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면 지역 충주사랑상품권 사용처 확대 - 하나로마트·농자재판매소 예외 허용… “소외 없는 지역경제 실현” - |
충주시는 지역경제 회복과 소비 촉진을 위해 오는 21일부터 충주사랑상품권 가맹점 등록 제한을 일부 완화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충주사랑상품권은 지역 내 소비 진작과 소상공인 보호를 위해 연 매출 30억 원을 초과하는 업체는 가맹점 등록이 제한됐다.
이로 인해 면 지역에 위치한 하나로마트나 농협 농자재판매소 등은 가맹점 등록이 불가했다.
그러나 농촌 지역 특성상 슈퍼마켓이나 민간 농자재판매소조차 없는 면이 존재해, 주민들은 상품권을 사용할 곳이 없어 사실상 할인 혜택을 누리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따른 형평성 논란과 주민 불편이 지속되자, 시는 이를 해소하고자 예외 규정을 신설했다.
시는 마트·슈퍼·편의점이 전무한 면의 하나로마트와, 민간 농자재판매소가 없는 면의 농협 농자재판매장에 한해 예외적으로 가맹점 등록을 허용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로 상품권 사용이 가능한 예외 등록 대상은 동충주농협 소태지점의 하나로마트와 농자재판매소, 수안보농협 농자재판매소 등 총 3곳이 해당한다.
해당 지점들은 면 지역에 대체할 수 있는 민간 상점이 없어 실질적으로 지역민의 소비 창구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번 조치로 충주사랑상품권 사용처로 등록된다.
박미정 충주시 경제과장은 “이번 기준 완화는 그동안 충주사랑상품권 혜택을 체감하기 어려웠던 면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려는 조치”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춘 제도 개선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주시는 지난 7월 1일부터 충주사랑상품권의 월 구매 한도를 70만 원, 보유 한도를 200만 원으로 상향 조정해 소비 진작 효과를 더욱 높이고 있다.
충주 호암지에‘대형 음악분수’ 7월 22일 첫 가동 - 음악·영상·레이저 어우러진 대형 음악분수...시민과 함께 만드는 야경 명소 - |
‘물의 도시’ 충주에 한여름 밤을 시원하게 수놓을 대형 음악분수가 오는 7월 22일 정식 가동을 시작하며,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야간 명소를 선사한다.
충주시는 호암지에 음악분수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정식 운영에 돌입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음악분수는 도심 속에서 휴식과 감동을 함께 누릴 수 있는 복합 문화·관광 콘텐츠로, 무더운 여름밤의 힐링 명소가 될 전망이다.
호암지 음악분수는 총 길이 120m 규모의 최신형 시설로, 659개 노즐, 356개 LED, 86개 에어슈터를 활용해 역동적인 물줄기를 연출한다.
여기에 레이저, 고음질 스피커, 영상 프로젝터 등 첨단 장비를 갖춰 음악·조명·영상이 어우러지는 환상적인 야간 쇼를 구현한다.
분수쇼는 주중 3회, 주말 4회 진행되며, 클래식, 영화음악, K-POP 등 계절별 테마 음악과 함께 조명과 물이 어우러진 20분간의 환상적인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특히 주말 야간에는 영상이 포함된 ‘스페셜 워터쇼’가 편성돼, 관람객들에게 더욱 화려한 시각적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시는 향후 시민들이 선호하는 곡을 신청하거나 투표할 수 있는 ‘참여형 음악분수 프로그램’도 기획 중으로,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열린 문화 콘텐츠로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다만, 매주 월요일은 시스템 점검일로 휴무하며, 운영 시간에 대해서는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호암지 음악분수는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도 휴식과 감동을 누릴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이 될 것”이라며 “폭염에 지친 시민들에게 활력을 전하고, 충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는 특별한 야경 명소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충주시는 이번 음악분수를 포함해 ▲시민의 숲 2단계 조성 ▲충주시립미술관 건립 ▲목재문화체험관 건립 ▲호암공원 시설물 정비 등 다양한 사업을 연계 추진하며, 호암지 일원을 관광 명소이자 복합 친수문화공간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충주시, 멕시코에서 택견 세계화 열매 맺어 - 해외지도자 양성, 현지전수관 개관, 택견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 |
충주시가 지난 7월 10일부터 17일까지 멕시코를 방문해 ‘택견 세계화를 위한 국제교류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대한민국 전통 무예 택견의 종주도시로서의 위상을 국제무대에 알렸다.
