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 한마당 : 우리가 찾는 K-도깨비’개최
- 제천기적의도서관 ‧ 대원대학교 문헌정보과 산학협동 프로그램 -
제천기적의도서관(관장 이명자)과 대원대학교 문헌정보과(학과장 최진봉)는 오는 11월 15일(토) 오전 11시부터 도서관 앞마당에서‘도깨비 한마당 : 우리가 찾는 K-도깨비’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리 조상들이 생각한 도깨비 관련 문화를 배우고, 일제강점기 때 왜곡된 우리 도깨비를 찾는 다양한 시도를 통해 전통문화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대원대학교 문헌정보과 학생들은 도깨비 알아보기 패널 전시 및 설명을 비롯하여 ▲도깨비 그리기 ▲판화 찍기 ▲탈 만들기 ▲마그네틱 만들기 체험 코너를 운영한다. 또한 제천기적의도서관 호랑이담뱃대 동아리는 어린이들에게 메밀범벅을 만들어 나눠주고 그림책 <도깨비가 준 선물> 그림 연극을 공연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우리 도깨비를 바로 알고 대학과 도서관의 산학협동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프로그램 신청은 제천기적의도서관 누리집(www.kidslib.org) 또는 도서관 방문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043-644-1215)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제천시, ‘2025년 아동권리 워크숍’ 성황리 개최
- 아동권리 인식 확산과 참여문화 정착에 기여 -
아동친화도시 제천시는 지난 8일 의림지 수변무대에서 ‘2025년 아동권리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제천시 아동권리 워크숍은 아동권리에 대한 인식 개선과 아동의 참여권 증진을 위해 지난 2021년부터 매년 추진되고 있는 행사로, 이번 행사에는 지역 아동과 청소년,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여해 아동이 행복한 도시 구현의 의지를 함께 다졌다.
이번 워크숍은 개회식을 시작으로 아동과 어른이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매직올인원 쇼’가 펼쳐져 현장을 찾은 가족 단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은 권리의 개념을 친근하게 전달하며 아동과 보호자가 함께 공감하는 시간을 선사했다.
이어서 진행된 체험 프로그램에서는 관내 아동·청소년이용시설인 △기적의도서관(관장 이명자) △신백아동복지관(관장 석진) △하소아동복지관(관장 백영숙) △제천청소년문화의집(관장 김태욱) 소속 참여기구 아동들이 직접 기획·운영한 다양한 부스가 운영됐다. 아동권리 퍼즐 맞추기, 나만의 권리카드 만들기 등 아동이 주체가 되는 체험활동이 마련되어 참가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이 활동은 아동들이 스스로 권리를 인식하고 표현하는 참여 중심형 프로그램으로, 제천시의 아동친화도시 정책 방향을 잘 보여주었다.
제천시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아동이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의견을 나누는 문화를 확산함으로써, 아동이 존중받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고 평가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아동권리 워크숍은 아동의 눈높이에서 권리를 배우고 실천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아동의 권리보장과 복지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시는 ‘찾아가는 아동권리 교육’을 신규 추진하는 등 아동권리 향상을 위해 아동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평가회 개최
-일하는 기쁨, 함께 나누는 보람...어르신들의 활기찬 발걸음으로 채워진 한 해-
제천시는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평가회’를 11월 27일까지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에서 순차적으로 개최한다.
이번 평가회는 한 해 동안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한 어르신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2025년 사업 성과를 공유하며 2026년도 사업 운영 방향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평가회의 문을 연 것은 제천시니어클럽이다. 11월 5일 제천시 문화회관에서 열린 첫 평가회에는 보육시설지원 외 11개 사업단 참여자 776명이 참석해, 그동안의 활동성과를 돌아보며 서로의 노력을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한 이날 행사장은 오랜 시간 사회의 한 자리를 지켜온 어르신들의 미소로 가득했다.
이어서 11월 19일(수)과 21일(금)에는 명락노인종합복지관이 평가회를 개최한다. 참여 어르신들이 직접 준비한 축하 공연과 우수사례 발표가 이어져,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격려하는 따뜻한 분위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11월 20일(목)에는 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이 유유예식장에서 평가회를 진행한다. 이 자리에는 약 300명의 어르신이 함께 모여, 일자리 참여를 통해 얻은 삶의 활력과 보람을 공유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낼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의 대미는 11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제천시 문화회관에서 열리는 대한노인회 제천시지회 취업지원센터 평가회가 장식한다. 약 1,50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해 한 해의 활동을 돌아보고, 새로운 도전을 향한 희망과 다짐을 나누며 2025년의 일자리 여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각 평가회는 단순한 성과 보고의 자리가 아니라, ‘일하는 즐거움이 곧 삶의 활력’임을 함께 느끼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또한 각 수행기관에는 노인일자리 사업의 내실화를 위해 애쓴 공로로 제천시장 표창장이 수여된다.
