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제41회 단양 소백산철쭉제 화려한 개막! 외 (5월22일 종합)

  • 등록 2025.05.23 11: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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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동정

 

김문근 단양군수 = 22() 오전 10시 단양읍 수변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제41회 단양소백산철쭉제 소백산 산신제 참석

 

 

41회 단양 소백산철쭉제 화려한 개막!

22일부터 4일간동춘서커스·레이저쇼·사투리경연대회 등 볼거리 풍성 -

 

 

내륙관광 1번지 단양에서 오감을 깨우는 환상적인 봄 축제가 막을 올린다.

충북 단양군(군수 김문근)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41회 단양 소백산철쭉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철쭉제는 철쭉이 반갑다, 단양이 즐겁다를 주제로, 낮과 밤의 매력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듀얼 콘셉트로 꾸며졌다.

특히 동춘서커스와 레이저쇼+불꽃놀이, 사투리경연대회 등 세대와 취향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기대를 모은다.

축제의 시작은 22일 오전 10, 군민의 안녕과 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는 전통 제례행사 소백산 산신제로 문을 연다.

같은 날 저녁에는 추억의 동춘서커스초인의 비상이 축제 무대를 장식하고, 23일에는 버라이어티 동춘서커스 쇼가 이어져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서커스 발레와 공중로맨스, 삐에로 마술, 변검 등 화려한 퍼포먼스가 남녀노소 모두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23일 밤에는 수변 특설무대 앞 양백산을 배경으로 약 700m에 달하는 초대형 멀티미디어 쇼 레이저쇼+불꽃놀이가 펼쳐진다.

최첨단 레이저와 조명, 웅장한 음향, 폭발적인 불꽃 퍼포먼스가 어우러져 단양의 자연과 철쭉의 아름다움을 형상화하며 축제의 밤을 강렬한 감동으로 수놓을 예정이다.

24일에는 단양만의 정서를 담은 2회 단양사투리경연대회본선이 수변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예심을 거쳐 선발된 지역 내외 13개 팀이 무대에 올라 정감 어린 단양 사투리로 유쾌한 공연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웃음과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같은 날 열리는 25회 퇴계이황 선생 추념 전국 서예대회는 한글과 한문, 사군자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소백산과 도담삼봉을 주제로 한 작품을 통해 자연의 아름다움과 한국 전통미를 함께 느낄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한다.

개막 축하콘서트에는 가수 이찬원과 왁스가 출연해 흥겨운 무대를 선보이며, ‘철쭉 하모니 콘서트에서는 송가인과 해바라기 등이 감동적인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주말에는 EDM 공연도 열려 래퍼와 DJ, 비트박서들이 젊은 층의 열정과 에너지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철쭉 분재와 야생화가 어우러진 철쭉테마관도 축제 기간 내내 운영돼 도심 속에서 철쭉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먹거리 부스 단양 빵지순례에서는 지역의 유명 빵집들이 철쭉을 테마로 한 시그니처 빵을 선보이고 빵 만들기 체험도 함께 진행돼 관광객의 오감을 만족시킬 전망이다.

이 밖에도 총 20개의 체험 부스와 14개의 홍보·판매 부스가 마련돼 다채로운 참여형 콘텐츠가 관람객을 기다린다.

축제 마지막 날인 25일에는 8회 대한민국 실버가요제가 열려 어르신들의 열정 가득한 무대가 이어지고,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두 번째 레이저쇼가 단양의 밤하늘을 환하게 수놓으며 4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군은 축제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교통 및 편의 대책도 철저히 마련했다.

축제 기간 동안 별곡 생태체육공원에서 행사장까지 무료 셔틀택시(10:0018:00)와 셔틀버스(18:0022:00)를 운행하며, 다누리센터와 단양초등학교 등 8개소 이상에 1,000대 이상의 주차 공간을 확보했다.

주요 시간대에는 모범운전자회와 해병전우회가 배치돼 교통 안내와 차량 통제를 맡는다.

