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청주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김남진)가 7월 29일(월), 청소년 대상 집단 교육 프로그램 ‘Smart한 Digital 생활’의 첫 회기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디지털미디어 피해 청소년 회복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진단조사 결과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제공하는 맞춤형 치유 서비스이다.

❍ 이날 교육은 오전에는 초등학교 4학년, 오후에는 중학교 1학년 청소년을 대상으로 각각 진행되었으며, 각 회기당 20~30명 규모의 학생들이 참여하여 높은 관심을 보였다. 총 4회기로 구성된 본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디지털미디어의 긍정적·부정적 측면을 균형 있게 이해하고, 자신의 미디어 사용 습관을 성찰하며 조절하는 능력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두었다.

❍ ‘Smart한 Digital 생활’은 오는 7월 31일(수)에도 계속 진행될 예정이며, 청소년 스스로 건강한 디지털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힘을 키우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특히 디지털 기기 과의존이나 무분별한 콘텐츠 노출 등 실제 청소년들이 겪는 문제 상황을 바탕으로 조절을 연습하는 활동은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 김남진 센터장은 “청소년들이 디지털 환경 속에서 스스로를 보호하고 올바른 사용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자기 조절력과 회복탄력성을 키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한편, 서청주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오는 10월 18일(토)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청소년 보호자를 대상으로 하는 월간 부모 교육 5차 ‘SOS! 중독된 아이들’을 실시한다. 이번 부모교육은 청소년의 디지털 과의존과 사이버도박 예방을 주제로 하며, 남서울대학교 김은실 교수가 청소년의 행동 특성과 부모의 역할에 대해 심도 있는 강의를 펼칠 예정이다.

❍ 서청주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 및 부모를 대상으로 개인상담, 전화상담, 심리검사, 집단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교육 참여 신청 및 센터 이용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센터 홈페이지(www.1388cw.or.kr) 또는 전화(043-297-1388)를 통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