이번 멕시코 방문은 충주시와 (사)한국택견협회(총장 문대식)가 공동으로 진행한 택견 지도자 양성 및 육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4월부터 시립택견단 안영 운영부장과 김국환 현지 지도자가 협력해 추진해온 성과를 현장에서 확인하는 자리였다.
충주시 방문단은 멕시코 메테펙시와 멕시코시티를 방문해 △업무협약 체결 △택견 세미나 및 수료식 △택견전수관 개관식 등 다양한 공식 일정을 소화하며 택견 보급 기반을 확고히 다졌다.
특히 12일에는 페르난도 구스타보 플로레스 페르난데스 메테펙 시장을 비롯한 문화국 관계자들과 만나 내년도 택견대회 개최 및 지속적인 문화교류 방안을 논의하고, 문화·체육 분야 협력을 위한 공식 협약을 체결했다.
13일 메테펙시 시립체육관에서는 택견 지도자 과정 수료식과 함께 택견 발전 세미나가 열려 현지 수련생 150여 명이 함께하는 등 택견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자리에서 김국환 현지 지도자는 택견 보급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메테펙시장 명의의 공로패를 수여받았다.
이어 14일에는 에스따도 데 멕시코 주에 위치한 후아레스 지역에 ‘택견전수관’을 정식 개관하고, 전수관 대표자에게 인증서와 기를 전달하는 등 본격적인 운영을 지원했다.
15일에는 현지 전수관 2곳을 직접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충주시는 이번 후아레스 택견전수관 개관을 통해 중남미에서의 택견 체험 및 교육 기반을 구축했으며, 향후 페루·에콰도르 등 인근 국가로의 보급 확대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문대식 (사)한국택견협회 총재는 “지난해 폴란드에 이어 올해는 포르투갈과 멕시코까지 전수관을 개관하며 세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이번 멕시코 방문은 라틴아메리카 택견 보급의 초석이 되는 의미 있는 한 걸음”이라고 말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메테펙시는 앞으로 중남미 택견의 거점도시로서 시립택견단 파견 및 문화교류 확대를 통해 동반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택견을 통한 국제 문화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충주시, 토종어류 ‘버들붕어’ 2천 마리 방류 - 원당우·율곡 저수지에 토종어류 복원 추진 - |
충주시는 17일 주덕읍 원당우 저수지와 율곡 저수지에 토종어류인 버들붕어 2,000마리를 방류하며 토종 생물다양성 보전에 나섰다.
버들붕어는 한때 마을 앞 하천이나 늪지에서 쉽게 볼 수 있었던 토종 민물고기였으나, 생태환경의 변화와 외래어종의 확산으로 인해 급격히 개체 수가 줄어들며 자취를 감춰왔다.
이에 시는 지역 생태계의 건강성을 회복하고, 지속 가능한 수생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방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버들붕어는 지역에 따라 ‘각시붕어’로 불리며, 열대어처럼 은은하고 화려한 체색을 지닌 관상어로도 인기가 높은 어종이다.
특히 외래어종 유입이 없는 소류지를 중심으로 방류할 경우 생존율이 높고 생태 복원 효과도 커, 방류 대상지로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그간 버들붕어와 대륙송사리 등 토종어류 등 사라져가는 토종어종을 복원하기 위한 노력을 5년째 이어오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외래어종이 유입되지 않은 소류지를 중심으로 복원사업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오는 10월 말까지 △다슬기 약 90만 패 △대농갱이 6만 마리 △대륙송사리 1만 2천 마리를 충주호, 탄금호, 남한강, 관내 소류지에 방류할 계획이며, 앞서 지난 6월 뱀장어 치어 1만 5천 마리, 7월 쏘가리 치어 1만 5천 마리의 방류를 마쳤다.
㈜천암푸드, 삼계탕 1,400개 충주시에 기탁 - 홀몸노인, 복지시설, 취약계층에 따뜻한 나눔 실천 - |
㈜천암푸드(대표 김현수)는 충주시청을 방문해 집중호우와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1천만 원 상당의 삼계탕 1,400개를 기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기탁한 삼계탕은 회사에서 직접 생산한 제품으로, 홀몸노인과 복지시설, 취약계층 등에 배부될 예정이다.
