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KOICA 글로벌연수 참가자들, 음성군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방문 외 (9월10일 종합)

  • 등록 2025.09.12 09: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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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군정
1. 음성군, 글로벌 스마트팜 솔루션 1위 기업 프리바와 업무협약

- 네덜란드 방문 첫날 성과...선진 스마트농업기술의 노하우 공유 교두보 마련

- 스마트팜 온실 복합환경제어 분야 세계 1위 기업과 교류 지속

 

군정 소식

2. KOICA 글로벌연수 참가자들, 음성군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방문

- 아프리카 및 중남미 5개국에서 벤치마킹

3. 음성군, 한빛복지관서 찾아가는 결핵예방교육실시

4. ()음성군장학회, 2025년 군민평생장학생 모집
- 2025년 중·고졸 검정고시 합격자 대상...1인당 30만원 지원

 

읍면 및 기관사회단체 소식

5. 바르게살기운동 삼성면위원회, ‘문패 달아주기전달식 개최

6. 내 손으로 투표해요...감곡면 주민자치회, ‘주민총회 사전투표실시

 

2025. 9. 11.() 조병옥 음성군수 동정

- 공무 국외 출장

 

 

1. 음성군, 글로벌 스마트팜 솔루션 1위 기업 프리바와 업무협약

- 네덜란드 방문 첫날 성과...선진 스마트농업기술의 노하우 공유 교두보 마련

- 스마트팜 온실 복합환경제어 분야 세계 1위 기업과 교류 지속

 

스마트농업 우수정책 벤치마킹을 위해 네덜란드를 견학 중인 음성군 대표단은 첫날 글로벌 스마트팜 솔루션 1위 기업 프리바(PRIVA)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음성 그린에너지 스마트농업타운 조성사업연계협력의 첫발을 내디뎠다.

 

조병옥 군수와 김영호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네덜란드 방문단은 9(현지시각) 프리바 본사를 찾았다.

 

프리바는 1959년 설립된 온실 복합 환경제어 분야 세계 1위 기업으로 네덜란드 온실 솔루션 시장 점유율과 수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번 협약은 지난달 5일 군에서 준비하고 있는 그린에너지 스마트 농업타운 조성사업에 프리바 프린스 회장이 음성군을 직접 방문해 가진 간담회를 계기로 기술 교류 협력을 이어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폐열, 지열 등 다양한 에너지를 활용한 스마트온실 복합환경제어 기술 자문 스마트농업 기술 및 정보 교류 사업 타당성 분석 지원 음성군에 최적화된 스마트팜 모델 개발 지원 전문인력양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의 물꼬를 트게 됐다.

 

이 자리에서 조 군수는 실내 복합 환경제어 기술 및 대수층 축열 아테스(ATES) 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음성군에 적용이 가능한 공동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아테스(ATES) 시스템은 대수층에 에너지를 저장활용하는 방식으로, 여름에는 지하수에서 냉기를 이용해 냉방하고, 열기는 온열 저장고로 이동시켜 저장하며, 겨울에는 온열 저장고의 따뜻한 물을 난방에 이용한다.

 

협약 이후 시설 견학 및 간담회가 이어졌으며, 양측은 향후 스마트농업 기술 관련 공동 연구개발, 차세대 농업인 양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협약으로 군은 지속 가능한 스마트농업의 기술 도입과 국제적 기술협력에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조병옥 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음성군의 그린에너지 스마트농업타운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음성군이 스마트팜 선도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음성읍 일원 약 119규모 부지에 총사업비 4873억원을 투자해 발전소 폐열을 활용한 융복합 스마트농업단지와 배후주거단지를 조성하는 장기 프로젝트로 음성 그린에너지 스마트농업타운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충북개발공사, 한국동서발전, 한국농어촌공사 충북본부가 시행자로 참여해 지난 3월 투자선도지구 지구 지정을 위한 용역에 착수했으며, 2026년까지 지구 지정 및 계획수립을 완료하고 2027년 실시설계 및 토지 보상을 완료한 후 2028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2. KOICA 글로벌연수 참가자들, 음성군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방문

- 아프리카 및 중남미 5개국에서 벤치마킹

 

지난 9, 전북국제협력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5KOICA(한국국제협력단) 글로벌연수 프로그램에 참가 중인 아프리카 및 중남미 5개국(케냐, 모잠비크, 르완다, 도미니카공화국, 말라위) 농업부처 관리자급 공무원 10여 명이 음성군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을 방문했다.

 

진흥원 관계자는 글로벌 연수 참가자들에게 한국 에너지 스마트농업의 지속 가능한 농업생산 증대와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을 알리기 위해 음성군의 분뇨처리시설을 찾게 됐다고 방문 목적을 밝혔다.

 

연수 참가자들은 바이오가스 생산 과정, 악취 저감 시스템, 슬러지 자원화(동애등에를 활용한 퇴비화) 기술 등 분뇨 및 폐기물이 에너지로 변모하는 과정을 견학했다. 이어 지자체와 지역사회의 협력 모델인 친환경에너지타운 온실을 방문해 바이오가스화 시설에서 생산하는 온수로 키우는 관상식물에도 큰 관심을 보였다.

