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폭염특보 속 군민 안전 확보 ‘총력 대응’ 외 (7월11일 종합)

  • 등록 2025.07.11 09:2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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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폭염특보 속 군민 안전 확보 총력 대응

 

보은군은 연일 낮 기온이 33도를 웃도는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군민의 안전 확보와 불편 최소화를 위한 폭염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폭염으로 인한 군민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살수차 운용 확대, 쿨링포그 설치, 폭염 취약지역 점검, 폭염대책 물품 지원 등 다양한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기존 보은읍을 중심으로 운행하던 살수차를 올해부터 속리산면, 마로면, 삼승면, 회인면, 내북면 등 주민 통행이 많은 면소재지 중심으로 운용을 확대했으며 유동인구가 많은 중앙사거리 버스 승강장에 쿨링포그를 설치해 군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폭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88개소의 무더위쉼터를 점검·운영하고 생수, 양산, 식염포도당 등 폭염 대비 물품을 쉼터에 비치해 안전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온누림 플랫폼 사업장, 꽃길 조성사업 등 야외 작업장을 대상으로 긴급 현장 점검을 실시했고 현장 근로자들에게 온열질환 예방 물품을 배부하며 온열질환 예방 수칙을 준수해 작업을 해줄 것을 신신당부했다.

 

또한 군은 마을방송, SNS, 재난문자 등을 통해 폭염 행동요령을 지속 홍보하고 있으며, 유관기관과 협력해 상황별 신속한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앞으로도 폭염 장기화에 대비해 점검과 대응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변인순 보은부군수는 폭염은 단순한 불편을 넘어 생명과 직결되는 재난 상황이기에 선제적 대응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온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군민들께서는 충분한 수분 섭취 등 폭염 대응 요령을 철저히 실천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보은군, ‘카페 머문’·‘한끼공작소개소식 열고 본격 운영 돌입

 

보은군은 11일 보은전통시장 내 ()대추판매장을 리모델링한 복합공간에서 카페 머문한끼공작소의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개소식은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를 위한 거점 공간 조성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최재형 보은군수와 보은군의회 윤대성 의장을 비롯해 군의회 의원, 충청대학교 관계자, 보은다락협동조합, 장애인보호작업장, 상인회 등 관계자 28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1층 공간카페 머문은 보은다락협동조합이 운영을 맡아 조합원 중심으로 지역 커피문화를 이끌 예정이며, 충청대학교의 RISE 사업(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과 연계한 바리스타 협업도 함께 진행된다.

 

2층에 위치한 한끼공작소에서는 보은군장애인보호작업장에서 베이커리 본빵의 조리 및 실습 공간으로 활용되며 충청대학교 RISE 사업과 연계해 대추를 활용한 지역 대표 먹거리 레시피 상품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열쇠 전달식과 함께 아메리카노 1,000원 이벤트, 대추찰빵 20% 할인 등 개소 기념 이벤트도 진행했으며 주요 내빈들 제빵 체험을 하고 현장을 둘러보는 시간도 마련됐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카페 머문과 한끼공작소가 사람 중심의 따뜻한 정이 있는 전통시장의 가치를 계승하여 새로운 활력을 더하고, 전통시장 전체의 분위기를 한층 밝게하는 핵점포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조성된 공간은 2009년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으로 조성된 ()대추판매장을 2024년 상권활성화사업을 통해 리모델링한 것으로 지상 3, 연면적 467규모로 1층은 카페, 2층은 제빵공방, 3층은 상권활성화추진단 사무실로 활용된다.

 

사진 자료 있음(오후 5시 이후 배포)

충청대학교의 RISE 사업은 2025년부터 5년간 추진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으로, 대학과 지역산업의 협력을 통해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청년의 지역 정착을 촉진하기 위한 중점 사업

 

보은군 성인문해교육단체 흙사랑이전 개소식 개최

 

 

보은군은 성인문해교육단체 흙사랑이 새로운 배움터로 이전하고 11일 오후 2시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문해교육을 받고 있는 노인들을 비롯해 단체 관계자와 후원자 등이 함께해 새로운 공간에서 안전하고 지속적인 학습을 기원하는 고사와 함께 개소식을 개최했다.

