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상욱 개인전 "잠자리와 프랙털" 9th MOON Sang-wook Solo Exhibition "Dragonfly-Fractal" 1차전시 : 2021. 10. 6 (수) ~ 10. 11 (월) 갤러리 코사 (서울 인사동, 수도약국 B1) 2차전시 : 2021. 11. 2 (화) ~ 11. 7 (일) 한국공예관 2전시실 (청주, 문화제조창 3F) 전시 포스터 [작가노트] 세상의 이치는 자연에 있고 자연을 잘 관찰하면 그 속에서 우리 인간사의 원리를 발견할 수 있다. 벌통의 벌들의 움직임은 무질서하고 혼란스러운 카오스의 모습이지만 그들은 정확한 질서를 가지고 움직이고 있고, 밤하늘의 별들이 무질서한 것 처럼 보이만 그들은 큰 우주 속에서 빈틈없이 움직이고 있다. 아무리 복잡한 세상도 넓게 바라보면 그 속에서 원리와 질서를 찾을 수 있다. 석가가 세상을 좁게 보았다면 필부에 불과했었을 것이다. 그는 세상을 넓고 크게 바라보았기에 진리를 깨달을 수 있었다. 그러나 세상에는 작은 것에서 큰 질서와 원리를 찾을 수 있는 것이 있다. 예컨대 은행나무는 전체를 샅샅이 훑어보지 않고 잎사귀 몇 개 보아도 그 나무가 은행나무임을 단박에 알 수 있다. 왜냐하면 은행나무 잎들
인사동마루 신관 3층에서 제17회 이경화 개인전 ‘속리법주-俗離法住’를 만날수 있다. 2021년 09월 15일(수)부터 9월 27일까지 관람할수 있다. 작품에서는 마치 화면전체를 채우지 않는 것 같은 비어있는 공간으로 보이는 여백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모든 형태와 색은 절제되어 무채색에 가까운 색채로 표현된다. 이는 그림으로써 ‘현실의 실상을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 비어있다’ 라는 본질을 우선적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른바 동양사고의 정신적인 면을 집중함으로써 절제된 미학을 표현하고자 하는 전략이 담겨있음을 읽을 수 있다고 작가는 설명한다. 동양화에서는 ‘무’라는 개념에서 ‘유’의 정신을 찾아내고자 하였으며, 눈에 보이는 것에 대하여 형상화시킴이 아니고 모든 사물의 자연스런 관계의 형성을 지속적으로 교감하게 만들어 주는데 그 의미를 두었다고 한다. 그려지지 않은 여백의 공간은 작품의 미완성이 아니라 완전한 작품의 한 부분으로 존재한다. 이것은 물체와 공간이 별개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고 동시에 존재함을 말하는 것이라고 한다. 눈에 보이는 구체적인 형상에 얽매이지 않고 모든 사물이 자연스런 관계를 형성하여 상호 보완의 관계를 유지하는 것으로 보는 것이다. 어떠
