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충북갤러리 장범순 개인전 개최
- 풍자와 해학 -
충청북도(도지사 김영환)와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은 충북갤러리(서울 인사아트센터 2층)에서 2025년 하반기 작가 지원 전시로 장범순 개인전《풍자와 해학》을 오는 7월 30일(수)부터 8월 11일(월)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작가가 오래 천착해온《풍자와 해학》을 통해‘시대 정신의 반영'을‘블루 유머'라는 새로운 주제로 확장 시킨 결과물이다. 장범순 작가는‘블루 유머'를 통해 인간의 본성이나 사회에 대해 날카롭고 통렬한 풍자를 전달하며 현대인들에게 유머러스한 따뜻한 메시지를 화폭에 담는 구상을 선보인다.
작품 속 등장인물과 배경은 붓 터치가 살아있는 친숙한 표현을 사용하면서도, 볼륨감을 절제하여 평면성에 주안점을 두었다. 특히, 화폭 속 장소와 인물, 동물의 색채 배색에는 주요 색인 블루 계열의 다크 블루, 라이트 블루, 파스텔 블루 등 다채로운 푸른색을 활용하여 스펙트럼을 넓히며,‘블루유머'가 내포하는 다층적인 감정과 메시지를 섬세하게 표현하고자 했다.
장범순 작가의 대표작 중 하나인 <매듭고역>은 중요한 문제를 풀어야 하는 세 사람이 심각하게 몰두하는 모습을 담아내며, 알렉산더와 고르디아스의 매듭을 참고하여 사회적 난제에 대한 유머러스한 접근을 시도한다.
작가 노트에서 작가는‘급변하는 현실 속에서 미술이 시대정신을 반영하는 거울 역할을 해왔다’라는 믿음을 바탕으로, 따뜻하고 유쾌한 시선으로 관람객과 소통하고자 기획되었다고 밝혔다.
장범순 작가는 1978년 홍익대 응용미술과 학사와 1985년 산업미술학과 석사를 졸업했다. 세명대 시각디자인과 교수를 역임하고 2011년에는 베를린 공대 연구교수로 활동했다. 주요 전시로는 2023년 <게임 리스펙 展> (인사아트프라자), 2021년 <참을 수 있는 존재의 가벼움 展> (갤러리H) 등 다수의 개인전과 초대 그룹전으로 일본 휴큐오카 MIZIO갤러리, 뉴욕 ARPNY 갤러리, 아시아 컨템포러리 아트쇼, LA아트쇼 등 국내외 주요 전시에 참여하며 그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충북갤러리 전시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문화재단 누리집(www.cbartgallery.com) 및 전시운영TF팀(☏070-422-6240)으로 문의하면 된다.
붙임. 대표 이미지(6점) 각 1부. 끝.
○ (별첨) 대표 이미지(6점) 각 1부
장범순, <매듭고역>, Acrylic on Canvas, 80x100cm, 2024 |
장범순, <한 밤중에 미팅>, Acrylic on Canvas, 80x100cm, 2010 |
장범순, <병속의 새>, Acrylic on Canvas, 80x65cm, 2024 |
장범순, <달팽이 커플>, Acrylic on Canvas, 53x73cm, 2024 |
장범순, <겨울 공어낚시>, Acrylic on Canvas, 80x100cm, 2024 |
장범순, <눈이 높은 부부>, Acrylic on Canvas, 73x90cm, 20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