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2025 충주씨 농산물 직거래 한마당’성료 외 (11월5일 종합)

  • 등록 2025.11.05 09:5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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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매입 시작

- 참드림·알찬미 2개 품종, 3,004톤 매입농가 자금난 완화 기대 -

 

충주시가 지역 농가의 판로 확보와 소득 안정을 위해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매입에 들어갔다.

 

시는 올해 참드림·알찬미 2개 품종을 대상으로 총 3,004(산물벼 857.6, 건조벼 2,146.4)을 매입한다.

 

이중 산물벼 857.6t은 주덕RPC에서 지난 31일까지 매입을 완료했으며, 건조벼 2,146.4t114일부터 27일까지 매입을 진행한다.

 

건조벼 매입은 각 읍면동의 지정된 장소에서 실시하며, 농가에서 운송하기 적합한 장소로 엄정면 용두창고를 포함한 총 10곳이 지정됐다.

 

출하 농업인의 수확기 자금 상환을 위해 수매 직후 중간 정산금으로 4만 원(40kg)을 선지급하고, 12월 말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반영한 최종 정산금을 추가로 지급해 농가의 수확기 자금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또한 품종 혼입을 방지하기 위해 공공비축미곡 품종검정제엄격히 시행해 매입 현장에서 참드림, 알찬미 이외 품종 매입을 원천 차단할 방침이다.

 

김진석 충주부시장은 매입 현장을 방문해 가을장마와 해충 피해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땀 흘려 농사지은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농가의 어려움을 덜고, 생산 농가가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 충주씨 농산물 직거래 한마당성료

- 4만여 명 방문, 판매 실적·참여 만족도 역대 최고’ -

 

충주시가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농가의 판로 확대를 위해 마련한 ‘2025 충주씨 농산물 직거래 한마당이 지난 1025~26일 이틀간 탄금공원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전년 대비 판매 실적이 상승하고, 참여 농가의 만족도 또한 크게 향상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지역 농산물을 판매하려는 농업인과 신선한 지역 농산물을 구매하려는 소비자 모두가 만족한 도시형 상생 장터로 평가받았다.

 

특히 올해 행사는 16회 세계택견대회 댕냥이 명랑 운동회 충주원도심 찾아가는 플리마켓 충주 아쿠아리움 개장식 등 다양한 행사가 함께 운영되며 방문객 유입과 축제 효과를 높였다.

 

여기에 트로트 가수 박서진 미니콘서트 등 다채로운 공연이 더해지며 행사장 분위기가 한층 활기를 띠었다.

 

모바일 데이터를 활용한 방문객 분석 결과, 방문객 수는 약 41천 명으로 집계돼, 지난해 3일간 45천 명을 찾은 행사보다 일별 평균 방문객 수가 더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충주씨 캐릭터 그리기 대회, 에어바운스 키즈존, 행운의 복권, 천 원 사과 판매, 방문 인증 이벤트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가 다채롭게 운영돼 가족 단위 방문객의 호응이 높았다.

 

특히 온라인 충주씨샵SNS 이벤트를 통한 사전 참여가 현장 방문을 촉진하며 온라인·오프라인이 연계된 마케팅 효과를 거둔 점도 눈길을 끌었다.

 

조길형 시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더불어 농가와 시민이 함께 소통하고 즐기는 축제의 장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충주씨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농가 소득 증가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충주시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성료

참여자 51.2% 건강위험요인 개선, 만족도 전국 평균보다 4.9점 높아 -

 

 

충주시는 시민 건강관리 사업인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이 참여자들의 높은 참여율 속 좋은 성과를 거두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4일 밝혔다.

 

모바일헬스케어 사업은 대사질환 위험군을 대상으로, 스마트워치와 모바일 앱을 활용한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해 만성질환 예방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2월부터 대상자 60명을 선정해 총 6개월간 보건소 전담팀(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을 중심으로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했다.

 

참여자들은 초기·중간·최종 등 3회의 방문 검사를 통해 혈압 및 혈액검사, 체성분 검사를 진행했고 운동·영양 등 분야별 전문 상담을 받았다.