 

흙사랑2000글꼬라는 이름의 문해학교로 출발해 2008년 현재 이름으로 명칭을 변경했고, 설립 후 현재까지 배움의 기회를 얻지 못한 성인 문해 학습자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대표적인 기초 문해교육 단체이다.

 

그동안 흙사랑은 보은읍 종합시장 인근의 2층 주택을 임대해 교실로 사용해 왔으나 가파른 계단과 협소한 공간으로 인해 고령의 노인들이 이용하기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기에 안전하고 넓은 학습 공간 마련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군에서도 이러한 문제점에 공감해 문하생들의 학습 환경 개선 방안을 모색하던 중 군 소유의 보은읍 거성아파트 상가 2층이 공실로 전환되면서 흙사랑 측의 의사를 반영해 지난 6월 이전을 추진하게 됐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늦은 나이에 배움에 대한 목마름으로 한글을 배우시는 어르신들이 매번 가파른 계단을 오르며 교육받는 모습을 볼 때마다 안타까웠다이번 이전을 계기로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배움의 기쁨을 이어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보은군농업인단체협의회, 하계연찬교육 통해 미래농업 역량 강화

 

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은희)11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과 실증시험포장에서 농업인단체협의회 임원 40명을 대상으로 하계연찬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과학영농 실천과 농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전문농업인 육성을 목표로 저탄소 농업기술과 스마트팜 활용, 농작업 안전사고 예방 등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교육을 통해 농업현장 중심의 실천 가능성과 응용력을 높이고, 변화하는 농업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교육 주요 내용으로는 저탄소 벼 재배기술 폭염 및 농작업 안전사고 예방교육 신소득작물(파파야, 공심채, 아스파라거스, 가지, 고추) 실증시험포장 현장 견학 순으로 진행됐다.

 

이태수 농업인단체협의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 현장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 기술과 신소득작물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은희 보은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기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시험 재배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농가소득 향상과 지속가능한 농업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보은군, 충북 청소년 문화축제 성공적 개최참여·공감의 장 열려12일부터 보도 요청

 

보은군은 12일 보은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열린 14회 충청북도 청소년 페스티벌 in 보은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충청북도청소년종합진흥원과 보은군이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김영환 충북지사, 최재형 보은군수, 충북도의회 이양섭 의장, 보은군의회 윤대성 의장 및 도내 청소년과 지역 주민 등 1,000여 명이 함께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청소년이 단순한 참여자가 아닌 행사의 주체로서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참여형 축제로, 도내 청소년들이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교류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

 

기념식에서 최재형 보은군수는 1회 보은군 자랑스러운 청소년상수상자로 선정된 문화예술 부문 이지수(보은고 1학년), 체육 부문 이인혁(보은고 3학년), 굳센생활 부문 조유완(보은고 1학년) 3명의 학생에게 상패를 수여하는 등 단순한 시상을 넘어 청소년이 지역사회 변화의 중심임을 확인하고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도 마련됐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도내 청소년수련시설과 학교 동아리들이 운영하는 30여 개의 체험부스가 성황을 이뤘으며, 생활안전, 학교폭력 예방 등 실생활과 밀접한 내용을 다룬 유관기관 부스도 함께 운영돼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청소년 경연대회 본선에서는 노래, 연주, 댄스 등 예선을 통과한 도내 10개 팀이 열띤 무대를 펼쳤으며, 충북 청소년 페스티벌 최초로 도입된 현장 관객 투표와 전문가 심사가 결합돼 더욱 공정하고 흥미로운 무대를 완성했다.

 

경연대회 시상에 앞서 펼쳐진 인기 가수 케이시와 경서예지의 축하공연은 축제의 열기를 더했고, 청소년들과 관객들은 환호 속에 축제의 피날레를 함께 즐겼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보은에서 열린 이번 페스티벌은 서로의 꿈을 응원하고 끼를 나누며 청소년 시기의 즐거운 추억으로 남는 소중한 자리라며 청소년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더 촘촘하고 실질적인 청소년 정책과 활동 기반을 마련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714(보은군 동정

 

최재형 군수=오전 830분 보은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확대간부회의 주재.

=오후 3시 보은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이평~죽전간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중간보고회 참석.

 

보은군 행사

 

생활개선보은군연합회 혁신역량강화교육=오후 2시 회인면행정복지센터

연규식 yks283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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