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동정 |
▶ 김문근 단양군수 = 21일(월) 오전 8시 30분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간부회의 주재
▶ 김문근 단양군수 = 21일(월) 오후 4시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제41회 단양 소백산철쭉제 평가보고회
테라로사 단양! 한지형 단양 마늘 혁신 심포지엄 개최 – 제19회 한지형 단양마늘축제 공식행사… 명품화 전략 논의의 장 마련 – |
충북 단양군에서 한지형 마늘 산업의 미래를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단양마늘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군농업기술센터가 주관한 ‘한지형 단양 마늘 혁신 심포지엄’이 지난 18일 단양군 올누림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제19회 한지형 단양마늘축제의 공식행사로, 단양 마늘의 명품화와 지속 가능한 산업 발전을 위한 혁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농업연구기관 전문가와 마늘 생산 농업인, 군 관계자, 농협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해 단양 마늘 산업에 대한 높은 관심과 열의를 나타냈다.
단양의 한지형 마늘은 석회암 지대에서 자라 맛과 저장성이 뛰어나고 품질이 우수해 전국적으로 높은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특산물이다.
하지만 최근 한지형 마늘 전반의 생산량이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지속 가능한 재배 기반 조성과 품종 경쟁력 확보가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심포지엄은 주제발표와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주제발표에서는 ▲단양마늘 기술보급 혁신 방안 ▲단양마늘의 우수성과 기술연구 현황 ▲마늘 수급동향 및 전망 ▲한지형 단양 마늘 생산 현황과 기술·정책사업의 혁신 방안 등 총 4개의 발표가 이어졌다.
특히 한지형 마늘의 생산·유통량이 점차 줄어드는 현실 속에서, 단양 마늘의 차별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들이 제시되며 주목을 끌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농축생태환경연구소 이덕배 대표가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농촌경제연구원 신성철 전문연구원, 충북농업기술원 마늘연구소 황세구 소장, 단양군농업기술센터 박종윤 소장, 단양군마늘생산자협의회 김용선 회장, 단양마늘연구회 이광환 사무국장이 토론자로 나서 연구·정책·현장 실무의 다양한 시각을 공유했다.
특히 생산 농가 대표가 함께 토론에 참여하고, 참관 농업인들과의 질의응답도 활발히 이루어지며 현장감 있는 소통과 공감의 장이 펼쳐졌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행사 현장을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하며 각계의 다양한 의견에 귀를 기울였고, 단양 마늘의 명품화를 위한 확고한 의지를 드러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은 마늘 산업의 현황을 공유하고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현장에서 제안된 다양한 의견들을 면밀히 분석해 단양 마늘의 명품화를 위한 정책 자료로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단양노인복지관, ‘일하는 밥퍼’ 기타작업장 운영 개시 - 노인복지와 지역경제, 두 마리 토끼 잡는 상생형 복지 모델 - |
충북 단양군 단양노인복지관은 지난 15일 충청북도 특화 복지사업인 ‘일하는 밥퍼’ 기타작업장을 정식 개소하고, 고령층의 활기찬 노후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실현하는 상생형 복지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일하는 밥퍼’는 일정한 근로 능력을 지닌 어르신들에게 일할 기회와 소정의 실비를 제공해 자존감을 높이고 생활 안정에 도움을 주는 생산형 복지모델이다.
동시에 지역 내 소상공인과 농가의 일손 부족을 해소하는 지역 연계형 정책으로, 노인복지와 지역경제라는 두 축을 함께 지원하는 점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에 문을 연 기타작업장은 단양노인복지관이 직접 운영하며, 단양군로컬푸드 협동조합과 단양구경시장 상인회가 일감을 제공하는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참여 어르신들은 주 3회 복지관에서 농산물 손질, 박스 접기, 공산품 단순 조립 등 경량 작업을 수행하며, 하루 3시간 이상 근무 시 지역화폐(온누리상품권) 1만5천 원을 지급받는다.
모든 참여자는 상해보험에 자동 가입되며, 활동 시간은 공식 봉사시간으로도 인정된다.
최은아 노인복지관장은 “이번 기타작업장은 어르신들께는 활기찬 일상을, 지역사회에는 실질적인 노동력과 활력을 제공하는 ‘공존의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한 참여형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노인복지관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고령층의 사회적 고립 해소와 지역경제 순환에 기여하는 ‘노인-지역 상생 복지 플랫폼’ 구축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단양군 매포읍, ‘아기 탄생 축하 행복福주머니’ 전달 |
충북 단양군 매포읍이 ‘아기 탄생 축하 행복(福)주머니 전달 사업’을 통해 출산 가정에 지역사회의 따뜻한 축하 인사를 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올해 3월부터 6월 사이 출생신고를 한 가정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매포읍은 총 5가정에 지역 화폐인 단양사랑상품권 110만 원씩을 전달했다.
행복주머니는 매포읍 관내 기업과 단체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됐다.
성신양회, 한일시멘트, 한일현대시멘트, 태경비케이, GRM, SP네이처, 삼보광업 등 7개 기업과 이장협의회, 청년회, 주민자치위원회, 매화회 등 4개 단체가 출생 아동 1명당 단양사랑상품권 10만 원을 기탁하고, 매포읍장은 이를 직접 출산 가정에 전달하는 방식이다.
매포읍 관계자는 “지역 내에서 아이가 태어났다는 기쁜 소식을 공동체 모두가 함께 축하하고 응원하는 따뜻한 문화가 정착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출산·전입 가정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매포읍은 상반기 중 전입한 주민을 대상으로 오는 8월 28일 ‘2025년 전입자 환영 간담회’를 열어, 전입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단양군의 인구 증가 시책과 매포읍 통합안내서를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단양군자원봉사종합센터, 2025년 2분기 베스트 봉사상 시상 |
단양군자원봉사종합센터는 최근 ‘2025년 2분기 베스트 봉사상’ 수상 단체로 적십자단양부녀봉사회, 네일아트봉사단, 나누미봉사단을 선정하고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번에 수상의 영예를 안은 적십자단양부녀봉사회는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배식 봉사, 환경정화활동, 각종 행사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특히 철쭉제 기간에는 철쭉꽃 만들기에 참여해 행사 분위기를 한층 풍성하게 만든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네일아트봉사단은 2012년 창단 이후 지역 경로당을 찾아 손마사지와 네일아트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정을 전해오며, 손끝에서 전해지는 온기로 지역사회에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나누미봉사단은 아동 및 홀몸 어르신을 위한 반찬 지원, 명절음식 나누기, 취약계층을 위한 태양광 ‘안심등’ 설치 등 지역 맞춤형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오며, 이웃들의 생활 안전과 정서적 지지에 기여하고 있다.
이들 단체를 포함한 70여 개 자원봉사단체는 최근 마늘 수확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적기 일손 봉사에도 적극 참여하며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되어주었다.
홍민우 센터장은 “건강한 단양을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 주신 세 단체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특히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농촌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려가며 묵묵히 봉사해주신 모든 자원봉사자 여러분 덕분에 단양이 더욱 따뜻하고 행복한 공동체가 되어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