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보은드림클래스’통해 수도권 주요 대학 탐방 실시 외 (7월15일 종합)

  • 등록 2025.07.15 10: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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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라오스 계절근로자 한달 운영 성과 만족

 

보은군은 지난달 10일 입국한 라오스 계절근로자 45명이 한 달간 지역 농가에 투입돼 농번기 일손 부족 해소에 크게 도움이 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계절근로자들은 운영 시작 이후 총 442개 농가에 1,308명이 투입돼 마늘·양파 수확, 과수 적과·봉지씌우기 등 다양한 농작업을 지원했으며 현장에서 높은 성실성과 근면함을 발휘했다.

 

특히 근로자들은 남보은농협을 중심으로 체계적으로 배치·관리됐으며, 농가에서는 간단한 전화 신청만으로도 필요한 작업 일손을 신속히 지원해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됐다.

 

근로자들이 거주 중인 보은읍 어암리 농업 근로자 공동숙소는 쾌적한 생활 여건과 철저한 관리로 근로자들이 최적의 컨디션을 유지하며 작업에 투입될 수 있도록 해 근로자와 농가 모두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상반기 필리핀 근로자 입국 무산으로 발생한 인력 공백을 효과적으로 메우는 데 큰 도움이 됐으며, 향후 국제 협력을 통한 지속 가능한 농업 인력 시스템 구축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력이 필요한 농가는 중식비를 포함한 1일 이용료 83000원을 공공형 사업자인 남보은농협에 납부하면 근로자를 활용할 수 있으며 신청은 남보은농협(043-540-6423)이나 보은농협(043-540-2605)으로 전화나 방문 신청하면 된다.

 

최재형 군수는 라오스 계절근로자들이 지역 농가에 큰 힘이 되어주고 있어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앞으로도 우호적 국제 협력을 바탕으로 농업 현장에 필요한 인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농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은군, ‘보은드림클래스통해 수도권 주요 대학 탐방 실시

 

 

보은군은 지난 14일과 15일 양일간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학습증진 프로그램 보은드림클래스를 통해 군내 학생들이 서울대학교와 홍익대학교 등 수도권 주요 대학을 탐방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학 탐방은 주요 대학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군내 중고등학생들이 대학 캠퍼스를 직접 방문하고 대학생 멘토와 대화를 통해 자신에게 맞는 대학을 선택하고 학습 동기 부여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학 탐방에는 사전 신청을 통해 선발된 보은고등학교, 보은여자고등학교, 보은중학교, 보은여자중학교 등 4개교 중고등학생 60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대학교 재학생 멘토와 함께 전공 체험 활동을 중심으로 서울대학교, 홍익대학교 캠퍼스 투어를 실시하고 국회 탐방, 박물관 투어 등 다양한 현장 체험도 병행했다.

 

지난해 대학 탐방이 단순한 캠퍼스 견학 위주로 진행됐다는 참가자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올해는 사전에 학생들의 관심 학과를 조사해 맞춤형 전공 체험 일정을 구성하고 각 학과의 실습실 및 강의실을 직접 둘러보며 구체적인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참가 학생들은 실제 대학생들과의 멘토링을 통해 학업과 생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전공 분야의 전망과 진학 전략에 대한 생생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는 점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박은영 군 평생학습팀장은 "지역 내 중고등학생들이 이번 대학 탐방을 통해 학문의 시야를 넓히고 자기주도적 탐구 능력을 신장시키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군내 청소년들의 학습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은군, 대청호 유해 어류 3톤 수매...수생태계 보호 앞장

 

보은군은 지난 14일 회남면 대청호 일원에서 블루길과 배스 등 생태계를 위협하는 유해 외래어종 3톤을 수매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5년 유해 어류 포획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외래어종으로 인해 급감하는 토종어류 보호와 수생태계 교란 방지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블루길(Bluegill)1969년 식용 및 낚시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일본을 거쳐 국내에 도입된 외래어종이며, 배스(Largemouth bass)1973년 양식과 낚시 목적으로 들여왔다. 두 어종은 번식력이 매우 강하고 포식성이 높아 국내 토종어종과 수생 생물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

 

포획된 유해 어류는 대청호 어업인의 자발적인 협조로 수거됐으며, 향후 위생적이고 안전한 절차에 따라 처리될 예정이다. 이번 수매는 생태계 보호뿐 아니라 어업인의 생계 지원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은숙 축산과장은 블루길과 배스는 생태계를 교란하는 대표적인 유해 어종으로 지속적인 관리와 퇴치 노력이 필요하다, “앞으로도 보은군은 토종어종 보호, 수생태계 복원, 어업인 지원 등 생태환경 보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번 유해 어류 수매 외에도 토종어류 방류, 하천 정화, 서식지 개선 등 수생태계 회복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삼승면 새마을지도자남녀협의회, ‘3R 캠페인통해 재활용품 수거·기부 실천

 

보은군 삼승면 새마을지도자남녀협의회(회장 하준동, 이민숙)는 지난 14일 자원순환 실천을 위한 ‘3R(Reduce·Reuse·Recycle) 캠페인을 실시하고 각 마을에서 수거한 재활용품을 재분류하는 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이른 아침부터 새마을회원 20여 명과 김성순 삼승면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으며 삼승면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는 각 마을별로 분리 배출한 농약 빈병, 폐지, 고철, 유리병 등이 집결됐다.

 

수거된 재활용품은 처리업체에 매각되며, 발생한 수익금은 전액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성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하준동·이민숙 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기꺼이 시간을 내어 함께해주신 회원들과 직원들께 감사드린다이번 활동으로 얻은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순 삼승면장은 주민들이 함께 환경 보호와 나눔을 실천한 모습이 매우 인상 깊었다앞으로도 삼승면은 자원순환 실천과 나눔 문화 확산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717(보은군 동정

 

최재형 군수=오전 11시 그랜드컨벤션에서 열리는 농아인의 날 기념행사 참석.

 

 

보은군 행사

 

41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오전 10시 보은군 의회

폭염대비 온열질환 예방 합동 캠페인=오전 10시 노인장애인복지관

보은문화원 학술 세미나=오후 2시 보은문화원

연규식 yks283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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