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진천군에 키자니아가 뜬다
2. 진천군, 시·군 치매관리사업 평가 우수기관 장려상 수상
3. 진천군, 노인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발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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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기섭 진천군수는 4일 오전 9시 군수 집무실에서 진행되는 종박물관 전시실 개편사업 전시설계 중간보고회에 참석
진천군에 키자니아가 뜬다
- 교육발전특구, 글로벌 어린이 직업체험 ‘찾아가는 키자니아’ 행사 개최
- 이달 12~13일 개최…초등학교 저학년 대상 다양한 직업체험관 운영
충북 진천군은 오는 12~13일 충북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에서 교육발전특구 ‘우리동네 늘봄놀이터’사업의 하나로 ‘찾아가는 키자니아’직업체험 행사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키자니아는 전 세계 20개 이상 국가의 학부모와 어린이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글로벌 교육‧체험 테마마크다.
이번 행사는 현장 방문이 어려운 지역의 어린이들에게도 균등한 교육 기회 제공을 위해 기획됐으며 다양한 직업군 체험 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행사는 관내 늘봄학교,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오전 9시~오후 5시 12일부터 이틀간 운영된다.
참가 방법은 오전에는 진천‧음성군에 있는 학교별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오후에 당일 현장 예약을 통해 선착순으로 참가자를 모집한다.
현장 예약은 낮 12시 30분부터 가능하다.
직업체험은 △119 구급센터 △CSI과학수사대 △동물병원 △승무원 교육센터 △경찰서 △뷰티살롱 △마술학교 △신생아실 등 어린이들에게 인기 있는 다양한 분야로 구성되며, 체험은 시간은 약 20분이다.
김이화 군 교육청소년과 주무관은 “이번 행사는 평소 키자니아 방문이 어려웠던 진천‧음성지역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직업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선호도가 높은 프로그램을 발굴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이 교육발전특구사업으로 운영하는 ‘우리동네 늘봄놀이터’는 지역 인프라를 활용한 지역사회 협력 기반의 학교 밖 늘봄 프로그램이다.
군은 이번 행사에 앞서 ‘만복이네떡집’공연을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올해 지자체, 교육청, 학교 등과의 협업을 통해 학교 안팎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 교육청소년과(043-539-7712)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군, 시·군 치매관리사업 평가 우수기관 장려상 수상
- 치매 걱정 없는 생거진천, 실현을 향한 노력 결실 맺어
- 선도적 치매 예방·관리 정책으로 도내 우수기관 선정
충북 진천군 치매안심센터가 2024년 충청북도 시·군 치매관리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려상을 수상한다.
이번 평가는 도내 각 시·군 치매 관리 사업 추진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진행됐으며, 군은 치매 예방과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노력이 높이 평가받았다.
군은 ‘치매로부터 가장 먼저 자유로워지는 지역’을 목표로 체계적인 치매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왔으며, 주민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거동 불편 어르신 대상 방문 진단검사, 원격 진료 제공 △치매 파트너 양성, 안심마을 운영 △경찰서·국민건강보험공단 등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그 결과, 관내 추정 치매환자 수 1,671명 중 등록 1,266명, 치매조기검진 1,488건, 75세 이상 독거노인 선별검사 414명, 치매인식개선 교육 410명, 치매극복 주간행사 1,775명, 치매안심마을 운영 209명을 기록할 수 있었다.
이와 함께 치매환자쉼터 216명, 치매예방 인지강화교실 360명, 치매치료관리비 563명, 조호물품 174명, 노인성 질환자 검사비 지원 35명, 배회인식표 보급 345명(누적), GPS 보급 31명(누적) 등의 성과도 올렸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이번 수상은 치매로 인한 군민의 고통과 부담을 줄이기 위한 기반 마련 노력의 결과”라며“앞으로도 치매예방과 환자 지원을 위해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과 사회적 연대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진천군, 노인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발굴 나서
– 2025년 노인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모집, 9월 말까지 접수
충북 진천군은 ‘2025년 노인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제’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9월 말까지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고령 친화적 고용환경 조성과 우수기업 지원을 통해 민간 부문 노인일자리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된다.
신청 대상은 충북도 내에서 1년 이상 정상 운영 중이며, 전체 근로자 중 만 60세 이상 고용률이 5% 이상인 기업이다.
군의 추천을 거친 기업은 연말 충북도 심의를 통해 ‘우수기업’으로 최종 인증된다.
올해는 총 15개 기업이 선정될 예정이며, 평가 항목은 △일자리 창출 실적 △근로환경 △고용의 안정성 등이다.
인증기업에는 인증서와 인증패가 수여되며 중소기업 육성자금 금리 우대(2년간 0.5%),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2년), 해외 박람회 참가 지원 등 실질적인 행·재정 지원이 제공된다.
지난 2024년에는 도내 15개 기업이 인증을 받았으며, 군 소재 ㈜국제식품 진천공장, ㈜낙원환경, 유성알미늄㈜ 진천공장이 포함돼 지방 노인고용 활성화 우수 사례로 평가받았다.
인증 신청은 군 인구정책과 일자리팀(043-539-4183)을 통해 가능하다.
박지현 군 인구정책과 주무관은 “노인고용을 확대하는 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해 민간 일자리 영역에서도 고령층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이 지속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