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단양에 청년 창업의 바람 분다 외 (6월13일 종합)

  • 등록 2025.06.13 2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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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동정

 

김문근 단양군수 = 13() 오전 9시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테마회의 주재

 

 

단양에 청년 창업의 바람 분다

서울시·단양군 연계 넥스트로컬간담회 개최지역 자원 기반 창업 본격화

서울 청년의 창의력과 단양의 자원이 만나, 지속 가능한 로컬 창업 모델 모색

 

 

충북 단양군(군수 김문근)은 지난 11, 서울시와 협력해 추진 중인 청년 창업지원사업 넥스트로컬7기 참여 청년들과 함께 지역연계 청년창업 지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제6기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행사로, 단양을 창업지로 선택한 서울청년들과 지역 전문가(지역파트너)가 한자리에 모여 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한 창업 모델 구상과 협업 가능성을 논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넥스트로컬사업은 서울시가 청년 창업자를 모집·평가하고, 단계별로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올해 단양을 선택한 제77개 팀(14)은 지난 41단계 평가(자원조사)를 통과한 예비 창업팀으로, 현재 단양 현장에서 지역 자원 조사와 창업 아이템 구체화에 집중하고 있다.

이들은 오는 72단계 평가(사업화 계획 수립, 최대 2천만 원 지원)를 앞두고 있으며 최종 3단계 평가를 통과할 경우 최대 5천만 원의 추가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올해 참여 규모는 전년도 제6(5개 팀, 8)보다 확대돼, 서울청년들의 로컬 창업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단양군은 관광, 특산물, 문화 등 지역 고유 자원을 활용한 창업 모델 발굴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청년들이 실제 지역에 정착해 지속 가능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 기반과 맞춤형 지원 체계 강화에 힘쓰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사회적경제와 청년일자리, 도시재생, 농촌신활력, 선배 창업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8명이 지역파트너로 참여, 청년 창업팀의 아이디어에 대해 현실성, 실행 가능성, 지역 연계성 등 실질적인 조언을 나눴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6기에 이어 단양을 찾아준 제7기 서울청년 창업팀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단양은 청년이 도전하고 머무를 수 있는 창업 생태계를 갖춰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청년 창업이 지역 활력의 원천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넥스트로컬 사업은 단순한 창업 지원을 넘어, 청년 인구 유입, 지역경제 활성화, 단양 브랜드 가치 확산 등 다양한 측면에서 의미 있는 계기라며 앞으로도 외부 청년들과 지역 자원을 효과적으로 연결해, 단양의 가능성을 전국에 널리 알리는 기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자원조사 기간인 6월 중, 서울 청년 창업팀을 대상으로 단양의 다양한 지역 자원을 소개하는 지역자원 1일 투어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투어는 단순한 아이디어 발굴을 넘어, 현장에서 체감한 지역성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창업 모델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적성면 귀농귀촌협의회, 마늘 수확 농촌 일손돕기 나서

 

 

단양군 적성면 귀농귀촌협의회(지회장 임동성)는 지난 10, 본격적인 마늘 수확철을 맞아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른 아침부터 진행된 이날 봉사에는 임동성 지회장을 포함한 회원 10여 명이 참여해 300평 규모의 마늘밭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수확 작업에 힘을 보탰다.

6월은 전국적으로 마늘 수확이 집중되는 시기이며, 단양에서 재배되는 마늘은 석회암 지대와 약산성 토양에서 자라 단단한 조직감과 뛰어난 저장성, 독특한 풍미로 미식가들 사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적성면 귀농귀촌협의회는 적성면으로 귀농·귀촌한 주민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과거 정착 초기 지역민들에게 받았던 도움에 보답하고자 꾸준한 일손돕기와 다양한 봉사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협의회는 이번 활동에 이어 오는 14일과 18, 21일에도 마늘 수확 일손 지원을 계속할 계획이다.

강규원 적성면장은 “6월은 지역 농가에 있어 가장 바쁜 시기 중 하나라며 바쁜 일정 속에서도 일손 봉사에 나서주신 귀농귀촌협의회 임동성 지회장님과 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매포중 환경동아리 온마을’,

선풍기 기탁으로 건강한 여름나기 응원

 

 

지난 11일 매포중학교 환경동아리 온마을이 매포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매포읍협의체’)를 방문해 선풍기 6대를 기탁했다.

이번 기부는 6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진행한 거리 캠페인에서 모금된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마련됐다. 이날 환경동아리 온마을학생들은 매포전통시장에서 친환경 생활습관을 장려하는 교육 자료와 함께 대나무 칫솔, 천연 수세미 등 친환경 제품을 배부하며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홍보했다.

온마을 동아리 학생들은 환경을 위한 작은 실천이 모여 더 나은 미래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배웠고, 동시에 이웃과 따듯한 마을을 나눌 수 있어 보람찼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협의체 신상균 민간위원장은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된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기탁된 선풍기는 관내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지원될 예정이다.

 

 

단양노인복지관,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집체교육 성료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천태종복지재단 산하 단양노인복지관(관장 최은하)611,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3차 집체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이번 교육은 어르신들의 안전한 사회활동 참여와 직무 역량 향상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1,10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한 가운데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었다.

 

첫 번째 강의는 도로교통공단 김순열 교수가 맡아 고령자 안전한 교통생활을 주제로 강연했다. 김 교수는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보행 3원칙인 서서, 보고, 걷자를 강조하며, 실질적인 교통안전 수칙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전달했다.

 

이어진 두 번째 강의에서는 단양노인복지관 김호연 선임과장이 강사로 나서직장 내 예절 주제로 강의했다. 김 과장은 어르신들이 사회활동 현장에서 지켜야 할 기본적인 태도, 원활한 소통 방법, 상호 존중의 자세 등에 대해 설명하며,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날 교육 현장에는 김문근 단양군수가 직접 참석하여 어르신들에게 격려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차게 사회활동에 참여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은하 관장은 이번 교육이 어르신들의 사회참여에 대한 자신감 향상과 안전한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단양노인복지관은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맞춤형 교육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규식 yks283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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