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국립국악원 영동분원 설립, 국회서 첫 정책세미나 열려
“왜 영동이어야 하는가”… 국립국악원 영동분원 유치 당위성 집중 조명
충북 영동군이 국립국악원 영동분원 유치를 위한 정책적·문화적 당위성을 국회에서 공식 제기하며 본격적인 유치전에 나섰다.
영동군과 박덕흠 국회의원실 주최로 23일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열린 「국립영동국악원 설립을 위한 정책학술세미나」에는 △국회의원 △국악계 전문가 △학계 △언론계 등 약 80명이 참석해 영동군 분원 유치의 필요성과 전략을 모색했다.
이번 세미나는 ‘국립국악원 분원은 왜! 충북 영동이어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지역 균형발전 차원의 문화인프라 확대와 함께, 전통국악 중심지로서의 영동군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알리는 데 집중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박덕흠 국회의원의 개회사와 정영철 영동군수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전·현직 국립국악원장과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들과 함께 분원 설립 추진 발대식이 진행됐다.
이어진 본 세미나에서는 △박종관 서원대학교 교수의 ‘국립국악원 지역 분원을 통한 지역문화예술 발전방안’ △주재근 정효문화재단 대표의 ‘국립영동국악원 설립의 당위성과 시대적 역할’이라는 기조발제가 이뤄졌으며 △김승국 △민의식 △임미선 등 전통예술계 인사들이 참여한 지정 및 종합토론을 통해 영동군이 가진 문화자산과 기존 국악 기반시설의 강점을 부각시켰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영동은 조선의 3대 악성 중 한 명인 ‘난계 박연’의 고향이자, 국악의 뿌리를 지켜온 살아있는 현장”이라며 “국립국악원 분원이 설립된다면 지역과 전통예술의 공존을 통한 문화균형 발전의 상징적 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영동군은 이번 세미나를 기점으로 전문가 자문단,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중앙정부 및 문화체육관광부와의 정책적 협의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올해 9월 개최되는 영동세계국악엑스포와 연계한 유치 논리도 함께 마련해 분원 설립의 명분과 실현 가능성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2. 정영철 영동군수, 국악엑스포 알리며 자매·우호도시 잇따라 방문
양평군·인천 남동구 찾아…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홍보 전력
정영철 영동군수가 오는 2025년 9월 개최 예정인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전국적 관심과 참여를 끌어내기 위해 자매·우호도시 방문에 나섰다.
23일 영동군에 따르면 정영철 군수가 지난 20일 경기도 양평군과 인천광역시 남동구를 차례로 방문해 각 자치단체장을 면담하고, 국악엑스포의 의미와 추진 상황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자매·우호도시와의 유대 강화를 바탕으로 지역 간 문화 교류와 공동 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특히 내년 9월 영동에서 열리는 세계 유일의 국악 엑스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행사 참여와 홍보 협력을 당부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양평군 방문은 남다른 의미를 지녔다. 현 전진선 양평군수가 과거 영동경찰서장으로 근무한 인연이 있어, 이날 만남은 형식적인 교류를 넘어 진정성 있는 지역 간 우의와 협력 다짐의 계기가 되었다. 정 군수는 엑스포의 문화적 가치와 기대효과를 공유하며, 양평군 차원의 홍보와 참여를 요청했다.
정 군수는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대한민국 전통문화의 저력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자매·우호도시가 함께하는 문화축제의 장이 되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이날 정 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에도 참여하며 기부 문화 확산에도 힘을 보탰다. 정 군수는 올해 들어 양평군, 인천 남동구를 포함한 7개 자매·우호도시를 돌며 고향사랑기부에 직접 나서는 등 제도 정착과 지역 연대 강화를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3. 영동군, 제80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 ‘찾아가는 학교 캠페인’ 성료
아동·청소년 구강건강 향상…면지역 불평등 해소에도 기여
충북 영동군은 제80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지난 5월 28일부터 6월 20일까지 지역 내 중·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학교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캠페인은 영동중학교와 양강초등학교를 포함한 지역 내 5개교를 직접 방문해, 아동·청소년의 구강건강 관리 능력을 높이고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동중학교에서는 전 학년을 대상으로 구강보건교육과 함께 불소도포가 추진됐다. 초등학교에서는 구강보건교육과 더불어 △불소 바니쉬 도포 △구강상식 OX 퀴즈 △구강보건의 날 기념 글짓기 및 그림·포스터 전시회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치과의료 접근성이 낮은 면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구강검진과 구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읍·면 간 구강건강 격차를 해소하는 데 의미를 더했다. 검진 결과 구강위생 상태가 우수한 학생에게는 우수 아동 시상을 통해 건강관리의 동기를 부여하기도 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아이들이 구강질환 예방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스스로 구강위생을 관리하는 계기를 마련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구강보건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4. 영동한식당, ‘착한가게’ 동참…지역 어르신 위한 무료 급식도 앞장
충북 영동군 용산면의 영동한식당(대표 김은경)이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 앞장서는 ‘착한가게’에 참여했다.
