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05 (금)

  • 맑음동두천 6.0℃
  • 맑음강릉 8.6℃
  • 연무서울 6.6℃
  • 연무대전 7.9℃
  • 구름많음대구 10.8℃
  • 맑음울산 11.3℃
  • 흐림광주 10.7℃
  • 맑음부산 11.4℃
  • 구름많음고창 9.2℃
  • 구름많음제주 13.9℃
  • 맑음강화 4.1℃
  • 구름많음보은 8.2℃
  • 구름많음금산 7.9℃
  • 구름많음강진군 11.7℃
  • 맑음경주시 10.2℃
  • 구름조금거제 11.1℃
기상청 제공

청주시

청주시, 공예비엔날레서 미식의 나라 ‘프랑스’로 떠나자 외 추가

공예비엔날레서 미식의 나라 ‘프랑스’로 떠나자

 

공예비엔날레서 미식의 나라 프랑스로 떠나자 - 초대국가의 날 참여자 모집

-106(), 13() 초대국가의 날 맞아 주빈국 프랑스 식문화 속 공예 만나

-6()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 소믈리에 출신 이수정과 와인으로 프랑스 맛보기

-13()에는 셰프이자 요리 칼럼니스트 박찬일의 프랑스 요리 강연도

-이번 주 29()부터 초대국가의 날 당일 입장권 예매자 30명씩 사전 신청

 

2021 청주공예비엔날레에서 미식의 나라 ‘프랑스’를 여행할 절호의 기회가 마련된다.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위원장 한범덕 청주시장, 이하 조직위)가 오는 10월 6일(수)과 13일(수) 초대국가관 주빈국인 프랑스의 식문화 속 공예를 만나는 ‘초대국가의 날’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첫 번째 ‘초대국가의 날’행사로 시네마 이벤트를 진행한 조직위는 내달 6일(수)에는 ‘초대국가의 날 2(deux)’행사로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 소믈리에 출신인 이수정과 함께하는 와인으로 프랑스 맛보기를, 이어 13일(수)에는 ‘초대국가의 날 3(trois)’행사로 셰프이자 요리 칼럼니스트인 박찬일과 함께하는 프랑스 요리 강연을 마련한다.

 

와인부터 요리까지, 프랑스 식문화의 역사와 그 속에 녹아든 공예를 엿볼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사전 예약제로만 운영되며, 29일(수)부터 비엔날레 공식 홈페이지(www.okcj.org)에서 6일과 13일 각각 30명씩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 단 ‘초대국가의 날’행사 당일 입장권 예매자만 신청할 수 있다.

 

특히 6일(수) ‘초대국가의 날’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이수정 소믈리에가 추천한 프랑스 와인이 증정된다.

 

조직위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해외여행은 엄두조차 내기 어려운 요즘 여권 없이도 미식의 나라 ‘프랑스’를 여행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프랑스 현대 공예의 트렌드부터 식문화까지 시각과 미각, 감촉 모두를 만족시키는 비엔날레에서 깊어가는 가을의 낭만을 만끽해보시길 바란다”고 초대의 말을 전했다.

 

2021 청주공예비엔날레에서 만날 수 있는 초대국가관은 프랑스의 대표 공예 기관인 ‘아뜰리에 아트 드 프랑스(Atelier d’Arts de France)’의 소속 작가 35명이 참여해 <오브제, 타블로; 감촉의 프랑스>를 주제로 159점의 작품을 선보이는 중이다. 공예 작품(오브제)들로 그린 한 폭의 그림(타블로)처럼 펼쳐지는 공간이 이색적으로, 프랑스가 주빈국으로 초청된 건 비엔날레가 초대국가관 제도를 도입한 2007년 이래 처음이다.

 

 

비엔날레 이모저모

- 청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비엔날레 방문, 문화제조창 현황 및 방역체계 점검

아트 퍼니처의 거장 최병훈 전 홍대 미대 학장도 호평한 비엔날레

- 제천문화재단도 비엔날레 엄지 척!

- 공예문화 향유프로젝트 꾸준한 인기 – 공예로 힐링하기 성공

 

○ 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비엔날레 방문, 문화제조창 현황 및 방역체계 점검도

 

개막 20일째를 맞은 27일(월), 청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한병수 위원장을 비롯한 상임위 소속 의원 7명이 비엔날레를 찾았다. 코로나19 속에도 안정적으로 행사를 운영 중인 조직위를 격려한 도시건설위원회 의원들은 작품의 규모와 수준이 공예 도시로서 청주의 위상을 드러내는 듯 하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더불어 비엔날레를 계기로 활기를 띠고 있는 문화제조창의 현황을 점검한 의원들은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방역체계를 수시로 체크 해 마지막까지 안전한 비엔날레로 유지해 줄 것을 주문했다.

 

○ 아트 퍼니처의 거장 최병훈 전 홍익대 미대 학장도 호평한 비엔날레

 

지난해 휴스턴 미술관 신관에 작품이 영구설치되며 세계 거장급 작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아트 퍼니처 디자이너 최병훈 전 홍익대 미대 학장도 공예비엔날레를 놓치지 않았다. 본전시 2부 ‘생명’파트에서 선보이는 일명 ‘주住 섹션’의 가구 작품들을 살피며 특히 국내 참여 아티스트들의 눈부신 성장에 감탄한 최 작가는 이번 비엔날레가 ‘K-공예’와 ‘K-아트 퍼니처’의 무한한 가능성을 세계에 입증하는 계기가 될 거라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 제천문화재단도 비엔날레 엄지 척!

 

27일(월)에는 이영희 상임이사 등 제천문화재단 임직원 4인도 비엔날레를 찾았다. 비엔날레 입소문 듣고 한달음에 달려왔다는 제천문화재단 이 이사와 직원들은 도심 한가운데 문화제조창이라는 대규모 복합문화공간이 자리하고 있는 청주의 인프라에 부러움을 표시하는 한편, 직접 비엔날레를 돌아보니 코로나19에도 왜 그렇게 현장 관람이 줄을 잇는지 알 것 같다며 감탄의 엄지 척!을 보냈다.

 

○ 공예문화 향유프로젝트 꾸준한 인기 – 공예로 힐링했어요~

본전시와 연계한 공예문화 향유프로젝트도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는 중이다. 27일(월) [공예 업사이클링] 워크숍은 본전시에 참여 중인 업사이클링 패션 브랜드 래코드의 제작 공방 ‘래코드 아뜰리에’가 참여한 손가방 만들기로, 폐기되는 의류 원단을 나만의 유니크한 소품으로 심폐소생하는 과정이 진행됐다.

 

90분간의 워크숍에 함께 한 관람객들은 “우리의 삶에 ‘의(衣)’가 빠질 수는 없지만, 패션과 트렌드라는 이름 아래 과잉 생산되고 쉽게 버려지는 현실에 대해 고민해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작품을 감상하는 것도 물론 즐거웠지만 이렇게 직접 내 손으로 공예의 과정을 경험하고 환경과의 공생을 위한 업사이클링에도 참여할 수 있어 이번 비엔날레가 더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며 입을 모았다.

 

한편, 본전시장에 마련된 글래스 랩에서 진행하는 [공예 업사이클링] 워크숍은 비엔날레 기간 중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시, 4시에 진행된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사전예약으로 운영되며 체험비용은 비엔날레 입장권을 포함한 ▶업사이클링 손가방 10,000원 ▶해양 쓰레기로 만드는 조명등 30,000원이다. 청주공예비엔날레 공식 홈페이지(www.okcj.org)에서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