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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제천/단양

충주시,‘전국 최초’과수화상병 드론 공동방제 외 (4월12일 종합)

충주시, 가칭)근로자복합문화센터 건립 주민설명회

주민 및 근로자 의견 적극 수렴... 설계 반영

(경제기업과 기업노사지원팀장 권은하, 850-6040)

 

충주시는 9일 대소원면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칭) 근로자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설명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및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됐다.

 

이날 설명회는 건립 필요성과 지금까지 추진상황, 건립개요, 향후 추진 일정에 대해 알리고, 주민 편의시설인 만큼 주민과 근로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설계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소원면 첨단산업단지 인근에는 공동주택이 밀집되어 있고, 학교가 있어 주민 3,700여 명이 거주하고 있다.

 

또한 수년간 공장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인해 지속적인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시는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근로자와 주민을 위한 복지시설 확충을 위해 지난해 12월 악취공장을 매입했으며, 이 부지에 근로자복합문화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건립 규모는 총사업비 220억 원을 투입해 부지 16,496㎡, 건축 연면적 5,000㎡ 이하, 지상 4층으로 근로자복지시설, 주민 생활문화센터, 다 함께 돌봄센터, 근로자건강센터 분소, 일자리센터 분점, 다목적회의실 등이 배치될 계획이다.

 

특히, 이 구역은 공동주택 밀집으로 주차난이 심각해 이를 해결하고자 주민을 위한 주거지 주차장도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건립 기간은 2021년~2024년으로 올해 건립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조사용역, 산업단지개발계획 용도변경, 공유재산관리계획을 받고 2022년 중앙에 지방재정투자심사 후 근로자와 주민들 의견을 수렴한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해 2023년 착공, 2024년 준공계획이다.

 

설명회에 참석한 서충주신도시 김 모 주민은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 준 충주시에 감사드린다”라며 “주민과 근로자를 위한 복합문화센터 건립을 주민 모두가 환영하고 있다”며 소감을 전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충의동에 있는 근로자종합복지관은 건물이 노후하고 시장(충의동) 내 위치로 근로자들 이용이 불편을 겪고 있고, 기업 유치로 인해 근로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해 근로자복지관 신축이 불가피했다”며 “악취공장 민원 해결, 근로자 정주 여건 개선, 주덕읍과 대소원면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시에서 악취공장을 매입해 복합문화센터를 건립한다”고 말했다.

 

충주시,‘전국 최초’과수화상병 드론 공동방제

- 4차산업혁명 디지털 기술도입 과수화상병 드론 항공방제 시행 -

(농업소득과 미래농업팀장 정윤필, 850-3291)

 

충주시가 전국 최초 4차산업혁명 디지털 기술을 도입한 과수화상병 드론 항공방제 시행으로 과수화상병 예방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시는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한 다각적인 방제기술의 일환으로 4월 8일부터 18일까지 산척면, 앙성면, 동량면, 엄정면, 소태면, 안림동 등 6개 지역 658.2ha를 대상으로 드론 공동방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기존 과수화상병 방제는 고속분무기(SS기)를 활용한 지상 방제로 이뤄졌다.

 

시는 방제약제로부터 농업인의 건강을 보호하고 방제 소요 시간과 노동력을 줄이기 위해 과수화상병 발생지역 일대를 권역화해 드론으로 방제하는 방법을 도입했다.

 

이번 드론 공동방제에는 보호살균제인 미생물 약제가 사용된다.

 

미생물 약제는 개화기 방제에 사용되는 약제 중 꽃이 피기 시작할 무렵(4월 초 중순경)부터 수시로 방제에 사용할 수 있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최초로 시도되는 드론 활용 과수화상병 공동방제를 통해 올해는 과수화상병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며, “방제용으로 공급해드린 약재는 꽃이 만개한 뒤 의무적으로 살포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드론 공동방제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3월 한 달 동안 방제 대상지역을 도면화하는 드론 맵핑 용역을 실시해 드론 자동살포시 단기간에 정확하게 살포될 수 있도록 했다.

 

 

충주시, 수도검침원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

- 복지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을 위해 수도검침원 16명 위촉 -

(복지정책과 희망복지지원팀장 장경숙, 850-5950)

 

충주시가 수도검침원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하고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는 9일 복지사각지대 발굴 지원을 위해 수도검침원 16명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했다.

 

이날 위촉은 주민과 가장 가까이 있는 수도검침원이 실업, 질병, 빈곤, 사망 등 사회적 위기에 놓인 가구를 조기에 발견해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주민의 자발적 참여로 구성된 무보수·명예직 지역 안전망이다.

 

수도검침원은 매월 가정방문을 통해 요금 장기 체납 등 상황을 확인하고 위기 상황이 의심되는 가구를 조기 발견해 지원 요청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접수된 위기가구는 읍면동행정복지센터의 현장 확인을 통해 각 가구에 맞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나 민간기관 연계, 사례관리 등을 지원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업무상 주민 생활과 밀착된 수도검침원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함으로써 위기가구를 발굴할 수 있는 가능성이 커졌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충주시, 지역사회건강조사 유공기관 표창 수상

- ‘혈당 인지율’ 지표 개선 공로 인정 -

(건강증진과 건강생활팀장 백현숙, 850-3520)

 

충주시가 지역사회건강조사 질관리 평가에서 ‘혈당 인지율 ’지표를 개선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유공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질병관리청 주관으로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지역사회 건강통계 산출을 위해 실시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건강조사가 완료되면 지자체별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실정에 맞게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한 지자체를 대상으로 유공 기관 포상을 해왔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255개 보건소를 대상으로 주요건강행태 지표가 우수한 기관을 선정해 시상했으며, 충주시는 지역 보건사업 우수사례 발굴 역량강화 교육과정에서 최상위 우수사례로 선발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충주시 혈당인지율(≥30)은 2011년 10.9%(표준화율, 전국 111위)에서 2017년 23.0%(전국 26위)로 급격한 상승 이후 2019년도에는 30.8%까지 상승하며 전국 19위를 차지했다.

