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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진천/괴산/음성

진천군, 교통 중심지, 사통팔달(四通八達) 진천 조성 고삐 외 (1월24일 종합)


 1. 교통 중심지, 사통팔달(四通八達) 진천 조성 고삐
 2. 진천군, 지역 청년 근로자 지원 사업 실시
 3. 진천봉화로타리클럽, 이웃돕기 식료품 기탁


 동   정
△ 송기섭 진천군수는 오후 1시 30분 진천군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되는 국민권익위원회 국민고충 현장방문 및 특강 행사에 참석


 행   사

△ 진천군 이장단연합회 월례회 = 오전 11시 군청 소회의실

 


교통 중심지, 사통팔달(四通八達) 진천 조성 고삐

 

  진천군이 교통 네트워크를 강화하며 도시 외연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투자유치, 일자리 창출, 인구증가 등으로 도시 경제 규모를 키워가고 있는 상황에서 획기적인 교통망 확장을 통해 성장세를 더욱 탄탄하게 하기 위해서다.

  그 중심에 서있는 것이 바로 철도다.

  진천군은 지난해 6월, 2년여의 노력 끝에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를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시키는데 성공했다.

  수도권내륙선은 국가계획에 확정된 비수도권 신규 광역철도 11개 노선 중 연장이 가장 길고 사업비 또한 가장 많을 정도로 지역균형 발전이라는 철도 설치 효과에 대해 중앙정부에서도 큰 기대를 걸고 있는 노선이다.

  군은 향후 진천 100년의 명운을 쥐고 있는 대규모 사업인 만큼 착공 시간을 최대한 앞당기겠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철도 조기 착공에는 선결과제가 많이 남아있다.

  우선 청주, 진천 등이 광역철도가 놓일 수 있도록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의 개정이 필요하다.

  또한 이번 20대 대선 공약에 해당 노선의 조기착공이 포함될 수 있도록 하는 것과 병행해 사전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는 환경을 갖추는 것도 필요하다.

  이를 위해 진천군을 중심으로 청주시, 화성시, 안성시가 행정협의체를 구성해 일련의 과정을 준비하고 있으며 각 절차를 한 발 앞서 밟아 나갈 계획이다.

  군은 도로 교통망도 효율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현재 진천군의 군도와 농어촌도로는 총 163개로 도로연장은 약 468km, 포장율은 79%다.

  올해 총 6개 노선 3.5km 사업구간에 대해 군비 25억 원을 투자해도로 개설과 확포장을 진행한다.
 
  또한 국도 21호선(천안시 동면~진천군 진천읍)과 34호선(천안시 입장면~진천군 백곡면) 공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대전지방국토관리청과 협의를 진행 중이다.

  공사가 무사히 마무리될 경우 타 지역에서 진천군으로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밖에도 교통정체 등 혼잡한 교차로 개선을 위해 충북혁신도시 인근 석장교차로와 용몽교차로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병목현상 완화와 보행로 확보 등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박근환 진천군 투자전략실장은 “군의 높은 성장세와 함께 철도 유치, 군도, 국도 확대, 여기에 남북6축 고속도로 건설 확정까지 도시 기능을 극대화 할 수 있는 교통 네트워크를 계속해서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진천군의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효율적인 교통망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진천군, 지역 청년 인력 육성‧지원 사업 실시

 

  진천군은 지역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양질의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바이오분야 청년인력 육성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선정된 기업에는 청년 신규채용에 따른 인건비를 청년 1인당 최대 2년간 4천 320만원을 지원하고 청년 근로자에게 2년간 주거교통비 720만원을 지급한다.

  참여기업 조건은 바이오분야 연구, 생산 직무 등에 청년근로자를 신규 채용할 계획이 있는 진천군 소재 중소·중견기업 또는 연구기관 등이며 오는 2월 4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희망 기업은 진천군 홈페이지(www.jincheon.go.kr) 공고란을 확인하거나 진천군 통합일자리지원단 일자리정책팀(☏043-539-4183)으로 문의하면 된다.

  아울러 군은 교통 여건이 열악한 산업․농공단지 내 중소기업 근로자에 대해 월 5만 원의 교통비(바우처) 지원을 올해도 지속 추진한다.

  지난해까지 국비로 지원되던 지원금 지급이 올해 종료될 예정이었으나 지방비를 분담해 계속 지원을 결정했다.

  총 사업비는 7억 200만원으로 이 중 군비는 9천 800만원이다.

  지원대상은 산업․농공단지 내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만 15~34세 청년으로 외국인은 제외되며 군 복무 시 상한 연령이 최장 5년까지 연장된다.

  신청은 청년근로자 본인이 청년교통비 지원시스템(card.kicox.or.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후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지원 대상자로 확정 통보 받은 뒤 카드를 발급 받아 버스, 택시, 주유비 등의 용도로 사용하면 된다.

  남은숙 진천군 경제과장은 “이번 사업들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청년 근로자의 지속적인 유치와 정착에 힘을 보탤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 근로자들의 피부에 와닿는 효과적인 정책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진천봉화로타리클럽, 이웃돕기 식료품 기탁

 

  진천봉화로타리클럽(회장 김기배)은 24일 진천읍행정복지센터를 찾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400만원 상당의 식료품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받은 라면 100박스와 베지밀 100박스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독거노인, 장애인 등 저소득가구에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 

  김 회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설 명절을 맞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마련했다”며 “작은 물품이지만 따뜻한 마음을 담아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관희 진천읍장은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이 힘들고 어려운 분들에게 큰 힘과 용기가 될 것”이라며 “주민들을 대신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봉화로타리클럽은 정기적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환경개선사업, 현물 기탁 등을 추진하며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앞장서고 있어 지역사회에서 귀감이 되고 있다.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