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2025년 증평군민대상 수상자 선정 외 (7월28일 종합)

  • 등록 2025.07.28 12:2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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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경제 부문 배종록, 문화·복지 부문 김장응 각각 선정
- 오는 8월 30일 증평군민의 날 기념 주민화합행사에서 시상

 

[동정]

재영 증평군수 = 729() 오후 2시 창동개나리 어울림센터에서 열리는 창의파크 등 시설운영 효율화 대책회의 참석

 

[728일 보도자료 목록]

 

구분

제 목 (4)

자료

사진

영상

담당부서

일반

복지사각지대 없는 증평 만든다'위기가구 선제 발굴'로 복지 체감도 높여

(·관 협업 통한 인적 안전망 강화)

×

×

복지지원과

희망복지팀

이미란

(043-835-3542)

일반

2025년 증평군민대상 수상자 선정

(산업·경제 부문 배종록, 문화·복지 부문 김장응 각각 선정)

×

×

자치행정과

행정팀

이시영

(043-835-3214)

일반

증평군, 창동개나리 어울림센터 재봉틀 교육 프로그램 운영

×

×

도시건축과

스마트도시팀

차주현

(043-835-4912)

일반

증평군, 농업인 공익수당 96300만원 지급

×

×

농업유통과

농정기획팀

이승현

(043-835-3713)

 

 

복지사각지대 없는 증평 만든다'위기가구 선제 발굴'로 복지 체감도 높여

-·관 협업 통한 인적 안전망 강화

-빅데이터 기반 위기가구 상시 발굴체계 가동

 

충북 증평군이 복지사각지대 ZERO’를 목표로 군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복지정책을 펼치며 주목받고 있다.

 

경제적 어려움뿐 아니라 건강, 고용, 주거 등 다양한 복합위험 요인까지 고려한 위기가구 조기발굴 시스템과 지역사회 인적 안전망을 총동원한 선제적 돌봄이 대표적인 사례다.

 

군은 올해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을 전면 업그레이드해 기존의 경제적 취약계층 중심에서 고위험 위기가구까지 범위를 확장했다.

 

이를 위해 건강보험료 체납, 단전·단수, 금융채무, 주거 불안정 등의 데이터를 분석한 빅데이터 기반 위기가구 발굴 시스템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데이터 분석만으로는 놓치기 쉬운 위기가구는 지역 내 민·관 협력망을 활용해 촘촘하게 찾아낸다.

 

이를 위해 군은 이장, 우체국 집배원, 건강음료 배달원 등 군민과 일상적으로 접촉하는 생활 관찰자들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임명해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들은 위기가 의심되는 가구에 대해 안부를 확인하고, 현장 상담을 통해 행정이 즉시 개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실제 최근 도안면의 한 이장은 전기와 수도가 끊긴 컨테이너에 홀로 지내던 거동이 불편한 A씨를 발견했고 도안면사무소에 알렸다.

 

도안면은 사례관리 담당 증평읍 맞춤형복지팀과 함께 지체없이 현장으로 달려가 어르신의 건강 상태와 거주환경을 점검했다.

 

이후 긴급 지원 및 기초생활수급자 신청과 함께 주거상향 지원사업을 연계해 제도적 지원을 신속히 가동했다.

 

또 증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도움으로 임시 거처가 마련됐고, 복지팀의 후속 조치를 통해 의료·생활지원까지 연계되며 안전한 삶의 기반이 빠르게 회복됐다.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맞춤형복지팀은 어르신과의 상담 과정에서 노숙 상태에 놓인 형의 존재를 파악했고, 곧장 찾아가 형의 복지욕구를 면밀히 조사했다.

 

오랜 거리 생활로 지쳐 있던 형 역시 주거상향 지원을 통해 LH임대아파트에 입주하게 됐고, 폐지 수거로 생계를 꾸리던 상황도 차상위계층 신청이 완료되면서 한숨 돌릴 수 있게 됐다.

 

군의 세심한 돌봄은 고령자,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등 고위험군 전반에 걸쳐 촘촘하게 작동하고 있다.

 

초록의 안부인사하루 안부인사등은 건강음료를 전달하며 안부를 살피는 사업으로, 정서적 소외 해소와 고독사 예방이라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군은 복지전달체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활동 매뉴얼을 제작하고, 군민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문고리형 안내 전단지를 배포해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인식 개선에도 나서고 있다.

