국악엑스포는 전통문화의 계승은 물론, 지역 간 문화 교류와 관광 활성화의 전기를 마련할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김천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정 군수는 지역 간 따뜻한 연대의 상징으로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김천시에 전달하기도 했다. 배낙호 시장은 “정 군수님의 깊은 배려와 협력의 뜻에 감사드리며, 기탁금은 지역 발전과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영동군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인접 지자체들과의 실질적인 협력을 더욱 강화하며, 주민 편익 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한 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
3. 영동군, 치매환자 가족 위한 ‘이정표’ 프로그램 호응 속 마무리
충북 영동군이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을 대상으로 운영한 ‘치매환자 가족교실(이정표)’이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4월 3일부터 5월 1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5회에 걸쳐 진행됐다.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환자의 가족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가족교실은 치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돌봄 과정에서의 부양 부담을 완화해 가족들의 돌봄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12회기에는 외부 전문강사를 초청해 △치매 가족의 역할 이해 △돌봄 부담 교육 △자가 건강관리 책자 소개 등을 중심으로 교육이 이뤄졌으며, 35회기에는 △목공예 △원예 △도예 등 여가활동 중심의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 종료 후 진행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전 참가자가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고, 사후 검사에서도 긍정적인 변화가 확인됐다. 참가자들은 “교육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보호자 간 정보 교류 및 소통의 기회를 얻어 돌봄의 어려움을 함께 나눌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과 돌봄 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치매안심센터는 치매 가족을 위해 △상담 및 돌봄 부담 분석 △자조모임 △힐링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치매안심센터(☎043-740-5943)로 문의하면 된다.
4. 추풍령면 지사협, 취약계층 30가구에 LED 등 교체 봉사 펼쳐
충북 영동군 추풍령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상봉)는 지난 6일 관내 취약계층 30가구를 대상으로 노후 전등을 고효율 LED 조명으로 교체하는 봉사활동을 추진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협의체가 2023년부터 추진해온 ‘LED 등 교체 사업’의 하나로, 전년도에 모금한 후원금을 활용해 LED 등을 구매하고,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가정에 방문해 전등을 교체하는 재능기부 방식으로 이뤄졌다.
노후 조명을 고효율 LED로 교체함으로써 저소득층의 전기요금 절감은 물론, 보다 밝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해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하거나 경제적으로 어려운 독거노인, 장애인 가구에 직접 찾아가 안부를 전하고 교체 작업을 진행함으로써 이웃 간의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김상봉 위원장은 “작은 재능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직접 찾아뵙고 밝은 환경을 선물해드릴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 실정에 맞는 다양한 복지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해 맞춤형 복지 실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5. 서도건설(주), 국악엑스포 성공 기원 성금 500만원 기탁
충북 영동군은 7일 서도건설(주)(대표 박근희)에서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입장권 구입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영동군청에서 진행된 기탁식에는 정영철 군수와 박근희 대표가 참석해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박 대표는 “국악엑스포는 영동의 문화적 위상을 높이는 중요한 행사”라며 “기업도 지역 문화 발전에 힘을 보태야 한다는 마음으로 기탁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6. 양강면민 화합의 장, 제21회 주민체육대회 성황리 개최
충북 영동군 양강면은 지난 3일 양강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제21회 양강면 주민화합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양강면체육회(회장 장시태) 주관으로 열렸으며, 주민 간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고 생활체육 활성화와 지역 발전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주민 약 700여명이 참석해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 개회식에서는 양강면 사물놀이팀의 신명나는 공연이 분위기를 띄웠고, 양강면민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양강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자체 제작한 ‘양강면민의 노래’가 최초로 공개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23개 마을 주민들과 지역 기관단체, 출향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과 화합의 장을 이룬 가운데, 투호, 탱탱볼 넣기, 신발양궁 등 이색 체육경기와 면민화합 노래자랑, 경품추첨 등이 이어지며 웃음과 열기로 가득 찼다.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선의의 경쟁 속에 우애를 나누고 지역에 대한 애정을 재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장시태 체육회장은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화합과 소통을 나눈 특별한 하루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과 주민 화합을 위한 기반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5월 8일] 동정 및 행사 영동군 동정
△정영철 영동군수=오전 10시 40분 노인복지관에서 열리는 ‘제53회 어버이날 기념행사’에 참석.
영동군 행사
△해당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