김현수 대표는“충주의 저소득, 취약계층 등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 되길 바란다”라며, “나눔 봉사를 지속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조길형 시장은“어려운 상황에서도 나눔을 실천해 주신 ㈜천암푸드 김현수 대표에 감사드린다”라며, “전해주신 삼계탕은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천암푸드는 산척면 광덕리에 위치한 육가공 전문생산 업체로 삼계탕, 도가니탕, 갈비탕, 육개장 및 훈제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3년 전부터 지속적인 나눔 실천으로 지역과 함께 상생하고 발전하는 기업이다.
충주시니어클럽, 취약계층 대상 보양식과 선풍기 지원 독거 어르신과 저소득 가구 어르신 대상으로 삼계탕 120개와 선풍기 10대 전달 - |
충주시니어클럽(관장 김익회)은 17일 폭염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해 보양식 삼계탕과 선풍기를 지원했다.
이번 행사는‘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나기’라는 부제로 주택관리공단 충주연수2관리소와의 연계를 통해 진행됐다.
충주시니어클럽은 영구임대주택단지에 거주하는 독거 어르신 88명, 노인 일자리 참여자 중 저소득 가구 어르신 42명을 선정해 삼계탕 120개와 선풍기 10대를 전달했다.
행사는 온라인 모금 플랫폼 ‘네이버 해피빈’과 (사)청풍위장회의 후원으로 추진됐으며,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 어르신은 “올해 날씨가 너무 더워 입맛이 없었는데 삼계탕을 받으니 정말 든든하다”라며 “집에 있는 선풍기가 오래됐는데, 새 선풍기가 생겨 더위 걱정을 덜었다”라고 말했다.
김익회 관장은 “정성껏 준비한 삼계탕과 선풍기로 어르신들께서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과 건강한 노후 생활을 위해 지역 사회와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충주시니어클럽은 이번 행사 외에도 겨울철 월동 물품을 지원하는 ‘온정의 손길’ 행사를 추진하는 등 계절별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제9기 충주시 어린이‧청소년의회 의정활동 참관 어린이·청소년의회 의원 30명, 충주시의회를 방문하며 지방의회 역할과 기능을 배워 - |
충주시는 제9기 충주시 어린이‧청소년의회 의원 30명이 17일 충주시의회를 방문해 제296회 충주시의회 임시회를 참관했다고 밝혔다.
이날 진행된 충주시의회 임시회 참관은 어린이‧청소년 의원들이 지방의회 역할과 기능을 이해하고, 지역사회 권리주체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시 어린이‧청소년의회는 청소년이미래다(대표 허경회)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5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임시회의, 상임위원별 소모임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국회 방문, 본회의 개최, 활동 보고회, 안건 제출 등의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낙우 충주시의회 의장은 “어린이‧청소년 의원들에게 방청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이런 경험을 통해 아이들이 민주시민으로서의 리더십을 기르고 정책참여 역량을 키워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직접 의사결정과정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지방의회의 역할을 배우고, 권리와 책임을 배우며 지역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2017년부터 어린이의회와 청소년의회를 운영하고 있다.
충주시, 장기요양기관 재무·회계교육 실시 -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역량 강화로 투명한 운영 기반 다져 - |
충주시는 17일 시청 10층 중회의실에서 지역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재무·회계 업무능력 향상을 위한 실무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장기요양기관 재무·회계담당자의 실무능력과 전문성 강화를 통해 시설의 회계 투명성을 제고하고, 노인복지 시설 돌봄서비스의 품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사회복지시설 재무회계교육 이우영 전문강사가 실무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재무회계규칙 관련 주요 법령 이해 △세입·세출 계정과목 적용 실무 △특정 목적사업 예산 편성 및 회계처리 등 장기요양기관 회계 운영에 필수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교육과 더불어 충주장기요양기관협회 박영미 회장의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시상도 함께 이뤄졌다.
박영미 회장은 지역 장기요양기관의 질 높은 요양서비스 제공을 위해 정기적인 교육을 운영했으며, 모범적인 시설 운영을 통해 장기요양보험제도의 안정적인 발전을 조성해 왔다.
