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증평민속체험박물관, 특별기획전 ‘백년가약 百年佳約’ 개최 외 (6월9일 종합)

  • 등록 2025.06.09 19:2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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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이재영 증평군수 = 610() 오전 10시에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리는 1388청소년지원단 위촉식 참석

 

[69일 보도자료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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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5)

자료

사진

영상

담당부서

행사

기록의 숲, 증평에서 자라다

(증평 산림녹화 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기념전시 개최)

×

오후2

자치행정과

서무팀

신유림

(043-835-3224))

행사

증평민속체험박물관, 특별기획전 백년가약 百年佳約 개최

(오는 1228일까지 전시)

×

×

문화관광과

문화유산팀

박유진

(043-835-4152)

일반

증평군 청주공항 민간활주로 신설 서명운동 박차

×

오전10

×

건설교통과

교통행정팀

조경윤

(043-835-3842)

일반

증평군농업기술센터, 과수화상병 확산 차단 총력...예방부터 예찰까지 촘촘히 대응

×

오전10

×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팀

최아정

(043-835-3692)

행사

증평복지재단, 시원하고 행복한 여름나기 여름이불 전달식

×

×

복지지원과

복지기획팀

김정아

(043-835-4272)

 

기록의 숲, 증평에서 자라다

- 증평 산림녹화 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기념전시 개최

- 세계 기록의 날(6. 9.)에 증평군청에서 개막식 열려

 

충북 증평군이 69, 세계 기록의 날을 맞아 기록의 숲, 증평에서 자라다를 주제로 산림녹화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기념하는 전시를 개막했다.

 

군청 로비에서 개최된 개막식에는 남부5리 임야관리위원회 위원, 증평기록가 등 주민과 어린이 5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참석자들은 전시 연계 행사를 위해 설치된 증평 기록나무를 둘러싼 리본 테이프를 함께 자르며 지역기록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이번 전시는 오는 731일까지 증평군 일대 공공기관과 초등학교 등 총 9개소를 순회하며 개최된다.

 

전시는 증평 남부5리 임야관리위원회를 중심으로 지난 반세기 동안 이어온 지역주민 주도의 산림녹화 활동과 그 기록물을 조명한다.

 

특히 이 기록물들은 2025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며 세계적인 가치를 인정받았다.

 

전시장에는 증평의 산림녹화 과정이 담긴 운영회칙, 회의록, 임야관리위원회 연혁지 등의 사본이 전시돼 있으며, 관람객들은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다.

 

또한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기록나무코너도 마련됐다.

 

나뭇잎 모양의 카드에 증평의 기억을 적어 걸면, 그것은 또 하나의 살아있는 기록이 돼 자라난다는 의미를 담아 기록의 가치를 감성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재영 군수는 이번 전시는 기록이 유산이 되기까지의 여정에 위대한 증평 주민이 있었다는 것을 재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주민 주도로 이룩한 증평의 산림녹화와 기록을 확산시키고, 이를 통해 세계에 증평을 알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증평민속체험박물관, 특별기획전 백년가약 百年佳約개최

오는 1228일까지 전시

 

충북 증평군이 전통 혼례문화의 깊이와 아름다움을 재조명하는 특별기획전 백년가약을 증평민속체험박물관에서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1228일까지 이어질 계획이다.

 

전시는 단순한 과거의 재현이 아닌 결혼이라는 제도가 지닌 사회적 상징성과 공동체적 의미, 그리고 그 속에 담긴 문화적 가치를 현대적 시선으로 해석하고자 기획됐다.

 

충청 지역의 전통혼례를 중심으로 구성되며, 혼례의 의례적 구성과 상징성, 예법에 담긴 시대의 이야기를 유물과 함께 풀어낸다.

 

주요 전시품으로는 도안면 광덕리에서 기증된 전통 가마, 최근 박물관이 수집한 혼례물목, 사주단자, 충청도 반닫이 등이 있다.

 

또 증평군 규방공예 기능보유자인 이은실 선생이 재현한 혼례복식의 섬세한 아름다움도 느낄 수 있다.

 

특히 관람객의 몰입을 높이기 위한 체험형 콘텐츠도 눈길을 끈다.

 

전시 기간 운영되는 포토 체험존에서는 전통 혼례복을 직접 착용하고, 혼례상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혼례문화를 오감으로 체험하며 나만의 특별한 순간을 남길 수 있는 시간이다.

