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2025 민속씨름 보은장사씨름대회 7월 4일 개막...전국 최강 장사들 보은에서 맞붙는다 외 (7월2일 종합)

  • 등록 2025.07.02 09: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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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뱃들공원 재정비 완료...자연과 쉼이 공존하는 여가 공간으로 새 단장

 

보은군은 오랜 시간 군민의 쉼터 역할을 해온 뱃들공원의 재정비를 마무리하고 자연과 쉼, 일상 속 문화가 어우러지는 쾌적한 여가 공간으로 새롭게 개방했다고 2일 밝혔다.

 

뱃들공원은 2001년 조성된 이후 20여 년간 지역 주민들의 여가와 쉼터 공간으로 꾸준히 이용돼 왔으나 시설 노후화와 어두운 조명, 불편한 동선 등으로 공원의 이용 만족도가 떨어지고 미관도 점차 훼손돼 재정비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에 군은 설계비를 포함해 총 14억원을 투입, 공원의 기반 시설을 전면 정비하고 군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 조성에 나섰다.

 

주요 정비 내용으로 울퉁불퉁하던 산책로와 훼손된 포장재를 전면 정비해 보행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였으며, 공원 둘레에 푸른 잔디마당을 새로 조성해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뛰놀 수 있는 열린 녹지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또한 잔디마당과 벤치 사이에는 자연스러운 단차를 두어 소규모 야외 공연장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다양한 화초류와 수목을 식재한 숲정원과 쉼터를 새롭게 마련해 계절마다 변화하는 풍경을 즐기며 산책과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야간 경관도 개선해 공원 내에 은은한 LED 조명이 설치됐으며 군립도서관과 문화예술회관 외벽에도 조명이 더해져 주변 분위기를 한층 밝고 세련되게 연출했다.

 

군은 뱃들공원이 단순한 쉼터를 넘어 주민 참여형 소규모 공연과 전시, 문화예술 활동 다양한 지역 커뮤니티 행사가 열리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오랜 시간 군민의 쉼터였던 뱃들공원이 이제는 더 편안하고 머물고 싶은 공간으로 다시 태어났다군민들께서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여유를 누릴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 민속씨름 보은장사씨름대회 74일 개막...전국 최강 장사들 보은에서 맞붙는다

 

보은군은 오는 4일부터 9일까지 6일간 보은국민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2025 민속씨름 보은장사씨름대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대한씨름협회(회장 이준희)가 주최하고 보은군씨름협회(회장 이성원)가 주관하는 이번 보은장사씨름대회에는 전국 15개팀에서 300여 명의 선수 및 관계자가 방문해 명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대회 일정은 4() 소백급(72kg 이하) 예선을 시작으로 5() 소백장사(72kg 이하) 결정전, 6() 태백장사(80kg 이하) 결정전, 7() 금강장사(90kg 이하) 결정전, 8() 한라장사(105kg 이하) 결정전, 9() 백두장사(140kg 이하) 결정전 및 남자부 단체전 결승전이 치러지며 다양한 체급의 치열한 경기가 이뤄진다.

 

아울러 경기 후에는 대한씨름협회와 보은군씨름협회가 준비한 송아지, 대형 TV, 냉장고, 김치냉장고, 세탁기, 전기레인지, 전기밥솥, 자전거 등 500여점의 푸짐한 경품이 있을 예정이다.

 

체급별 장사 결정전은 KBS N을 통해 생중계되고 유튜브 채널 샅바TV’를 통한 온라인 중계도 병행돼 전국 씨름 팬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이다.

 

이번 대회는 보은군의 전통 스포츠문화 저변 확대와 씨름 저변 강화, 지역민 참여를 통한 공동체 의식 고취, 지역경제 활성화 및 보은군 스포츠 메카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성원 회장은 전국 최정상급 선수들이 참여해 명승부를 펼치는 만큼, 전통 씨름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보은군이 씨름 중심지로 자리 잡는 데 큰 의미가 있다씨름 저변 확대와 지역 스포츠문화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전국의 내로라하는 장사들이 보은을 찾아 열전을 펼치는 뜻깊은 대회를 개최하게 돼 기쁘다, “대회를 통해 전통 민속씨름의 가치와 매력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와 문화 발전에도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속리산면 정근 이장, 보은군에 지역인재 육성장학금 100만원 기탁

 

속리산면에서 펜션 천왕봉 가는 길에를 운영하고 있는 정근 대표는 2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지역인재 육성 장학금 100만 원을 보은군민장학회에 기탁했다.

 

정근 대표는 도화리 이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배우자인 신미경 씨는 부녀회장을 맡아 부부가 함께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오고 있다. 또한, 매년 경로당에 라면, 휴지 등 생필품을 기부하는 등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어 주변의 귀감이 되고 있다.

 

정근 이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앞으로도 지역 발전과 인재 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최재형 장학회장(보은군수)지역의 미래를 생각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정근 이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소중한 기탁금은 지역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는 데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보은군, 어두운 골목길 밝히는조명형 도로명판설치

 

보은군은 야간 보행자의 안전과 도로명 시인성 강화를 위해 보은읍 임업길 등 2개소에 조명형 도로명판 설치를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도로명판은 주간에는 태양광을 충전하고 야간에는 자체 빛을 발하는 친환경 시설물로, 별도의 전력 공급 없이 내장형 LED 조명이 도로명과 위치 정보를 밝히는 방식으로 구동돼 어두운 골목길에서도 보행자가 쉽게 길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군은 보은경찰서와 협업해 유동 인구가 많고 주민 체감 안전도가 낮았던 곳을 중심으로 설치 장소를 선정했다.

 

이 과정에서 ‘Pre-CAS(프리카스)’ 시스템을 활용했으며 이는 범죄취약지역을 과학적으로 분석·선정하는 범죄예방진단 시스템으로 범죄 위험 요인을 사전에 파악해 안전 시설물 설치 위치를 최적화하는 데 활용됐다.

 

이번 사업으로 군은 조명형 도로명판을 통해 어두운 시간대 보행자의 불안감을 덜고 누구나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보행 환경을 마련해 안전한 귀갓길 확보와 도시미관 개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게 됐다.

 

이호연 군 토지정보팀장은 앞으로도 도로명주소 시설물의 설치와 유지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73(보은군 동정

 

최재형 군수=오전 930분 보은스포츠파크에서 열리는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 개막 경기에서 시구.

=오전 1030분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청주공항~보은~김천 노선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 기원 공동건의 참석.

 

보은군 행사

 

주민자치위원협의회 월례회의=오전 1120분 보은군청 소회의실

치유농업 프로그램=오후 2시 숲결

연규식 yks283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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