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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제천/단양

제천시, 제천문화원, 강순희 의병 묘소 새 단장 외 (5월6일 종합)

제천시 도심형 게스트하우스 대박행진
- 도심관광 기반을 구축으로 한 게스트하우스 조성으로 관광객에게 인기 -


  제천시가 도심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통한 도심권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난 4월 개관한 게스트하우스가 대박행진을 이어가면서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실제로 시범운영중인 목화여관을 제외하고 지난달부터 운영 중인 엽연초하우스와 칙칙폭폭999 게스트하우스는 개장한 이래 주말에는 대부분 만실이며, 주중 평일에도 객실 이용률이 50%를 웃돌고 있는 등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5월 예약현황도 주말에는 대다수의 객실이 예약이 완료되어, 제천주민이나 인근 주민들은 타지 관광객을 위하여 주말 이용 자제를 당부하는 등 행복한 고민에 빠져있다.

  코로나19 시대에 이례적인 대박을 터트리고 있는 이유로 게스트하우스 3곳이 각각 저마다의 특색과 취향이 있어 다변화된 관광수요에 부응하고, 대중적인 가격에 지역의 문화와 스토리가 녹아 있어 다양한 숙박객의 욕구를 충족하기에 부족함 없다고 시에서는 분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휴식 공간을 제공할 뿐 아니라 도심에서도 다양한 콘텐츠를 갖춘 체류형 관광의 구심점으로, 원도심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지속적인 발전을 꾀하겠다”고 말했다.


 - 머물고 싶은 자연치유도시 제천 -

 

 

제천시여성단체협의회, 농촌일손돕기에 구슬땀
- 단체원 40여 명 황기밭 잡초제거 등 일손돕기에 나서 -

 

  제천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정숙)는 지난 4일 봉양읍 황기재배 농가를 방문하여 잡초제거 등 일손돕기에 나섰다.

  김정숙 여성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한 단체원 40여 명은 농번기에 일손이 부족해 잡풀이 무성해진 황기밭에 들어가 작물의 영양 공급을 방해하는 잡풀을 제거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이상천 제천시장 부인 이연정 여사도 동참해 일손돕기에 함께 힘을 보탰다.

  김정숙 협의회장은 “요즘 농번기로 한창 바쁜 시기에 농가에 작은 손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 머물고 싶은 자연치유도시 제천 -

 

 

영서동새마을남여협의회, 어린이날 맞아 드림스타트 아동 후원

 

  영서동새마을남여협의회(회장 안치동, 백점숙)는 5월5일 어린이날을 맞아 드림스타트 아동이 있는 37가구에 150만원 상당의 쿠폰을 후원 했다.

  이날 후원은 2014년부터 영서동새마을남여협의회가 지속적으로 추진해오던 드림스타트 아동 후원의 일환으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피자 및 치킨 쿠폰을 준비하고 거리가 먼 읍·면 가구에는 드림스타트직원들이 직접 배달했다.

  안치동 회장은 “1년에 단 하루밖에 없는 어린이날을 가족과 함께 식사하며 기억에 남는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가정에 협의회의 따뜻한 마음을 잘 전달하겠으며, 지역사회의 관심과 사랑이 우리 아이들이 바르게 성장하는데 큰 밑거름이 된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제천시 드림스타트는 0~12세 아동과 부모, 임산부를 대상으로 40여개의 프로그램을 운영, 저소득층 아동들이 건강한 미래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 머물고 싶은 자연치유도시 제천 -

 

제천문화원, 강순희 의병 묘소 새 단장

 

  제천문화원(원장 윤종섭)은 지난 1일 강순희 의병묘소(제천시 명지동) 성역화 사업을 실시했다. 강순희 의병 묘소는 비석도 없고 외진 곳에 위치해 현장을 아는 사람이 아니면 찾기가 아주 힘든 상황이었다.

 제천문화원은 2011년부터 시작한 의병묘소 관리사업 성과로 2014년에 『제천시 의병묘지관리비 지원에 관한 조례』가 제정되어 지속적인 관리로 후손들에게는 자긍심을 심어주고 있으며,

  현재 10여기 이상의 묘소를 성역화하고 매년 20여기의 묘소는 벌초관리하고 있어 의병도시로서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다.

  성역화 후 현장을 찾은 후손 강인수씨는 “제천시와 제천문화원에서 이렇게 할아버지의 묘소를 새 단장해 주시니 감사할 따름이다” 라며,

  “후손으로서 묘소에 오면 마음이 무거웠는데, 할아버지께서 새집에서 평안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순희(姜李順1868~1929)의병은?
 제천사람으로 자는 성약(聖若), 호는 치재(恥齋), 본관은 진주이다. 1895년 을미의병 시 제천의진에서 활약하였으며, 1905년 을사의병 시 정운경과 함께 의기를 들었다. 정미의병 때에도 이강년의 참모가 되어 활동하였으며, 이강년이 순국한 후에는 박정수의 뒤를 이어 의병기록을 정리하였다. 이 때문에 청주 형무소에 투옥되기도 하였다. 그가 편찬한 ‘운강창의일록’ 등은 이강년의 의병투쟁사를 이해할 수 있는 자료이다. 묘소는 명지동에 있으며, 1995년에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 받았다.

 


사회복지법인 다하 이사장 이·취임식


장병호이사장퇴임 · 최종인신임이사장 취임

1) 이・취임식 일시 : 2021년 5월 3일(월) 11:00~12:00
2) 보도내용
 사회복지법인 다하 이사장 이취임식이 오는 5월3일(월) 청암학교 면류관에서 코로나 19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천 제천시장을 비롯하여 배동만 제천시의장, 전원표 충청북도의원 외에는 외부 인사를 일체초청하지 않았으며, 내부 직원도 최소화하여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병호이사장이 퇴임하고 최종인 신임 이사장이 취임했다.

 장병호 퇴임 이사장은 이임식에서 처음부터 그랬듯이 여기 주인은 우리 거주인들이며 다만 아직도 독립하지 못하고 여기에 머물고 있는 많은 분들이 속히 자립하도록 밖에서 돕겠다 며,

 “우리학교가 빨리 문 닫는날을 기대하면서 개교합니다 라고 과거 학교 개교기념사에서 했던 약속을 이루지 못하고 떠나지만, 언젠가는 일반학교에 통합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장병호 이임 이사장은 4월에 출범한 제천시복지재단 초대 이사장으로 선임되었다.

 취임하는 최종인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전임 장병호이사장님께서 청년기에 뿌려놓았던 법인의 사업들이 이제 성숙되어 하나의 숲으로 무성하게 장성하고 장애인들의 편안한 보금자리와 많은 사람들의 삶의 터전이 생겼다 며,

 전임 이사장님의 복지패러다임 변화에 발맞추어 나아가 38년의 행정가 일을 넘어선 경영자의 마음으로 소속기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집단지성을 통한 복지혁신 프로그램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사회복지법인 다하는 1985년부터 지금까지 청암학교, 세하의집, 이하의집, 사하의집, 세하앤, 세하주간활동센터, 세하단기보호센터 부설기관을 운영하며 장애인이 중심이 되는 최고의 환경 조성, 장애인에게 꿈과 지상낙원 구현이라는 비전을 품고 장애인복지사업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