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진천군, 민생경제안정 종합대책 추진…지역경제 활성화 총력
2. 한국도로공사, 진천 장수대학에 특별한 책가방 선물
3. 진천읍, 온열질환 취약 계층을 위한 냉방 물품 전달
4. 광혜원면 지사협, 여름 맞아‘삼계탕 데이’개최
5. 진천읍 이장단협의회 등 2개 단체, The감동치과와 복지 협약 체결
동 정
△ 송기섭 진천군수는 18일 오전 9시 군수 집무실에서 진행되는 공공디자인 진행계획 착수보고회에 참석
행 사
△ 2025년 평화통일 시민교실 = 18일 오전 10시 30분 진천소방서 대회의실
진천군, 민생경제안정 종합대책 추진…지역경제 활성화 총력
- 진천사랑상품권 발행규모·할인율 상향…음성행복페이와 교차 사용지역 확대
- 생거진천 으뜸론 자체 시행·공공배달앱 활성화 등 소상공인 지원 강화
- 경제도시 활성화 전략 지속 추진…지역내총생산(GRDP) 9조 원 목표 달성 박차
충북 진천군이 민생경제 회복과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군은 충북 도내 최초로 ‘민생경제안정 TF팀’ 구성, 민생경제살리기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먼저 고물가, 고금리의 어려움 속에 대내외적인 혼란 상황이 가중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인들을 위해 지난 1월 ‘민생경제안정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이어 부군수를 단장으로 민생경제안정 TF를 가동하면서 지역사랑상품권 활성화를 위한 자구책을 마련하는 한편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지원을 핵심으로 급격히 닥친 경제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 지원을 강화했다.
그 실천 방안으로 지역 소비의 외부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 내 소비를 순환시키기 위한 진천사랑상품권을 당초 350억 원에서 700억 원 규모로 대폭 확대 발행하기로 했으며, 할인율은 당초 8%에서 10%로 상향했다.
이를 통해 주민들의 구매력을 한 단계 높이면서 궁극적으로는 골목상권 보호, 자영업자 지원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게 됐다.
군은 이에 그치지 않고 지난달 29일 음성군과 업무협약식을 통해 현재 충북혁신도시 내에서만 가능했던 진천사랑상품권과 음성행복페이의 교차사용 지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오는 7월 1일부터는 진천군 덕산읍과 음성군 맹동면 전 지역에서 진천사랑상품권과 음성행복페이의 사용이 모두 가능하게 되며, 주민들의 이용 편의성은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양 군은 교차 사용 시행 이후 경제적 효과를 분석해 교차사용 범위를 양 군 전 지역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군은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덜고자 올해부터 ‘생거진천 으뜸론(Loan)’을 신설해 소상공인 대출 이자 차액의 일부 지원하고 있다.
경제위기에 몰린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빠르게 해소하기 위해 당초 상하반기 50%씩 균형 있게 운영하기로 한 계획을 변경해 상반기에 전체 사업 예산의 75%를 조기 실행했으며, 오는 7월 하반기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민간배달앱 대비 수수료가 현저히 낮아 외식업체의 경영 부담을 낮출 수 있는 공공배달앱의 활성화를 위한 확대 지원도 빼놓을 수 없다.
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군비 예산으로 충북도 공공배달앱인 ‘먹깨비’의 할인행사를 확대하며, 공공배달앱을 이용 중이거나 신규 가입하는 가맹주의 배달수수료 지원을 7월부터 시행한다.
이 밖에도 점포 경영환경을 개선하는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 사업’,저렴한 가격과 쾌적한 환경으로 소비자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가격 업소’ 확대 운영 등으로 소상공인의 경영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새 정부 출범에 발맞춰 지역 내 민생경제가 안정될 수 있도록 900여 공직자와 더불어 9만 진천군민과 함께 지혜를 모으며 더 나은 경제도시 진천을 만들 계획”이라며 “이와 함께 지역내총생산(GRDP) 9조원 목표도 반드시 달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도로공사, 진천 장수대학에 특별한 책가방 선물
– 직접 꾸민 가방에 정성과 마음 담아 지역에 훈훈한 온기 더해
충북 진천군 한국도로공사는 군 보건소가 운영하는 치매 예방 프로그램인 ‘장수대학’ 입학식에서 어르신들께 책가방을 선물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도로공사의 사회공헌활동의 하나로 마련됐으며, 직원들이 정성껏 꾸민 책가방 20여 개를 어르신 한 분 한 분께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가방마다 다채로운 색감과 따뜻한 분위기, 훈훈한 메시지가 담겨 있어 어르신들에게 큰 감동과 즐거움을 안겼다.
장수대학은 지역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과 인지 강화를 위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미술·운동·기억력 훈련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건강한 노후와 공동체 내 활발한 소통을 돕고 있다.
이날 책가방을 받은 한 어르신은 “어린 시절 책가방을 다시 메게 될 줄 몰랐다”며 “직접 꾸며준 마음이 느껴져 더 한국도로공사 직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황혜린 군 건강증진과 주무관은 “장수대학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어르신들의 사회적 교류와 정서적 안정까지 아우르는 프로그램”이라며 “이번 나눔이 어르신들께 작지만 깊은 위로와 응원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치매안심센터 봉사활동 희망 시 진천군 치매안심센터(043-539-8784)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진천읍, 온열질환 취약 계층을 위한 냉방 물품 전달
- 진천읍 지사협 특화사업, 창문형 에어컨과 냉풍기 20가구에 전달
충북 진천군 진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송석현)는 17일 특화사업의 하나로 온열질환에 취약한 소외계층 20가구에 창문형 에어컨과 냉풍기를 전달했다.
이번 사업에서는 온열질환에 취약한 소외계층이 평소 비용 부담과 거주지 여건상 에어컨 설치가 어렵다는 점을 고려해, 비교적 설치와 유지비용이 저렴한 창문형 에어컨과 냉풍기를 지원하게 됐다.
송석현 위원장은 “난방 물품에 이어 올해 처음으로 냉방 물품을 지원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에는 진천군 노인복지관과 장애인복지관이 함께 참여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사회복지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수혜 가구의 실제 수요에 따른 다양한 특화사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광혜원면 지사협, 여름 맞아‘삼계탕 데이’개최
충북 진천군 광혜원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지헌순)는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기 위한 ‘삼계탕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광혜원면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 700여 명에게 보양식 삼계탕을 제공해, 건강한 여름나기를 도모하고,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에 앞서 협의체 위원들은 지난 15일부터 3일간 김치를 직접 담그고, 한방 재료로 속을 채운 삼계닭을 푹 고아 육수를 낸 뒤, 정성껏 삼계탕을 준비했다.
지헌순 민간위원장은 “어르신들이 올여름을 건강하게 나실 수 있도록 위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 안에 따뜻한 돌봄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의년 광혜원면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정성을 다해 참여해 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지역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고, 어르신 한 분 한 분이 소외되지 않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계탕 데이 행사는 2024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추진되는 지역특화 복지사업으로, 충청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매칭금 지원을 통해 추진됐다.
진천읍 이장단협의회 등 2개 단체, The감동치과와 복지 협약 체결
진천읍 행정복지센터는 17일 The감동치과와 지역 주민들에게 진료비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복지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진천읍이장단협의회, 진천읍주민자치회, 진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소속 회원, 직계가족은 할인된 가격으로 치과 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병종 진천군 이장단 협의회장은 “지역주민들을 위한 민간 의료 기관과의 상생 협력이 확산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복지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