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기 충주시 어린이‧청소년의회 발대식 개최 아동 권리증진 및 정책 참여 활성화 도모 - |
제9기 충주시 어린이‧청소년의회가 17일 충주시의회에서 발대식을 진행하며 아동 권리증진과 어린이와 청소년 정책 참여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시 어린이‧청소년의회는 지난 4월 공개모집을 통해 7세 이상 12세 이하 어린이의회 의원 18명과 13세 이상 18세 이하의 청소년의회 의원 13명을 선발했다.
‘청소년이미래다(대표 허경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발대식에는 어린이와 청소년의회 의원 31명과 변근세 복지국장, 김낙우 충주시의회 시의장 등이 참여했다.
발대식은 제9기 어린이·청소년의원 31명에게 위촉장과 배지를 수여하고 의원들의 비전 선포,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위촉된 의원들은 모의 지방의회 활동을 통해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체험하고, 정책과 문제를 자유롭게 토론하며 어린이와 청소년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 제안을 하는 등 활발히 활동할 예정이다.
시는 시정에 대한 아동의 의견을 청취하고자 지난 2017년부터 어린이‧청소년의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소통 창구로서 아동과 관련한 다양한 정책을 제안받고 있다.
변근세 복지국장은“충주시 어린이‧청소년의회 활동을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이 더 살기 좋은 충주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토론해 보며 좋은 정책들을 많이 제안해 주길 바란다”라며 제9기 의원들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김낙우 의장은“미래의 주역인 아동과 청소년들이 의회 체험을 통해 지방자치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충주시 어린이·청소년의회라는 이름으로 올 한 해 동안 힘차게 활동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