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무장애 음악극 ‘나는 재미있는 낙타예요’ 선보인다 외 (5월23일 종합)

  • 등록 2025.05.22 21:28:22
크게보기

 

주요 군정

1. 전국혁신도시협의회 실무협의회, 음성군에서 개최

- 공공기관 2차 이전 조속 추진 등 혁신도시 발전 방안 논의

군정 소식

2. 음성군, 202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준비 총력

- 민관 합동 대응 체계 구축...복합 재난상황 대비 가상 대응 훈련 준비 철저

- 현장·토론 훈련 동시 실시간 통합 연계 추진해 재난대응력 제고

3. 음성군, 2025년 제3회 안전관리위원회 개최

4. 음성군, 무장애 음악극 나는 재미있는 낙타예요선보인다

- 헬렌 켈러와 스승 앤 설리번의 이야기

- 한글 수어 통역과 한글 자막, 음성 해설 제공

읍면 및 기관사회단체 소식

5. 음성군 행정동우회, 자두 농가 찾아 일손이음 봉사 펼쳐

 

2025. 5. 26.() 조병옥 음성군수 동정

 

미정

 

 

1. 전국혁신도시협의회 실무협의회, 음성군에서 개최

- 공공기관 2차 이전 조속 추진 등 혁신도시 발전 방안 논의

 

음성군이 혁신도시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논의하기 위해 전국 혁신도시 지자체들과 머리를 맞댔다.

 

군은 전국 9개 혁신도시가 건설된 11개 지역 시군구 단체장으로 구성된 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의 실무협의회를 음성명작관에서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국 11개 혁신도시 지자체 담당 부서장과 실무자들이 참석해 혁신도시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각 지자체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등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주요 논의 안건으로는 공공기관 2차 이전 혁신도시로 조속 추진 혁신도시 정주 여건 관련 국비 지원 확대 산학연 클러스터 용지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등이 포함됐다.

 

특히 ‘2차 공공기관 이전과 관련 지난 14일 국회에서 전국혁신도시 공동결의에 이어 기존 혁신도시 우선 배치 필요성에 대해 다시 한목소리를 냈으며, 혁신도시가 지역 성장 거점으로 자리 잡기 위한 방안 등에 대해서도 집중 논의했다.

 

논의된 안건들은 7월 개최 예정인 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 정례회에서 정식 채택 후 중앙부처와 관계기관 등에 건의될 예정이다.

 

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는 지역 발전에 공헌하기 위해 200612월에 설립됐으며, 혁신도시의 성공적 건설과 활성화 등 공동의 목표달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정보를 공유하며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제17기 임원단 회장은 조병옥 음성군수, 부회장은 원강수 원주시장과 배낙호 김천시장이 맡고 있다.

 

박민순 음성군 2030전략실장은 지속가능한 혁신도시 발전을 위해 지자체 간 긴밀한 공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전국혁신도시 활성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음성군이 중심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은 혁신도시 내 공공기관 유치 노력의 대표적 성과로 2026년 상반기 국립소방병원 정식 개원을 앞두고 있으며, 이를 계기로 충북 북부지역의 의료 복지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군은 소방청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소방산업 관련 기업, 연구시설 등 연계 기관 유치로 소방산업 복합 클러스터 조성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2. 음성군, 202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준비 총력

- 민관 합동 대응 체계 구축...복합 재난상황 대비 가상 대응 훈련 준비 철저

- 현장·토론 훈련 동시 실시간 통합 연계 추진해 재난대응력 제고

 

음성군은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전국 동시 실시하는 ‘202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대규모 풍수해, 화재·폭발 등 실제 재난 상황 발생 시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역량 강화와 재난관리책임기관 간 공조·협력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는 범국가적 종합 훈련으로, 2005년부터 매년 중앙부처, 시도, 시군구, 공공기관단체 등이 합동으로 실시해 오고 있다.

 

군은 기후변화로 인한 호우피해에 대비해 풍수해 및 산사태 복합재난 상황을 올해의 훈련 유형으로 설정했으며, 훈련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4월부터 2차례의 사전 기획과 컨설팅 회의를 거쳐왔다.

 

또 이에 따른 미비점을 보완해 오는 27일 원남테마공원캠핑장과 군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집중호우로 인한 풍수해 및 산사태를 가정한 현장훈련과 토론훈련을 동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훈련은 음성소방서, 음성경찰서, 한국전력공사 음성지사 등 재난대응 유관기관과 자율방재단, 해병대전우회, 안전보안관, 의용소방대 등 민간단체 포함 총 15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다가오는 여름철 자연 재난에 대비해 원남면 캠핑장 이용객의 신속한 대피와 안전 확보를 목표로 하며, 호수범람에 따른 캠핑장 내 텐트 및 차량 침수, 이용객 대피, 실종사 수색 등 실제와 유사한 상황을 재현해 모든 참여기관·단체가 공동 대응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유관기관과 민간단체 간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군민의 참여를 적극 유도해 초동대응 역량 강화와 각종 재난대처 능력을 배양하는 실질적인 훈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시 집중호우로 인한 하천범람 및 유해화학물질 유출을 가정한 복합재난 대응훈련을 성공적으로 수행, 행정안전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3. 음성군, 2025년 제3회 안전관리위원회 개최

 

음성군은 2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관계 공무원, 유관기관 및 축제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회 음성군 안전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심의회의 안건은 26회 음성품바축제 안전관리계획으로, 이날 각 행사 운영 계획과 세부 프로그램의 전반적인 안전관리 검토가 이뤄졌다.