 

또한 매월 비대면 상담과 참여 미션 등을 통해 생활 습관 개선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으로 건강위험군(혈압, 혈당, 중성지방 등) 대상 중 51.2%1개 이상의 건강위험요인이 개선됐으며, 건강행태(음주, 흡연, 식생활 등) 역시 54.4%의 개선율을 나타내며 전국 대비 1.6%P 이상의 높은 개선 결과를 나타냈다.

 

또한 사업 참여 만족도는 91.86점으로 전국 평균(86.95) 대비 4.91점 높은 수준을 기록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워치와 앱을 활용한 비대면 건강관리로 방문의 어려움을 줄이고, 개인 맞춤형 서비스 통해 참여자들의 긍정적 변화를 끌어냈다내년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충주시, 쯔쯔가무시증 예방수칙 준수 당부

- 가을철 털진드기 급증... 야외활동에 따른 물림 주의 -

 

 

충주시가 가을철 야외활동 및 농작업 시 털진드기 물림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4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의 43주 차 주간 감시 결과에 따르면, 쯔쯔가무시증을 매개하는 털진드기 지수는 0.24로 전주(0.02) 대비 크게 증가했다.

 

쯔쯔가무시증(Scrub Typhus)은 쯔쯔가무시균(Orientia tsutsugamushi)을 보유한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감염되는 질환으로, 물린 부위에 생기는 가피(검은 딱지, Eschar)가 특징이다.

 

주요 증상은 발열, 두통, 근육통, 반점상 발진, 림프절 종대 등이 있으며, 최근 3년간 환자의 70% 이상이 10~11월 사이에 집중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털진드기 유충은 평균기온이 20이하로 떨어질 때부터 활동이 활발해지고, 10~15구간에서 가장 왕성한 활동을 보인다.

 

최근 주간 평균기온이 15.9로 내려가면서 털진드기 발생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인다.

 

정상구 소장은 가을철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시기인 만큼, 풀밭에 오래 머무르지 않고 긴 옷을 착용하는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라며, “야외활동 후에는 반드시 씻으며 몸을 확인하고, 물린 자국(검은 딱지)이나 발열·발진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받아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충주시, ‘2025년 진로공감한마당성료

- 1,400여 청소년 참여다양한 직업 체험과 공연으로 진로 탐색의 장 마련 -

 

 

충주시청소년수련원(원장 이신우)과 충주진로체험지원센터는 지난 3일 충주시청소년수련원과 호암체육관 일대에서 ‘2025 진로공감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충주시와 충주교육지원청의 지원을 받아 지역 내 초··고등학생 및 특수학교 학생 등 1,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오후 130분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후 5시까지 진행된 이날 행사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진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은 직업 체험부스 43개와 학과 체험 2개가 운영된 체험마당’, 진로교육 뮤지컬 더 멜로디가 펼쳐진 공연마당’, 육군, 반려견지도사, 기상예보관 등 전문 직업인 5명과 직접 만나는 꿈마당등 세 가지 주제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특히 직업인과의 만남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을 통해 관심 분야를 선택한 청소년들이 참여해, 실제 현업에서 활동 중인 전문가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듣고 질문을 주고받는 시간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 학생들은 교과서에서만 보던 직업을 직접 체험해 보며 진로에 관한 생각이 구체화됐다며 만족감을 보였다.

 

이번 행사는 공공기관, 대학교, 지역 소상공인 등 다양한 기관이 협력해 지역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실질적 진로교육 모델을 선보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청소년들이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스스로 탐색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장이 되었다는 평가다.

 

이신우 충주시청소년수련원 원장은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 세계를 직접 체험하며 자기 잠재력을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청소년 진로교육을 활성화하고, 미래세대의 성장 기반을 튼튼히 다져가겠다라고 말했다.

 

충주시 목행용탄동 주민자치회, 벤치마킹 잇따라

아산시 온양2동 및 서산시 부춘동 주민자치회 방문하며 우수사례 공유 -

 

 

충주시 목행용탄동 주민자치회(회장 이갑주)가 주민 중심의 자치활동과 활발한 지역공동체 사업 추진으로 주목받으며, 벤치마킹 대상지로서 타 지자체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030, 아산시 온양2동 주민자치회에서는 목행용탄동을 방문해 주민자치회 운영 현황과 특화사업 추진 사례를 청취했다.

