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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진천/괴산/음성

진천군, 2022년도 아동친화예산서 발간 외 (7월4일 종합)

 

1. 진천군, 2022년도 아동친화예산서 발간

2. 진천군장애인복지관‧(사)평화예술재단 충북지회 업무협약 체결

3. 진천군주철장전수교육관, 기획특별전‘중원의 금속공예 장인-주철장, 유기장, 금속활자장’개최

4. 진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 생명지킴이 양성교육 실시

 

동 정

△ 송기섭 군수는 오전 11시 진천군의회 소회의실에서 진행되는 민주평통&동남아북부협의회 평화공감 좌담회에 참석

 

진천군, 2022년도 아동친화예산서 발간

 

진천군이 아동친화 예산을 분석한 2022년 진천군 아동친화예산서를 발간했다.

 

아동예산의 분석과 확보는 아동친화도시의 필수 구성요소 중 하나로 예산서는 군에서 추진하는 아동 관련 사업을 수혜 대상과 예산의 유형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정리됐다.

 

진천군의 올해 본예산을 보면 아동친화 관련 300개의 사업에 대해 1천 131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으며 지난해 973억 원보다 약 158억 원을 증액했다.

 

이는 2022년 전체 예산 5천 345억원(일반회계 기준)의 21%를 차지할 정도로 많은 수치인데 군이 지역의 미래인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얼마나 고민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군의 노력은 아동예산지수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아동예산지수는 아동예산과 비아동예산을 비교한 것으로 ‘100’ 이하일 경우 전체예산 중 성인에게 지출되는 예산이 큰 것을 의미하고 ‘100’ 이상일 경우 아동에게 지출되는 예산이 큰 것을 의미한다.

 

진천군의 경우 올해 아동예산지수는 ‘135.74’로 전년도 지수인 ‘127.97’보다 7.77 상승했다.

 

유니세프가 제시한 아동친화도 영역별 예산으로 보면 진천군의 예산은 놀이와 여가가 392억원(35%)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환경 300억원(27%) △가정환경 216억원(19%) △보건과 사회서비스 138억원(12%) △안전과 보호 70억원(6%) △참여와 시민의식 14억원(1%)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놀이, 여가, 교육환경 부분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지역 아동들에게 수준 높은 교육환경과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반면 안전과 보호, 참여와 시민의식 예산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나 관련 사업을 추가 발굴하고 예산을 늘리는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올해로 3번째 발간하는 아동친화예산서 제작을 통해 아동친화 예산의 규모를 파악하고 앞으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보완해야 하는 부분을 명확히 분석할 수 있었다”며 “아동이 행복한 도시, 미래가 밝은 도시 생거진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해당 예산서는 진천군 홈페이지(www.jincheon.go.kr) ‘아동친화 자료실’에서 확인 가능하다.

 

 

진천군장애인복지관‧(사)평화예술재단 충북지회 업무협약 체결

 

진천군장애인복지관(관장 김형완)은 4일 (사)평화예술재단 충북지회(회장 기재수)와 진천군 장애인의 문화·여가활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진천군장애인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의 평생교육을 위한 문화·여가 활동과 장애인의 재능 발굴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기재수 회장을 비롯해 부지회장 남숙자, 서각분과 김문주 분과장, 섬유채색 분과 김미순 분과장, 민화 진천지부 신소영 지부장, 충북지회의 조애란 총무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인적·물적 자원교류, 강사지원, 홍보활동 등 다양한 문화·여가활동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기 회장은 서각 명장으로 현재 진천군장애인복지관에서 목공예(서각)교실 프로그램을 지도하고 있으며, 신 지부장은 여성장애인평생교육 민화교실에서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기 회장은 “오늘 이 협약이 지역 장애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곧 모두가 행복한 생거진천 구현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장애인들이 자신들의 숨겨진 재능을 발견할 수 있도록 교육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김 관장은 “문화여가 향유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장애인들의 문화여가 활동은 어려운 상황인데 오늘 의미있는 협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장애인들의 건강한 일상을 위해 역할을 다해가겠다” 고 밝혔다.

 

 

진천군주철장전수교육관, 기획특별전‘중원의 금속공예 장인-주철장, 유기장, 금속활자장’개최

 

진천군 주철장전수교육관은 오는 10월 9일(월요일 휴관)까지 주철장전수교육관 기획전시실에서 ‘중원의 금속공예 장인-주철장, 유기장, 금속활자장’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금속공예 중심지로서 진천의 역사성과 무형유산 가치를 전파하고 대표 금속공예 장인,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 주철장 원광식, 유기장 김수영, 금속활자장 임인호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는 △전시를 열며(프롤로그) △금속공예의 금자탑, 범종 △그릇의 품격, 유기 △인류 발전의 근간, 인쇄술과 활자 △전시를 마치며(에필로그) 총 5개의 주제로 구성됐다.

 

각 공간마다 해당 종목의 역사적 의미, 장인 소개, 각 기물의 제작기술 설명을 담았으며 마지막 ‘전시를 마치며’에서는 전통계승자이자 예술가로서 무형문화재 이해와 보존 가치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특별전은 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를 지원하고 무형유산 가치를 일상화하는 ‘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의 궁극적 존립 목적을 이행하면서 우리 시대 장인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담아 선보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관람을 바란다” 고 말했다.

 

 

진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 생명지킴이 양성교육 실시

 

진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김태우)와 주거행복지원센터(센터장 강도규)는 4일 진천신정주공아파트 입주민과 종사자 대상으로 자살예방캠페인 ‘숨은마음찾기’와 생명지킴이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생명지킴이 양성교육은 자살위기에 처한 사람을 발견해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전문기관에 연계하는 방법으로 구성됐다.

 

진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6월 기준 5,336명의 진천군 생명지킴이를 양성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자살 위기 대상자 조기 발견, 대응을 위한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김 센터장은 “자살고위험군의 조기발견과 신속한 대응을 통해 자살을 예방하고 군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영위해 나갈 수 있도록 생명존중 분위기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