빛을 주제로 예술가들의 회화, 조각, 설치, 뉴미디어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개관 5주년과 오창 방사광가속기 유치를 기념하여 '빛으로 그리는 신세계'란 타이틀로 작품을 소개한다. 예술 매체의 고유한 특성을 살려 빛을 표현한 예술가의 세계를 볼수있다. 백남준, 이이남, 문준용의 뉴미디어 작품은 빛의 환영이 공간으로 확산되어 다감각적인 현상을 만들어낸다. 박기원, 김윤철,신봉철의 조각, 설치 작품은 투과, 반사, 굴절 등 빛의 성질과 원리를 활용하여 그 아름다움을 독자적으로 표현했다. 하동철, 우제길, 박진아의 회화 작품은 빛의 회화적 재현과 색, 명암, 질감 등 조형요소를 탐구하여 화폭에 담았다. 이렇게 9명의 작가들이 구축한 작품으로 감상할수있다. 특히 언론에 매일 대통령 아들이란 이름으로 구설수에 오른 문준용 작가의 작품을 보기 위하여 많은 관람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한다. 2층 전시장으로 들어서면 좌측편에 백남준작가의 작품을 볼수있고 우측방에는 문준용작가의 작품을 볼려면 후레쉬를 비춰야 작동 된다. '증강 그림자'이란 제목인데 빛의 위치와 각도에 따라 왜곡되는 그림자가 만들어낸 판타지에 영감을 받은 작품이다. 대선을 앞둔 정
배남경 판화전 '춤을 추고 웃는 글자들' 강국진 판화상 수상기념전으로 '금산 갤러리'에서 9월1 부터 18일 까지 개인전이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그동안 삶에 관한 생각들을 주변 일상의 사실적인 이미지 속에 담아 왔는데, 소개하면 삶, 사람, 사랑에 관한 것으로 다르지 않은 두 종류의 작품들이 전시된다. 특히 한글 작품은 한글의 진실하고 선한 아름다움, 진선미를 담았다고 하였다. 작가의 작품 소개 글과 프로필을 아래와 같이 옮긴다. *춤을 추고 웃는 글자들* 나는 주로 삶에 관한 생각들을 주변 일상의 사실적인 이미지 속에 담아왔는데, 2016년부터는 한글 속에도 담아서 표현하려고 해왔다. 이번 전시에는 두 가지 작품들이 다 있지만 그 내용들은 삶, 사람, 사랑에 관한 것으로 다르지 않다. 특히 이번 전시의 중심이 되는 한글 작품을 소개하자면, 나는 한글의 진실하고 선한 아름다움, 진선미를 담고자하였다. 한글은 표음문자로 분류되지만 자음은 발음기관을 상형했고 특히 모음의 기초단위인 천지인 (. ㅡ l)은 추상적인 상형이자 나아가 철학적 비의를 가지고 있다. 한글은 고도의 근본적인 진리를 내포하고도 그 쉽고 간단한 실용성에 담백한 진실성이 있으며 또한 박애와
정창훈 초대전, 마산현대미술관에서 6월18일~9월1일 까지 전시한다. 조각가 정창훈은 조형예술을 전공하여 초기에는 자연의 돌,나무, 종이를 통한 원시조형에 많은 관심을 갖었다. 1989년 뉴욕의 루치아 갤러리에서의 전시 기점으로 다양한 조형예술에 깊이 들어가 즐기며 스스로를 예술의 노예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다양한 재료를 통한 조형놀이 탐구를 아직도 멈추지 못하는 아이의 마음으로 바람과 교감하고 있다. 아리랑 노래처럼 비워진 마음 공간 속에서 그리기와 만들어 쌓아가기와 비우기를 반복하고 있다. (전시 인쇄물 발췌)
서범석 미스터 나전칠기 세번째 이야기 '외도' 평택 비전도서관에서 전시회(초대전)를 개최한다. 공예가 서범석작가의 회화적 경계를 주목한다. 세번째 이야기처럼 '외도'이다. 기능적인 작품을 탈피한 서양화처럼 보인다. 새로운 시도 또 다른 세계를 작품에서 보여주듯 착각을 일으킨다. 8월24일 부터 9월7일까지 평택비전도서관에서 전시회를 갖는다. 도예가의 새로운 변신으로 회화성을 인정받듯이 나전칠기의 전통적 재료로 현대미술가로 인정받기를 기대해 본다.
