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2026년 정부예산, 단양군 현안사업 대거 반영 외 (9월4일 종합)

  • 등록 2025.09.03 21: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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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동정

 

김문근 단양군수 = 4() 오전 1130분 군청 군수실에서 열리는 체인지앱 활용 단양 지역 탐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 참석

김문근 단양군수 = 4() 오후 2시 군청 군수실에서 열리는 명승문화관 전시콘텐츠 설계 최종안 보고회 참석

 

2026년 정부예산, 단양군 현안사업 대거 반영

고속도로 조기 착공·노후 철교 철거·국도 개선·생태축 복원 등 탄력

 

김문근 단양군수는 지난 1“2026년도 정부예산에 지역 현안사업이 대거 반영되며 군정 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 확보를 통해 단양군은 제천영월 고속도로 조기 착공, 노후 철교 철거, 국도 병목 구간 개선, 백두대간 저수령 구간 생태축 복원 등 굵직한 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됐다.

특히 단양을 관통하는 제천영월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총사업비가 당초 14천억 원에서 17천억 원으로 증액되며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됐다.

착공 시기도 16개월 앞당겨져 이르면 오는 11, 늦어도 연말에는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며, 준공 목표는 2032년이다.

군은 협의 과정에서 어상천 하이패스 IC와 구인사 IC를 반영하고 지역 레미콘 업체의 참여 조건도 포함시켰다.

고속도로가 완공되면 충북 북부권 교통망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내륙과 동해안을 연결하는 국가 기간도로망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노후 철교 철거사업비 272억 원도 반영됐다.

상진철교(221억 원)와 덕상철교(51억 원)는 노후화로 집중호우 시 사고 위험이 컸으며 단양호 수상레저와 유람선 운영에도 걸림돌이 되어 왔다.

아울러 국도 5호선과 만천하스카이워크, 잔도 등 주요 관광지와 인접해 경관을 해친다는 지적이 많았다.

철거가 완료되면 안전 확보와 관광 경쟁력 제고라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국도 5호선 매포 상시리 상시1교 구간 개선사업비 55억 원도 확보됐다.

이 구간은 변속차로가 없어 사고 위험이 컸던 곳으로, 개선공사가 완료되면 교통사고 예방과 원활한 차량 흐름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와 함께 백두대간 저수령 구간 생태축 복원사업에도 58억 원이 반영됐다.

도로 개설로 단절된 생태축을 다시 잇기 위해 생태터널을 설치하고 산림지형을 복원하는 사업으로, 단양군은 이번 사업을 자연과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발전의 상징적 사례로 평가하고 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이번 정부예산 반영은 군민의 오랜 숙원을 해결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한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교통망 확충, 관광 인프라 개선, 생태환경 보전을 통해 군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호국영웅을 조국과 가족의 품으로,

6·25 전사자 유해발굴 개토식 개최

 

충북 단양군은 지난 2일 제37보병사단(사단장 김수광) 주관으로 20256·25 전사자 유해발굴 개토식을 단양읍 중앙공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토식에는 김문근 단양군수, 이상훈 단양군의회의장, 김수광 제37보병사단장을 비롯해 충북북부보훈지청장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조국을 위해 산화한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리는 추념사와 종교의식, 헌화 및 분향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시삽 행사에서는 주요 참석자들이 함께 첫 삽을 뜨며 75년간 이름 모를 산야에 잠들어 있던 호국영웅들의 귀환을 염원하고, 발굴 임무를 맡은 장병들의 안전을 기원했다.

올해 유해발굴은 오는 98일부터 102일까지 4주간 진행되며, 37보병사단 장병과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 참여해 단양읍 수촌리 671고지 일대에서 집중적인 발굴 작업을 펼칠 예정이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단양은 수많은 호국영령들의 피와 땀으로 대한민국의 국운을 지켜낸 호국의 성지라며 단 한 분의 영웅이라도 더 찾아 조국과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실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은 남한강을 교두보로 한 군사적 요충지로, 6·25 전쟁 당시 소백산 일대에서 치열한 고지전이 벌어졌다.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57위의 호국영웅 유해가 수습됐으며, 아직 100여 구 이상의 전사자 유해가 묻혀 있을 것으로 추정돼 발굴 가능성이 큰 지역으로 꼽힌다.

 

 

가곡면 아평쉼뜰, 버베나 꽃밭 활짝 만개

 

충북 단양군 가곡면 아평쉼뜰 일원에 조성된 버베나 꽃밭이 다시 한 번 만개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7월 새마을남녀협의회(회장 김현규, 유은숙) 회원들이 직접 참여해 순치기 작업을 진행한 이후, 버베나는 더욱 건강하게 자라나며 고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주민들의 정성과 손길이 더해지면서 꽃밭은 지역의 또 하나의 힐링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김현규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장은 다시 활짝 피어난 버베나 꽃으로 주민과 관광객 여러분을 따뜻하게 맞이하게 되어 기쁘다곧 열릴 면민화합 체육대회에서도 이 꽃밭이 분위기를 더욱 빛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평쉼뜰 버베나 꽃밭은 사계절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단양의 새로운 볼거리로,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휴식처로 각광받고 있다.

 

 

평동1리 마을회, 안산둥지색소폰동호회와

농산물·문화 나눔 협약

 

충북 단양군 매포읍 평동1리 마을회와 안산둥지색소폰동호회가 손을 맞잡고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문화교류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협력에 나섰다.

지난 1일 평동1리 마을회관에서는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농산물 직거래 및 문화 나눔 협약식이 열렸으며, 협약을 기념해 마을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경로잔치도 함께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평동1리에서 생산된 신선한 농산물이 안산둥지색소폰동호회를 비롯한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직거래 방식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된다.

동호회는 정기적인 공연과 교류 행사를 통해 마을에 문화적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특히 이날 경로잔치에서는 안산둥지색소폰동호회 회원들이 감미로운 색소폰 연주를 선보여 어르신들에게 큰 감동을 안겼으며,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어울리는 훈훈한 시간이 이어졌다.

신상균 매포읍장은 농산물 유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어르신들께 큰 즐거움과 위로를 드린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평동1리 마을회와 안산둥지색소폰동호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농산물 거래를 넘어, 지역 간 정서적 교류와 공동체 연대를 강화하는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단양군, 병원동행서비스 접수 본격 시행

 

충북 단양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문근, 민간위원장 김영길)는 충북사회서비스원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단양군 병원동행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병원동행서비스65세 이상 단양군민 사례관리 재가노인지원서비스 대상자 노인장기요양 방문요양서비스 대상자 최근 3개월 이내 퇴원환자 등을 대상으로 제공된다.

서비스 주요 내용은 집에서 병원까지의 이동 지원(택시, 차량 이용, 도보 동행 등)을 비롯해 병원 접수와 대기 보조, 진료실 동행, 치료계획 안내, 수납 및 약국 이용 지원, 귀가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 동행을 포함한다.

특히 1인 가구 증가와 초고령 사회 진입으로 보호자가 없거나 돌봄 여건이 부족한 어르신·환자들의 불편을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서비스 신청은 단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모바일을 통해 가능하다.

수행기관은 대상자 여부를 확인한 뒤 전문 병원매니저를 배치해 서비스를 제공하며, 2회 정도 이용할 수 있다.

김영길 민간위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과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게 병원 진료를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서비스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규식 yks283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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