 

시는 2003년부터 읍·면 주민 대상 당뇨 발견 및 관리사업을 시작으로, 2015년도 당뇨특화도시 선포 이후 ‘충주시민이 당뇨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위해 선행되어야 할 지역주민의 혈당인지율 향상에 힘써왔다.

 

지역사회건강조사를 활용해 60세 이상 읍·면 주민 위주의 사업에서 혈당 인지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60세 미만 젊은 층까지 대상자를 확대해 당뇨조기발견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 근거 중심의 맞춤형 지역보건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비대면 건강증진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시민의 건강수명 증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외에도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아동대상 치아건강꾸러미사업

△모바일헬스케어사업 △이동 금연클리닉 운영 등 다양한 비대면 맞춤건강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국노총충주음성지역지부, 충주시 이웃에 성금 전달

19로 어려움 겪는 지역단체에 따뜻한 도움의 손길 -

(경제기업과 경제노사팀장 권은하, 850-6040)

 

한국노총충주음성지역지부(의장 정민환)는 9일 김태환 기념사업회의 후원으로 뜻깊은 성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사회복지법인 성불복지회 진여원, 지체장애인 총연합회, 충주시 육아종합지원센터 등 3곳을 선정해 각 100만 원씩 총 300만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한국노총충주음성지역지부는 근로자종합복지관을 위탁 운영하면서 근로자 및 주민을 위한 탁구, 서예교실와 같은 복지프로그램과 노동상담소 등을 운영하고 근로자의 날 행사와 노사화합을 위한 노사한마음 등반대회를 개최하는 등 건전한 지역사회문화 확립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민환 의장은 “코로나19로 더욱 힘들어진 사회적 약자를 돕고,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어가려는 노동자들의 뜻을 알리고자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우리의 정성이 이웃들에게 용기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여원 원장 혜원스님은 “성금을 전달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뜻을 보내고 싶다”며 “소외받는 아동복지와 노동 현안 문제에 대해 많은 관심과 성원이 이어질 수 있도록 우리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 참여자 치매교육 실시

행복지키미 참여자, 치매예방 및 치매파트너플러스 양성 교육 -

(노인장애인과 노인복지팀장 조명란, 850-6810)

 

충주시니어클럽(관장 김익회)은 9일 9988행복지키미 참여자(팀장) 25명을 대상으로 치매예방교육 및 치매파트너 플러스 양성 교육을 실시했다.

 

치매파트너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일상에서 치매 환자와 가족을 배려하고 응원하며 돕는 동반자로, 치매파트너 플러스는 치매파트너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치매 예방 및 돌봄, 치매 인식 개선 등의 활동을 통해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한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활동하는 봉사자를 뜻한다.

 

이번 교육은 충주시치매안심센터 소속 전문강사를 통해 치매의 정의, 치매파트너의 역할과 활동 방법 등을 주제로 진행했으며, 교육을 수료한 9988행복지키미 사업참여자들은 앞으로 치매파트너 플러스로 활동하게 된다.

 

시니어클럽은 이번 교육을 통해 9988행복지키미사업 참여 노인들은 취약계층(독거노인, 취약노인 부부, 초기 치매노인, 거동 불편 노인) 가구를 대상으로 치매 예방 및 고령의 치매 노인을 효과적으로 돌보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김모 어르신은 “나 자신도 예비 치매 대상자가 될 수 있기에 이번 치매 예방 교육을 열심히 들었다”며, “교육을 통해 알게 된 정보들을 주변 돌봄대상자 및 가족을 위해 봉사할 수 있게 되어 매유 유익한 시간이 됐다”며 교육 소감을 전했다.

 

김익회 관장은 “이번 교육이 충주시 지역 어르신들이 치매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치매 환자 및 가족들과 공존하며 살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또한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 어르신이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올해 15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31개 사업단 4,473명에게 노인일자리를 제공해 노인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충주시 용산동향기누리회, 농촌일손봉사 구슬땀

- 더 가까이, 더 자주 농촌일손 지원으로 농민 근심 덜어요 -

(용산동 맞춤형복지팀장 이선화, 850-8371)

 

충주시 용산동향기누리회(회장 고종분)는 지난 3월에 이어 두 번째로 지역의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찾아 생산적 농촌 일손 봉사를 시행했다.

 

9일 향기누리회 회원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생산적 농촌 일손 봉사에 동참했다.

 

이날 향기누리회 회원 10여 명은 용산동 농가 옥수수 재배 비닐하우스를 찾아 모판에 상토를 깔고 옥수수 씨앗을 골라 모판에 심었으며, 모판 정리, 물을 주는 등 옥수수 씨앗이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구슬땀을 쏟았다.

 

고종분 회장은 “생업으로 다들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농가 사랑을 실천하는 일에 앞장서준 회원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라며, “사회적 거리두기로 몸은 멀어져 있지만, 지역을 위한 마음만큼은 더 가까이 전할 수 있도록 시정을 위한 봉사활동에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조수정 동장은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돕기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향기누리 회원분들께 고마움을 전한다”라며 “코로나19로 인한 외국인 근로자 입국 제한과 농촌 인구의 고령화로 인력난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돕는 일에 많은 단체들의 참여를 당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