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오송읍 복지회관에서 대전대학교 한의과대학 봉사동아리 ‘한길’과 함께 ‘사랑나눔 한방의료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랑나눔 의료봉사는 의료기관 접근이 어려운 농촌지역 및 교통 소외지역 주민에게 실질적인 한방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22년 최초 시행 이후 매년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대학생 43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침, 부황, 뜸, 약침 등으로 진료 봉사를 하며, 진료 대상자에게는 각종 한방약도 무료로 제공한다.

주민자치위원회와 각 마을 이장단, 직능단체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어르신들게 안내하고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왔다.

둘째 날인 22일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김현기 청주시의회의장이 현장을 방문해 봉사단체를 격려하고 지역 주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방문한 주요 인사들은 봉사단과 주민들에게 주민자치위원회에서 마련한 점심 식사를 직접 배식하며 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범석 시장은 “지역 내 의료 취약계층을 위한 헌신적인 봉사에 감사드린다”며 “시에서도 포용적 복지 실현을 위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6-D(충북)지구(취임회장 김관중)는 22일 엔포드 호텔에서 제45·46대 총재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김수민 충청북도정무부지사,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 등 내빈을 비롯해 350여명이 참석했다.

제45대 총재를 지낸 장대권 이임총재는 “지난 한 해 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할 수 있었던 시간이 매우 뜻깊었다”며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한마음으로 협력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새 총재로 취임한 김관중 총재는 “무거운 책임감을 안고 제46대 총재로서 취임하게 되어 큰 영광”며 “회원 여러분과 힘을 모아 지역사회에 진정한 변화를 만들어 내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랑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김 총재의 임기는 1년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국제라이온스협회 356-D(충북)지구가 지역사회를 위해 펼쳐온 봉사와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청주시도 함께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협력하며 따뜻한 공동체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라이온스협회는 세계평화와 인류복지를 위하여 의료봉사, 수해 피해 복구 봉사, 일손 봉사 등 사회봉사활동을 하는 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