교육에 참석한 한 기관 종사자는 “재무회계는 늘 어렵다는 생각이 앞서 업무에 대한 부담감이 컸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어 아주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장기요양기관의 회계처리 정확성과 투명성이 제고되어 더욱 신뢰받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교육 운영과 지원을 꾸준히 이어가서 요양 서비스가 향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충주시 청소년문화의집 숨&뜰 여름방학 맞이 특성화 프로그램 추진 - 8월 9일 시원함을 느끼게 해줄 신체활동 중심 여가 경험 제공 - |
충주시 청소년문화의집 숨&뜰(관장 고미숙)은 오는 8월 9일 오전 10시 청소년들에게 무더운 여름 속 시원함을 느끼게 해줄 ‘숨뜰에서 놀자! WATER FESTIVAL’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여름방학 기간에 청소년에게 신체활동 중심의 건전한 여가 경험을 제공하고, 그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청소년의 권리를 실현하는 숨&뜰의 특성화 프로그램이다.
본 프로그램은 숨&뜰 야외 공간에서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의 청소년들이 풀장과 에어바운스 그리고 먹거리와 여가 문화를 즐기고 시원한 추억을 가져갈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날 행사는 8월 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고 물놀이와 오락, 다양한 먹거리 부스 등이 운영된다.
프로그램 참가 접수는 숨&뜰 누리집(www.cjsumtteul.com)이나 포스터에서 볼 수 있는 QR코드의 구글 폼으로 가능하며,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한편, 충주시 청소년 문화의집 숨&뜰은 지역 아동ㆍ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활동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오후 9시, 주말 오전 9시~오후 6시(매주 월요일, 법정 공휴일 제외)에 운영한다.
시설 이용과 프로그램 참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청소년 문화의집 숨&뜰(☎043-853-2021)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시 소태면, 웹케시와 농산물 직거래 장터 개최 - 소태면 하청마을-웹케시 1사 1촌 자매결연의 일환, 신선한 충주 농산물 우수성 알려 - |
충주시 소태면행정복지센터(면장 유재덕)는 하청마을과 1사 1촌 자매결연 기업인 웹케시(대표 강원주)에서 지역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웹케시가 위치한 서울특별시 KnK디지털타워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지역 농가소득 증대와 도농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소태면 하청마을은 직접 재배한 감자, 옥수수, 밤 등을 판매하며 신선한 충주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웹케시는 구매 금액의 일부를 부담하며 임직원들이 소태면의 우수한 농산물을 손쉽게 만나볼 기회를 장려했다.
하청마을 김건영 이장은 “지난 2006년부터 20년 가까이 교류해 온 웹케시와의 인연이 참으로 소중하다”라며 “농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뜻깊은 행사를 진행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유재덕 소태면장은 “하청마을과 웹케시가 농산물 구매를 통해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상생 관계를 이어가는 모습이 자랑스럽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도시와 농촌이 함께 성장하는 모델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소태면 하청마을회와 웹케시는 매년 소태면 밤 수확 참여, 재난 성금 기탁, 농산물 택배 주문 구매 등 교류 행사를 해오며 꾸준한 유대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
충주시,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봉사 활동 전개 - 봉방동과 호암직동 지사협 따듯한 나눔, 지현동 바르게살기 태극기 게양 - |
충주시 곳곳에서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봉사 활동이 이어지며 활력과 온정을 전하고 있다.
봉방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미애, 정연식)는 17일 지역 저소득 아동 20가구를 찾아 외식 쿠폰 전달 사업을 진행했다.
명예사회복지 공무원으로 활동 중인 봉방동 협의체는 가구별 10만 원 상당의 충주사랑상품권 외식 쿠폰을 방학 기간 끼니 해결이 어려운 저소득 아동 20명을 위해 배부했다.
호암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탁영애, 유의숙)는 같은 날 구슬땀을 흘리며 밑반찬을 만들어 홀로 사는 노인과 중증장애인 등 취약한 저소득 가구 20곳에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했다.
이번 반찬 나눔 봉사는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한 연합모금사업비로 재원을 마련했으며, 매월 1회 진행되는 사업이다.
호암직동 협의체는 이 사업 추진으로 지역사회와의 건강한 소통과 지원을 통해 취약계층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사회적 응집력을 강화하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
지현동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위원장 오준수) 10여 명은 제헌절과 다가오는 광복절을 맞아 지현동 일원 20개소에 태극기를 게양했다.
매년 나라사랑 국기게양 활동을 추진하는 지현동 바르게살기운동위는 제헌절과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며, 나라 사랑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를 마련했다.
조길형 시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시 곳곳에서 하나 되어 봉사하는 모습을 보니 덩달아 마음이 따뜻해진다”라며, “나눔과 봉사 활동을 진행한 봉방동, 호암직동, 지현동 봉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