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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제천/단양

단양군, 추운겨울 더 색다른 여행지 단양! 외 (1월27일 종합)

<인물동정>

▶김문근 단양군수 = 27일(금) 오전 11시 단양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1월 목요회 주재

▶김문근 단양군수 = 27일(금) 오후 04시 30분 단양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단양군 이장연합회 정기회의 참석

 

추운겨울 더 색다른 여행지 단양!

 

대한민국 관광1번지 단양군이 겨울철 색다른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 80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한 관광도시 단양군은 수려한 자연 풍광이 곳곳에 펼쳐진 데다 겨울철 잊지 못할 경험을 즐기려는 발길이 속속 이어지고 있다.

하늘을 비행하며 파란 하늘과 멋진 설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패러글라이딩은 단양에서 꼭 해봐야 하는 버킷리스트 중 하나다.

최근 MZ세대를 넘어 남녀노소 누구나 체험할 수 있는 패러글라이딩은 TV방송, 유튜브 등 여러 방송매체에 자주 등장해 대중 스포츠로 자리 잡았다.

단양은 연평균 70일가량 비행이 가능한 다른 활공장에 비해 300일 정도 넉넉하게 비행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춰 한겨울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한국의 알프스’ 단양소백산에 겨울 정취를 즐기려는 산행도 이어지고 있다.

겨울 산행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소백산 비로봉 정상은 살을 바늘로 찌르는듯한 칼바람이 등산객들에게 평생 잊지 못할 경험을 안겨준다.

대한민국 100대 명산 중 하나인 단양소백산은 전국 백(白)산 가운데 작은 백산이라는 뜻으로 백은 희다, 높다, 거룩하다 등의 의미를 다채롭게 함축하고 있다.

사계절 아름다운 풍광을 뽐내는 소백산이지만 겨울 설경은 그중에 백미(白眉)로 꼽힌다.

최근 계속된 강추위로 산 정상에서는 한겨울 못지않은 빼어난 설경을 감상할 수 있다.

단양소백산의 설경 가운데 가장 으뜸은 산 정상에 핀 상고대(서리꽃)이다.

바다의 산호초를 떠올리게 하는 상고대는 습도와 기온 차이로 탄생하는데 전국에 이름난 명산 중에서도 순백미가 뛰어난 단양소백산이 최고로 평가받는다.

이 코스는 능선을 따라 이어져 난이도가 높지 않지만 장시간 산행할 수 있는 체력과

칼바람에 대비한 동절기 장비를 갖춰야만 도전할 수 있다.

비로봉 정상을 오르기 힘들면 연화봉에 자리한 국내 최초 국립천문대인 소백산천문대를 탐방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제2연화봉 대피소에는 백두대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설치돼 있으며 산악인들에게 호텔급으로 불리는 숙소도 마련돼 있다.

국립공원 홈페이지에서 미리 예약을 해야 이용할 수 있는 이 숙소는 냉장고, 전자레인지를 갖추고 핸드폰 충전기, 남녀 분리된 잠자리(이불 별도)를 제공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겨울철 건강과 이색적인 추억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단양으로 초대한다”며, “등산할 때는 아이젠 등의 안전장구를 갖추고 산행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단양읍, 따뜻한 온정의 손길 이어져

 

단양읍은 개인, 단체 등 각계각층에서 이웃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우리종합상사(대표 조형식)는 백미(4kg) 19포를 환경미화를 담당하고 있는 단양읍 공무직 15명, 운전직 4명에게 전달했다.

같은 날 이화합판(대표 한경숙)도 카놀라유(500㎖) 24세트를 공무직 15명, 운전직 4명, 공중화장실 기간제 근로자 5명에게 전달했다.

두 대표는 혹한의 날씨와 명절 연휴에도 불구하고 쾌적하고 깨끗한 단양을 만들기 위해 애쓰고 있는 단양읍 공무직과 운전직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우리종합상사는 작년 추석에 이어 두 번째, 이화합판은 매년 명절마다 위문품을 전달해 오고 있어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또한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신창훈 후곡리 이장이 성금 50만 원을, 단양읍농촌지도자회(회장 김승규)에서 성금 50만 원을 각각 단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

변형준 단양읍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주변 이웃들을 위해 온정의 손길을 내밀어 주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관내 취약계층을 보다 세심히 살펴 소외되는 분들이 없는 따뜻한 단양읍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군, 소상공인 이차보전금 1억2000만원 지원

 

단양군은 소상공인 창업과 경영안정을 위해 총 1억2000만 원의 소상공인 이차보전금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관내 소재한 사업장으로 중소기업청 소상공인 정책 자금 또는 충청북도 소상공인 육성 자금을 융자 받은 소상공인이다.

소상공인은 최대 5000만원 이내의 융자금에 대한 이자(이율 2%)를 3년간 지원받는다.

희망자는 지원 신청서와 신용·담보대출 증빙자료, 사업자등록증 등 서류를 구비해 충북신용보증재단 제천지점(☎249-5790)로 신청하면 된다.

군은 접수된 신청서와 증빙서류 등을 검토한 뒤 대상자를 선정해 분기별로 이차보전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허위 자료를 제출해 융자를 받은 경우나 융자금을 목적 외 사용한 경우, 원금과 이자 상환을 연체했을 경우 등 이차보전금 지급이 중지되거나 환수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차보전금 지원이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소상공인들에게 작은 보탬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소상공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