 

이어 113일에는 서산시 부춘동 주민자치회에서 찾아와 주민총회 운영, 주민참여 확대 방안 등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목행용탄동 주민자치회는 2023년 주민자치회로 전환한 이후 주민총회로 발굴한 사업을 통해 지역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는 골목길 쉼터 의자 만들기, 어르신 청춘 사진 찍기 등 주민이 쉽게 체감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갑주 회장은 우리 동의 자치활동은 주민들의 의견과 참여를 통해 만들어진 결과라며, “다른 지역에서도 좋은 영향을 받아 주민자치가 더 넓게 확산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형문 목행용탄동장은 목행용탄동 주민자치회의 활발한 사업 추진으로 톡톡한 성과를 내며 다른 지역의 영감이 되고 있다라며, “회원들의 열정에 감사드리며, 이웃을 위해 서로 돕는 목행용탄동이 될 수 있도록 동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충주시 성내충인동, ‘우리 동네 리브랜딩 사업완료

- 청년·주민이 함께 손잡고 만든 지역 브랜드로 플리마켓 개최 -

 

 

충주시 성내충인동은 주민자치 활성화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우리동네 리브랜딩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그 결과물을 활용한 플리마켓 행사가 관아공원 일대에서 개최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리브랜딩 사업은 충주시 주민자치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진행된 프로젝트로, 주민 주도형 지역 브랜드 개발을 목표로 성내충인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범준)와 청년몰 입점 청년들의 힘을 모아 추진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감성 수채화 그리기, 압화, 손뜨개 등 각종 공예수업과 스마트폰 사진 촬영 기초반 등 주민 대상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특히 주민들의 주도로 청년들과 함께 만들어 가는 지역 브랜드의 시작점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플리마켓에서는 리브랜딩 결과물 전시 및 판매, 체험 부스 운영, 지역 상권 참여 부스 등이 마련됐으며, 주민들이 직접 만든 굿즈 및 아이템들이 행사장을 꾸며 매력을 더했다.

 

김범준 위원장은 우리 동네 리브랜딩 사업은 주민이 주체가 되어 우리 동네 이미지를 직접 만들어 나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플리마켓이 마중물이 되어 지역 상권 활성화로도 이어지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충주시 각양 각층, 따뜻한 나눔 행렬 동참

- ABC태양에너지종합상사, 김동욱 봉방동청년사업자 연합회장, 충주산업단지관리공단 참여 -

 

 

충주시 각양 각층에서 추위를 잊게 만드는 따뜻한 나눔 활동이 이어지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연수동행정복지센터는(동장 신동철) 4일 연수동에 소재한 ABC태양에너지종합상사(대표 김학수)에서 지역 조손 및 한부모 가정 학생을 위한 장학금 21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노력하는 조손 및 한부모 가정 학생들을 돕고자 마련됐고, 7명의 학생에게 각각 30만 원씩 전달될 예정이다.

 

같은 날 김동욱 봉방동청년사업자 연합회장은 봉방동행정복지센터(동장 정연식)를 방문해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지역 경로당 및 청소년쉼터 등 복지시설을 위한 150만 원 상당의 삼겹살 120근을 기탁했다.

 

이번 삼겹살은 청소년쉼터와 경로당에서 청소년들과 어르신들이 직접 식사를 준비하는 점을 고려해 마련된 것으로, 균형 잡힌 식단 제공과 식재료 비용 부담 완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목행용탄동행정복지센터(동장 김형문)는 목행동 소재 충주산업단지관리공단(이사장 권병수)에서 지역 복지사업 추진에 써 달라며 성금 370만 원을 기탁했다고 같은 날 밝혔다.

 

이번 성금은 공단 내 입주업체 7(씨테크, 새한(), 삼화기업, 태정기공, 케이세웅건설, 태진정공충주지점, 케이피에프충주공장)이 뜻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목행용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추진할 지역 취약계층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충주산업단지관리공단은 2014년부터 매년 겨울 목행용탄동의 취약계층을 위해 나눔을 이어오고 있으며, 어느덧 올해로 12번째를 맞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이웃을 향한 따뜻한 나눔 활동을 이어 가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이런 나눔이 많은 이들에게 큰 희망과 도움이 될 것이며, 상생하는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시에서도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연규식 yks283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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