 

이재영 군수는 복지는 더 이상 특정 계층을 위한 제도가 아니라, 누구나 어느 순간 필요할 수 있는 보편적 사회안전망이 되어야 한다데이터와 현장의 눈, 그리고 이웃의 관심이 함께 작동하는 증평형 복지모델로 군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년 증평군민대상 수상자 선정

- 산업·경제 부문 배종록, 문화·복지 부문 김장응 각각 선정

- 오는 830일 증평군민의 날 기념 주민화합행사에서 시상

 

충북 증평군은 ‘2025년도 증평군민대상수상자로 산업·경제 부문에 배종록(63) 씨와 문화·복지 부문에 김장응(78) 씨를 각각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증평군민대상은 지역경제와 문화예술 발전, 지역사회 봉사 등 증평군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한 모범 군민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2005년 이후 올해까지 총 3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특히 올해는 군민대상 제정 이래 처음으로 산업·경제 부문 수상자가 선정돼 의미를 더했다.

 

앞서 군은 지난 25일 증평군민대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각 부문별 추천 후보자에 대한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최종 확정했다.

 

산업·경제 부문 수상자 배종록 씨는 영농자재 지원, 로컬푸드 직매장 확장 등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써왔다.

 

특히 증평형 농촌 일손 더하기 사업을 전국 최초로 관과 협력해 추진하며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 인력난 해소에 기여, 증평 농업의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문화·복지부문 수상자 김장응 씨는 제7, 8대 증평문화원장을 역임하면서 증평인삼골축제 등 문화행사를 이끌어 지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는 데 앞장섰다.

 

또한 증평학연구소 설립, 애국지사 연병호 선생 기념사업회 운영 등을 통해 증평의 역사·문화 정체성을 정립하는 데 기여했다.

 

이재영 군수는 증평군민대상은 지역주민들이 수여하는 지역에서 가장 명예로운 포상이라며 지역을 위해 헌신·봉사하신 분들께 군민을 대표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25년도 증평군민대상 시상식은 오늘 830일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개최되는 제22주년 증평군민의 날 기념 주민화합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증평군, 창동개나리 어울림센터 재봉틀 교육 프로그램 운영

 

충북 증평군은 28일 창동개나리 어울림센터에서 주민 대상 재봉틀 기초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21일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수업은, 어울림센터가 지난 6월 문을 연 이후 처음 운영하는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은 일상생활에서 유용한 바느질 기술을 배우고, 이웃과 함께하는 공동체 활동을 통해 정서적 소통의 장을 마련하겠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재봉틀 사용법부터 카드지갑과 인견때수건 만들기까지 실습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번 교육에는 총 16명의 주민이 참여했다.

 

특히 실생활에 바로 적용 가능한 기술이라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교육이 열린 창동 개나리 어울림센터는 도시재생 인정사업과 충북도 4단계 지역균형발전 기반조성사업의 결실로 지난 6월 문을 열었다.

 

141억 원이 투입된 이 센터는 지상 6층 규모로, 1~2층에는 작은도서관, 주민쉼터, 교육공간, 다목적실 등 복합 커뮤니티시설이, 3~6층에는 LH행복주택이 자리 잡고 있다.

 

특히 도내 최초로 만화 특화 공공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는 이 공간은 청소년뿐 아니라 다양한 세대가 문턱 낮은 문화 향유를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어울림센터는 구도심의 활력을 되살리는 복합문화거점이라며 앞으로도 직장인을 위한 야간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주민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증평군, 농업인 공익수당 96300만원 지급

 

충북 증평군이 지역 농업인 1605명에게 총 96300만원규모의 농업인 공익수당을 지급한다고 28일 밝혔다.

 

농업인 공익수당은 11일 기준 증평에 거주하고 1년 이상 농어업경영체 등록을 유지한 경영주를 대상으로 1인당 60만원씩 지급된다.

 

군은 증평행복카드 발급자 1487명에 대해서는 28일 지급을 완료했으며, 카드 발급이 어려운 118명에게는 오는 81일까지 마을별 일정에 따라 지류형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공익수당은 정책발행금으로 지급해 일반 상품권과 달리 대형마트 등 더 다양한 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신청 요건을 일부 완화하면서 지난해보다 더 많은 농업인이 혜택을 받게 됐다공익수당이 농촌 경제에 작은 활력이 되고, 농업인이 안정적으로 영농에 전념할 수 있는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번 1차 지급에서 제외된 이의신청자 및 추가 신청자를 대상으로 오는 8월 중 2차 지급에 나설 계획이다.

 

 
연규식 yks283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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