용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한봉희)는 23일 영동산업단지 내에 위치한 영동한식당을 방문해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했다.
‘착한가게’는 지역 내 소상공인이나 업체가 매달 3만 원 이상 정기적으로 기부에 참여하며, 취약계층을 돕는 나눔 사업이다. 영동한식당은 이 제도에 동참함은 물론, 평소에도 지역 어르신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왔다.
특히 이 식당은 매달 둘째 주 토요일마다 용산면 7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료 급식소를 운영하고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김은경 대표는 “우리 마을 이웃들을 위한 나눔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5. 영동금요회, 국악엑스포 성공 기원 후원금 500만원 기탁
충북 영동군은 기관·단체장 모임인 ‘영동금요회’가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후원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23일 밝혔다.
기탁식은 지난 19일 영동군청 상황실에서 열렸으며, 영동금요회 소속 기관·단체장 41명이 뜻을 모아 마련한 성금이 전달됐다. 이번 후원은 회의 시작 전 자발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지역 내 주요 기관장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엿보였다.
금요회 측은 “엑스포는 지역의 문화적 위상을 높이는 중요한 행사인 만큼,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6.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화합의 한마당!
‘제11회 영동군장애인생활체육대회’ 6월 27일 개최
충북 영동군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따뜻한 체육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영동군장애인체육회는 오는 6월 27일(목) 오전 10시부터 영동체육관 일원에서 ‘제11회 영동군장애인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역 장애인의 건강 증진과 여가활동 활성화를 도모하고, 생활체육 참여를 통한 자립의지 향상과 사회통합을 이끌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고 소통하는 대회로, 참가자들이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격려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예정이다.
행사 당일에는 선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개회식과 다양한 생활체육 종목 경기가 진행되며, 부대행사로는 공연과 체험 부스도 운영돼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영동군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체육활동을 통해 장애인에게 자신감과 활력을 심어주고, 지역 주민 모두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영동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함께해서 더 행복한 영동’을 실현하고, 지역사회 전반에 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과 포용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7. 용화면 주민자치위원회, 거창읍 방문…주민자치 선진 사례 벤치마킹
충북 영동군 용화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운철)는 지난 19일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주민자치회를 방문해 선진지 견학을 추진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견학은 주민 주도의 자치활동과 정책 참여가 활발한 거창읍의 사례를 직접 체험하고, 용화면 주민자치활동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용화면 위원들은 이날 회의 운영 방식, 주민제안 공모사업, 마을계획 수립 과정 등을 청취하고, 거창읍 주민자치회 관계자들과 활발한 질의응답과 의견 교환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김덕선 거창읍 주민자치회장과 거창읍 담당 공무원이 일정에 동행하며, 두 지역 간 지속적인 교류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졌다.
이와 함께 영동군이 오는 9월 개최하는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홍보도 병행해, 엑스포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영동군의 문화관광 자원을 알리는 데도 힘을 보탰다.
김운철 위원장은 “거창군의 선진사례를 직접 보고 들으며 많은 영감을 받았다”며 “향후 용화면 주민자치와 지역축제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국악엑스포에 대한 외부 홍보를 통해 우리 지역의 문화적 위상 제고에도 기여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말했다.
한편 용화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교류와 학습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지역 발전과 주민 화합을 위한 자치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6월 24일] 동정 및 행사 영동군 동정
△정영철 영동군수=오후 6시 30분 아모르아트에서 열리는 ‘영동중앙로타리클럽 회장 이·취임식’에 참석.
영동군 행사
△2025년 성폭력 예방 및 성교육 뮤지컬=오전 10시 30분 복합 문화 예술회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