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청소년종합진흥원,‘ 느린학습자 사회적응력 향상 지원사업 ’업무협약 체결
충청북도청소년종합진흥원(원장 김자중) 산하 청소년성문화센터는 6월 5일 지역아동센터 충북지원단(단장 이창희)과 ‘경계선 지능아동(느린학습자)의 사회적응력 향상 지원사업’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2025년 복권위원회와 사랑의열매 지원으로 진행된다.
충청북도 청소년성문화센터(센터장 서용준)는 그간 지역아동센터 충북지원단과 지속적인 협력 속에서 다양한 성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2025년에는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을 접목한 성교육 프로그램을 새롭게 개발·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각종 미디어에 노출된 느린학습자 아동들이 올바른 성 인식을 형성하고, 건강한 사회적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본 프로그램은 충북 도내 약 40개 기관에 성교육 전문 강사를 파견하여 느린학습자 아동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들은 또래에 비해 학습 속도나 이해 능력은 다소 느릴 수 있으나, 적절한 교육과 지원을 통해 충분히 사회에 적응하고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다. 따라서 이들에 대한 지속적인 사회적 관심과 지원은 차별 없는 존중, 안전한 성장 환경을 보장하는 데 필수적이다.
이번 협약은 충청북도청소년성문화센터가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며, 느린학습자의 성교육과 사회 적응력 향상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