[쉐마미술관] 2021 후기애스펙트 New-Conversation, After the Covid-19 ○ 전시기간 : 2021년 8월 18일 ~ 9월 5일 (월요일 휴관) ○ 관람시간 : 오전 10시 ~ 오후 6시 (30분 전 입장 마감) ○ 장 소 : 쉐마미술관 ○ 참여작가 : 김재관, 김로이, 김성미, 김영란, 박진명, 심재분, 오승언, 이경화, 임은수, 장백순, 최민건, 최익규 쉐마미술관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전시 관람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하단 링크를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 https://schemaartmuseum.com/2021/08/06/2021-후기애스펙트-new-conversation-after-the-covid-19/ 2021 After the Covid-19 애스펙트 현대미술동인회 이 전시는 청주 지역의 현대미술을 선도하는 미술 단체로 가장 대표적인 그룹 ‘애스펙트 현대미술동인회’가 주관하는 전시이다. 청주의 현대미술을 선도하는 ‘Aspect’ 동인회는 쉐마미술관 김재관 관장님이 1988년 초대회장으로 창립하여 올해 33년을 맞는다. 2000년부터는 그룹 명칭도 ‘후기 애스펙트’로 변경되면서 포스트모더니즘 시
2021 아트스페이스펄 8월의 초대작가 초대작가 : 황우철(Hwang Ouchul) 전시주제 : OUT OF DOORS 전시기간 : 8월 3(화) ~ 8월22일(일) / 매주 월요일 휴관 전시장소 : 아트스페이스펄(www.artspacepurl.com) 문의 : 053.651.6958 황우철의 – OUT OF DOORS 1.황우철의 시화(詩畫)의 감수성 황우철작가는 현재 중국 상해 교통대(미국남가주대학-상해교통대학 문화창의산업대학 대학원교수)소속으로 교육과 창작활동을 하고 있다. 상해에서 글(시와 시나리오)과 그림(회화)을 기반으로 연구하면서 영화감독으로 활동하는 황작가의 이번 개인전의 주제는 <OUT OF DOORS>로 2020~21년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 창작한 유화 13점의 신작이다. 서울대학 서양화과에 다니면서 동아리활동으로 연극반을 했던 황우철의 예술적 활동영역은 미국유학을 통해 글과 그림 그리고 사진 영상에 새롭게 눈을 뜬다. “연극은 인생의 모사(模寫)요, 관습의 거울이요, 진리의 반영,”이라고 한 키케로의 말처럼, 황우철에게 있어서 예술은 그가 배우며 살아가는 장소를 몸소 체험한 그 자신의 에토스와 파토스의 반영이다. 황우철의 미
울산국제목판화페스티벌 & 2021 비엔날레에 출품한 김태철(청주대교수)작가의 북아트 작품을 출품중이다. 울산문화회관에서 7월21일 부터 26일까지 전시된다. 기존 김태철 작가의 작품세계에서 새로운 화풍으로 초현실적인 이미지이다. 주목 받을 만한 작품으로 평가하며 기대된다.
한일 현대미술전을 맞이하며 '2021 다시 대화하는 풍토' 한일교류전은 1994년 일본 도쿄 마키화랑 대표이자 미술평론가 야마기시 노부오 선생과 당시 청주대 예대학장인 김재관 교수가 기획하여 시작한 '대화하는 풍토 한일 신세대 현대미술교류전'에서 비롯되었다. 한국과 일본 두 나라는 가장 가까운 이웃이다. 그 당시 한국은 해방50주년을 앞두고 있던 해였다. 오픈닝 행사에는 한범덕 시장을 비롯한 참가 작가와 관람객들이 많이 참석하였다. 이번 제8회 한일 국제교류전은 일본작가 12명, 한국작가 12명이 참가하였다. 청주 화단을 대표하는 김태철, 심재분, 박정용, 임은수, 김성미, 윤덕수, 박진명, 박영학, 최민건, 이오성, 김유진, 이승미 작가가 참여하며 일본작가는 교토, 오사카, 동경에서 활동하는 우노 카즈유키, 미야타 요시히로, 가츠키유카, 타카야나기 마미코, 카이 치카코, 야마모토 나오키, 배상순, 나카야시키 토모나리, 우라카와 아츠코, 나라다 고지, 나가시마 사토코, 사메지마 유이 작가가 참여한다. 평면, 입체, 영상을 비롯한 현대미술작품 53점을 통하여 양국의 고유성과 변화하는 현대미술의 다양성을 관람할 수 있는 전시이다. 쉐마 미술관 한영애 큐레이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