 

이번 전시는 지난 7일 증평의 대표 축제인 들노래축제와 연계해 개막했으며, 축제 기간 전통혼례 시연 행사도 함께 진행되며 관람객에게 혼례 의례의 실제 맥락과 정서를 생동감 있게 전달했다.

 

이재영 군수는 이번 전시가 전통혼례에 담긴 아름다운 문화와 공동체 정신을 되새기고, 오늘날 결혼의 본질적 의미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증평군은 앞으로도 지역의 전통문화를 알리고 계승하는 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증평군 청주공항 민간활주로 신설, 서명운동 박차

 

충북 증평군이 청주공항 민간활주로 신설을 위한 서명운동에 한층 더 힘을 싣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으로 청주공항 민간활주로 신설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더욱 높아지면서, 이 흐름을 놓치지 않고 중부권 항공 거점 육성을 위한 여론 확산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군은 증평의 성장 가능성과 직결된 문제라는 인식 아래, 행정력을 총동원해 6월 말까지 서명운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관공서를 비롯해 군립도서관, 민속박물관 등 주민 접점 공간을 중심으로 오프라인 서명을 받고, 온라인에서도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각 기관 홈페이지 내 창구를 마련했다.

 

특히 지난 7~8일 열린 ‘2025 들노래축제현장에서는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축제를 즐기던 군민들과 방문객들은 자연스럽게 홍보부스를 찾았고, 청주공항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자발적으로 서명에 참여했다.

 

청주공항은 중부권 유일의 국제공항으로, 충청북도를 포함한 내륙 지역의 물류·관광·산업 전반을 떠받치고 있는 핵심 기반시설이다.

 

그러나 군 공항과 민간공항이 병행 운영되는 구조 탓에 활주로 사용에 제약이 많고, 항공노선 확충에도 어려움을 겪어왔다.

 

실제로 더 많은 항공 수요가 있음에도, 이착륙 시간과 노선 편성에 제한이 따르다 보니 지역민과 관광객 모두 불편을 호소해왔다.

 

군 관계자는 청주공항 민간활주로 신설은 증평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군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덕분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청주공항이 실질적인 민간항공 거점이 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증평군농업기술센터, 과수화상병 확산 차단 총력...예방부터 예찰까지 촘촘히 대응

 

증평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덕태)이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한 총력 대응을 하고 있다.

 

최근 충북 전역에서 과수화상병 발생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증평에서는 지난달 송산리 일원 과원에서 올해 첫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

 

과수화상병은 사과나 배나무의 잎과 줄기, , 열매까지 마치 불에 그슬린 듯 말라죽게 만드는 치명적인 전염병으로, 전염 속도가 빠르고 치료가 어려워 발생 즉시 매몰 등 강력한 조치가 요구된다.

 

식물방역법에 따라 집중관리병해로 지정돼 있으며, 예방적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센터는 감염 확산을 위해 지역 내 전체 과수원을 대상으로 긴급 예찰을 실시하는 한편, 과수화상병 전용 약제와 소독용 알코올, 생석회를 각 농가에 긴급 공급했다.

 

농업기술센터는 해당 자재들이 신속히 살포·사용될 수 있도록 현장 기술지도에 나섰으며, 작업자 위생관리와 작업 도구 소독 등도 철저히 안내해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한 다각도의 대응에 들어갔다.

 

과수화상병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적기 약제 살포 시기 안내, 과원 위생관리법 교육, 주기적인 예찰 등 농가 밀착형 예방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과수화상병은 한 번 발생하면 한 해 농사를 송두리째 위협할 수 있는 만큼, 사전 예방과 철저한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각 농가에서도 긴급 공급된 약제를 반드시 살포하고, 작업 시 소독과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증평복지재단, 시원하고 행복한 여름나기 여름이불 전달식

 

충북 증평군은 ()증평복지재단(이사장 신연택)2025년 시원하고 행복한 여름나기 취약계층 지원 사업으로 여름이불 70(315만원 상당) 전달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이불은 증평군노인복지관의 은빛사랑채에서 어르신들이 직접 만든 제품으로 지역 내 기초생활 수급자, 독거노인, 저소득 장애인 및 아동·청소년 등 취약계층에 혹서기 대비 물품으로 전달될 계획이다.

 

이불을 전달받은 대상자는 여름이불을 덮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어 행복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신연택 이사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소외된 이웃에 관심을 기울이는 지역사회 분위기가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증평복지재단은 2019년부터 시원하고 행복한 여름나기 사업의 일환으로 해마다 여름이불을 지역의 취약계층에게 지원해 오고 있다.

연규식 yks283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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