 

연수에 참가한 르완다 관계자는 가축분뇨를 에너지로 전환하고, 이를 지역사회와 연계해 활용하는 한국의 시스템은 매우 인상적이었다특히 악취 문제를 기술적으로 해결하고 주민들과 협력하는 방식은 우리나라 농업정책에도 큰 영감을 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방문이 연수 참가 국가의 농업환경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은 가축분뇨(돈분, 70/)와 음식물류 폐기물 (25/)을 액비(가축분뇨 발효액)로 생산하는 시설로 자체 전기발전시설(태양광, 135)과 바이오가스화 시설(1,194,000N/), 슬러지 자원화시설(5/)을 갖추고 있다. 바이오가스화 시설에서 생산된 전기 및 온수는 주변 지역 주민이 운영하는 친환경에너지타운 온실로 공급해 활용되고 있다.

 

3. 음성군, 한빛복지관서 찾아가는 결핵예방교육실시

 

음성군 보건소는 10일 한빛복지관에서 찾아가는 결핵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한빛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결핵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전달과 예방 행동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결핵의 증상과 감염경로 결핵 예방법 및 조기 검진의 필요성 결핵 및 잠복 결핵 감염의 치료 사회복지시설에서의 결핵 관리 방법 등 실생활에 꼭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결핵은 조기 발견과 꾸준한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한 감염병으로, 특히 고령층이나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에게 더 큰 위협이 된다.

 

이에 군 보건소는 결핵예방교육 외에도 관내 경로당, 노인 시설, 노숙인 시설을 방문해 찾아가는 결핵검진을 실시하는 등 의료기관을 찾기 어려운 감염 취약 계층에게 결핵 조기 발견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한 군민은 결핵이 아직도 우리 주변에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교육 후 마스크 착용과 기침 예절 같은 일상 속 예방 행동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구미숙 보건소장은 군민들이 결핵에 대해 정확히 알고 스스로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보건소의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4. ()음성군장학회, 2025년 군민평생장학생 모집
- 2025년 중·고졸 검정고시 합격자 대상, 1인당 30만원 지원

 

()음성군장학회(이사장 조병옥)2025년 군민평생장학생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군 장학회는 2025년에 시행된 중졸 또는 고졸 검정고시에 합격한 음성군민 40명을 선발을 선발해 1인당 3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829) 기준 1년 이상 음성군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두고 계속 거주하는 군민으로 2025년에 시행된 중졸 또는 고졸 검정고시에 합격한 자이다.

 

신청 기간은 이달 19일까지로, 음성군청 평생학습과에 직접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음성군 평생학습관(금빛평생학습관, 설성평생학습관)을 방문해 신청도 가능하다.

 

제출 서류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 누리집(https://www.eumseong.go.kr)을 참고하면 된다.

 

조병옥 이사장은 올해는 군민평생 장학금 지원 대상을 성인에서 청소년까지 확대해 더 폭넓은 계층의 군민들에게 장학금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앞으로도 다양한 장학사업 추진을 통해 학업에 대한 동기부여를 강화하고 지역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5. 바르게살기운동 삼성면위원회, ‘문패 달아주기전달식 개최

 

바르게살기운동 삼성면위원회(위원장 권영숙)10일 삼성면 용대2리 마을회관에서 문패 달아주기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매년 추진해 오고 있는 문패 달아주기 사업의 일환으로, 주민들의 공동체 의식을 고취하고 올바른 주소 사용 생활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전달식을 시작으로 제작된 문패는 삼성면 가구에 순차적으로 배부될 예정이다.

 

문패에는 세대주의 성명과 주소가 새겨져 있어 주민들의 주민등록 주소 정착과 행정 효율성 제고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영숙 위원장 매년 꾸준히 문패 제작 및 보급을 통해 면민들이 자긍심을 갖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면민 모두가 화합과 소통의 기틀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성경숙 삼성면장은 작은 문패 하나지만 그 속에 가족의 의미와 공동체의 정이 담겨 있다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사업을 통해 면이 더 살기 좋은 지역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6. 내 손으로 투표해요...감곡면 주민자치회, ‘주민총회 사전투표실시

 

감곡면 주민자치회(회장 신맹섭)는 오는 13일 개최되는 제3회 감곡면 주민총회를 앞두고 10일 오전 9시부터 감곡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자치계획()에 대한 사전투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감곡면 주민자치회에서 감곡면 발전을 위해 제안한 사업은 감곡 청미천 벚꽃축제사업이다.

 

사전투표는 감곡면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감곡면 주민자치센터에 비치된 서명부에 서명 후 투표 현황판에 찬성, 반대 스티커를 부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사전투표 결과와 13일에 열리는 총회 당일 현장 투표 결과를 합산해 최종 투표 결과를 발표한다.

 

감곡면 주민총회에서 참여 주민의 과반수 찬성으로 의결된 안건은 예산 적정성, 이행 가능성 등의 검토를 거쳐 2026년 감곡면 주민자치회 자치 계획으로 선정돼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신맹섭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총회는 주민 의견을 반영해 정책을 수립하는 소통 창구이자 마을의 방향을 주민 스스로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행사라며 주민이 주인이 돼 직접 우리 마을 사업을 결정할 수 있는 주민총회에 주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감곡면 제3회 주민총회 및 제17회 작품발표회는 13일 오전 930분부터 감곡중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되며, 주민자치센터 11개 프로그램의 공연·전시와 주민총회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연규식 yks283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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