또 하상주차장과 축제장 인근 골목길은 임시 일방통행으로 운영돼 교통 혼잡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단양 소백산철쭉제는 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봄 축제로, 매년 수많은 방문객들에게 단양의 자연과 문화의 매력을 전하고 있다올해는 특히 낮과 밤아우르는 다채로운 콘텐츠로 더욱 풍성하게 마련한 만큼, 철쭉이 가득한 단양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74주기 단양 곡계굴 합동위령제 개최

 

 

1951년 한국전쟁 중 충북 단양군에서 발생한 곡계굴 사건의 희생자를 추모하는 74주기 단양 곡계굴 합동위령제가 지난 20일 오전, 단양군 영춘면 곡계굴 위령비 광장에서 열렸다.

곡계굴 유족회(회장 조병규)를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유족회와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슬픈 역사를 되새겼다.

이날 합동위령제는 한국무용단의 추모공연을 시작으로 위령제와 추모식 순으로 진행됐다.

곡계굴사건은 한국전쟁 중이던 1951120일 피난민 360여 명이 적대세력으로 오인한 미군 공군 폭격에 의해 희생된 사건으로 2008520일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로부터 희생자 167명을 결정받았다.

곡계굴 희생자 유족들은 해마다 위령제를 지내왔으며, 2023년도부터 유족들의 합의에 따라 진실화해위원회 결정일인 520일에 맞춰 합동위령제를 지내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곡계굴 비극은 우리 세대가 풀어야 할 역사적 책무라며 앞으로도 유족들의 명예를 회복하고, 곡계굴 사건이 역사의 교훈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적성면 금수산자원봉사단, 정성 담은 반찬 나눔 실천

 

 

충북 단양군 적성면 금수산자원봉사단(회장 이상봉)은 지난 20일 적성복지회관에서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13세대에 밑반찬을 전달하는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에는 봉사단 회원 16명이 참여해 생선조림과 잡채, 나물 등 정성껏 준비한 반찬을 직접 만들어 포장한 후 대상 가정에 전달하며 따뜻한 이웃의 정을 전했다.

이상봉 회장은 어르신들이 균형 잡힌 식사를 통해 건강을 챙기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꾸준히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강규원 적성면장은 매달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전해주시는 금수산자원봉사단 회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단양군, 복지 사각지대 발굴 위한 홍보 캠페인 전개

 

 

충북 단양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고, ·관 협력을 통한 지원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 홍보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어려운 이웃을 여러분이 알려주세요라는 슬로건 아래,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지역주민이 직접 찾아내고 알릴 수 있도록 주민 참여를 독려하는 데 목적이 있다.

앞서 지난 4월에는 단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사협 위원과 관계 공무원이 함께 단양읍 일대를 순회하며, 주민들에게 복지 대상자 연계 방법을 안내하고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홍보 전단과 안내물을 배부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오는 26일에는 매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동일한 캠페인을 추진할 예정이며, 관내 사회복지기관과 협력해 아파트 단지, 상가, 마을회관 등 주민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홍보물을 배포하고, 일상 속에서 위기 징후를 조기에 포착할 수 있는 지역사회 감시망을 강화할 계획이다.김영길 민간위원장은 아직도 도움의 손길이 절실함에도 제때 지원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많다,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군민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리며, 단양군이 더욱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41회 소백산 철쭉제, 로컬 미식 콘텐츠단양 빵지순례개최

 

충북 단양의 대표 봄 축제인 제41회 소백산 철쭉제에서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단양 빵지순례가 오는 522()부터 25()까지 4일간 단양읍 상상의 거리 일원에서 열린다.

 

단양 빵지순례는 지역을 대표하는 베이커리 6곳이 참여해, 철쭉을 테마로 개발한 시그니처 빵을 선보이는 로컬 미식 콘텐츠다. 여기에 일부 부스에서는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베이커리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되어, 축제에 색다른 즐거움을 더한다.

 

주요 메뉴로는 철쭉 단팥 모찌(찹쌀떡빵), 철쭉 카스테라, 철쭉 머랭 막대 쿠키 등 철쭉제의 정취와 단양의 스토리를 담은 창의적 디저트가 준비되며, 일부 부스에서는 드로잉 케이크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부스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시식 이벤트 등 다양한 현장 콘텐츠도 마련되어 관람객의 참여와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단양관광공사 관계자는 단양 빵지순례는 지역 베이커리와 철쭉이라는 지역 자원을 결합한 창의적인 시도라며, “맛과 스토리가 공존하는 단양 철쭉제만의 감성 콘텐츠로 자리 매김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연규식 yks283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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