 

주요 심의 내용은 행사계획 및 부대행사 안전성 검토 인파 운집(순간 최대 인원 1천명 이상) 관리 대책 안전 인력 구성 및 배치 전기·소방·가스·시설물 등 안전대책 행사장 주변 교통 대책 기상 악화 등 돌발 상황 대비 전년도 축제 ·행사 시 미흡 사항에 대한 안전관리가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오는 611일부터 열리는 음성품바축제는 관람객이 25만여 명 이상의 많은 인파가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군에서는 더욱 강화된 안전관리계획을 마련했다.

 

아울러 경찰, 소방, 전기, 가스, 통신, 시설, 보건·위생 등 분야별 관계기관의 심의를 통해 비상 상황 발생 시 대처방안 등에 대한 검토도 진행됐다.

 

행사장 일대에는 공무원, 소방, 경찰, 전문 경호, 해병대 전우회, 자원봉사자 등 70여 명이 배치되며, 행사 진행의 모든 프로그램의 전문 인력 등이 적소에 투입돼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실시한다.

 

또 국지성 호우, 폭염 등에 대비해 행사장에 그늘막 4개소 추가 설치하고 수정교 다리 밑에는 움막 쉼터, 카페 쉼터 등을 운영해 온열질환자 발생을 예방한다.

 

군은 축제 개최 전날 유관기관 관계자와 함께 각 안전관리 분야별 합동 안전 점검을 시행해 혹시 있을지 모를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할 예정이다.

 

행사 당일부터는 행사장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현장 안전관리 태세를 유지하고 안전관리계획에 따라 행사장을 점검하는 등 체계적인 안전관리에 집중할 방침이다.

 

조병옥 군수는 지역축제 심의·점검 중 미흡한 사항에 대해서는 다시 한번 꼼꼼히 살펴주시고, 안전한 축제가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4. 음성군, 무장애 음악극 나는 재미있는 낙타예요선보인다

- 헬렌 켈러와 스승 앤 설리번의 이야기

- 한글 수어 통역과 한글 자막, 음성 해설 제공

 

음성군은 오는 628일 오후 3시 음성문화예술회관 6월 기획공연으로 음악극 나는 재미있는 낙타예요를 한글 수어 통역과 한글 자막, 한국어 음성 해설을 제공하는 무장애(배리어 프리, Barrier-free) 공연으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헬렌 켈러와 스승 앤 설리번의 실화를 바탕으로 태어나고 자란 환경, 장애의 양상마저 다른 두 사람이 서로 연대하고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두 마리 낙타에 빗대어 그려낸 음악극이다.

 

나는 재미있는 낙타예요는 사막의 더위에 서로 몸을 기대어 체온을 식히며 살아가는 낙타들처럼 스승과 제자로 만나 친구이자 인생의 동반자로 평생에 걸쳐 나눈 두 사람의 깊은 우정을 스승 앤의 시점으로 다채롭게 펼쳐내어 우리 모두에게 삶의 용기와 긍정의 에너지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2023년 국립극장에서 초연한 작품으로 연극 및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하는 이기쁨 연출과 극작가 홍단비가 함께 호흡을 맞춘다.

 

배우이자 극작가인 한송희가 앤 설리번 역을, 배우이자 소리꾼인 정지혜가 헬렌 켈러 역을 연기하고 무대 위 배우 옆에서 3명의 전문 수어 통역사가 그림자처럼 움직이며 대사를 전한다.

 

나는 재미있는 낙타예요지역 공연예술 활성화를 위한 2025년 찾아가는 국립극장공모사업 선정작으로 음성군이 주최하고 국립극장이 주관하며 음성군 내 문화소외계층 약 180명을 초청해 함께 관람할 예정이다.

 

관람은 초등학생 이상 가능하며, 티켓은 R3만원, S2만원으로 52314시부터 음성문화예술회관 누리집(www.esart.go.kr) 및 전화(043-871-5949)로 예매할 수 있다.

 

5. 음성군 행정동우회, 자두 농가 찾아 일손이음 봉사 펼쳐

 

음성군 행정동우회 상록봉사단(단장 임도순)23일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일손이음 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정규흠 음성군 행정동우회장, 임도순 상록봉사단장을 포함한 봉사단원 20여명은 음성읍 자두 농가를 방문해 적과 작업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농가주는 요즘 인력난으로 작업을 제때 할 수 있을까 걱정이 많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행정동우회 회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정규흠 음성군 행정동우회장은 바쁜 시기 임에도 불구하고 자기 일처럼 한마음이 돼 열심히 참여해 주신 회원 모두에게 고마움을 표한다비록 서툴고 부족한 부분이 많겠지만 농가에 작은 도움이나마 드릴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 행정동우회 상록봉사단은 2022년 출범해 찾아가는 칼갈이 봉사’, ‘장승배기 동산 가꾸기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연규식 yks2832@hanmail.net
Copyright @충북데일리 Corp. All rights reserved.


충북 청주시 상당구 수동로73번길 9(수동) 등록번호: 충북,아00203 | 등록일: 2018-08-29 | 발행인 : 연규순 | 편집인 : 연규식 | 전화번호 : 043-223-0885 Copyright @충북데일리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