한 어르신은 “매년 다양한 일자리로 지역 어르신들에게 일할 기회를 주는 제천시에 감사드린다”며 “아침에 일어나 출근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제2의 인생을 사는 기분”이라고 말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2026년에는 제천형 노인일자리를 포함 노인일자리를 4,500개로 확대해 어르신들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참여를 적극 지원하겠다”며, “활기차고 존중받는 노년이 제천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회를 통해 제천시는 노인일자리 사업의 성과를 함께 나누고, 2026년에도 어르신들이 사회 속에서 더 오래, 더 당당하게 활약할 수 있도록 맞춤형 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정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한없는 사랑으로 끼니를 챙기는 우리들의 김장 스토리
-대한노인회제천시지회와 K-water충주댐지사, 함께 만드는 따듯한 겨울 밥상-
배추값이 오르며 김장 걱정이 커진 요즘, 제천시 곳곳에 훈훈한 온정이 피어오른다. 11월 10일(월)부터 13일(목)까지 제천체육관(제천시 화산동)과 수산면복지회관에서 ‘한없는 사랑으로 끼니를 챙기는 우리들의 김장 스토리’김장 나눔 행사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K-water충주댐지사와 제천시의 공동후원, (사)대한노인회 제천시지회 주관으로 진행되며,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와 백김치를 경로당과 제천시 17개 읍면동의 소외취약계층 1,095곳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장나눔에는 대한노인회 노인지도자 및 회원, 제천형 노인일자리(경로당 복지매니저), 새마을부녀회, 지역 자원봉사자 등 약 600여 명이 참여해 힘을 보탠다.
이번 사업에는 1억 2천만원의 예산(수자원공사 6천만 원 + 제천시 6천만 원)이 투입된다. 2024년 댐주변 지원 공모사업으로 제천 관내 10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진행됐던 이 사업은, 올해는 17개 모든 읍면동으로 확대하여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김장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최동수 지회장은 “김장나눔행사는 취약계층에게 따듯한 온기를 전달하며, 노인복지와 지역공동체 돌봄을 실천하는 뜻깊은 자리로, 올겨울 정성과 사랑이 담긴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김치 한 포기에 담긴 정성과 사랑이 제천 전역에 따뜻한 마음으로 퍼져 지역 공동체가 살아나길 바란다”며, “시민이 함께하는 나눔의 전통을 이어가며, 복지정책의 온도를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제천중앙로타리클럽, 취약계층에 연탄 나눔 봉사
제천중앙로타리클럽은 지난 8일 충북 제천시 화산동 일대 고령의 독거노인 및 장애인 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를 펼쳤다.
이날 연탄 나눔 봉사에는 제천중앙로타리클럽 회원 20여 명이 참여해 취약계층 2가구에 총 1,000장의 연탄을 직접 배달하며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보연 회장은 “연탄 나눔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몸도 마음도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봉사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준희 동장은 “연탄 배달이 어려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연탄 나눔 봉사를 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답했다.
한편, 제천중앙로타리클럽은 연탄 나눔뿐만 아니라 저소득층 장학금 지원, 사랑의 집수리, 생필품 지원 등 취약계층을 위해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따뜻한 이웃사랑 실천, 중앙동‘사랑의 김장김치 나눔사업’진행
제천시 중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옥미·서동희)는 지난 10일 겨울철을 맞아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나눔캠페인 지정 후원금을 지원받아 추진되는 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중앙동 내 취약계층 60세대에게 김장김치를 전달해 따뜻한 겨울 식탁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서동희 민간위원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이웃들에게 따뜻한 힘이 되었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주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중앙동 관계자는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함께하는 복지행정을 통해 따뜻한 중앙동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전MCS(주) 제천지점, 복지소외계층을 위해 제천시사회복지협의회에 후원금 전달
한전MCS(주)제천지점(지점장 김명한)은 지난 6일 겨울철을 맞아 복지소외계층을 위한 후원금을 제천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양순경)에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지난 6월 30일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것으로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김명한 지점장은 “추운 겨울을 앞두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양순경 회장은 “한전MCS제천지점의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에 감사드린다”며, “전달된 성금은 복지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제천시사회복지협의회는 지역 내 복지소외계층 발굴 및 민·관협력 복지사업을 통해 모두가 함께하는 따뜻한 지역사회 조성에 힘쓰고 있다.
제3회 성인발달장애인 혼밥요리경연대회 성료
‘한방재료를 활용한 건강밥상’으로 자립의 맛을 담다
사회복지법인 다하 다하주간이용센터(센터장 최은희)는 지난 11월 6일(목) 대원대학교 조리실습실에서 ‘제3회 성인발달장애인 혼밥요리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발달장애인의 자립생활에 있어 기본적인 식생활 능력을 향상하고, 스스로 준비한 식사를 통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당당히 살아갈 수 있는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대회의 주제는 ‘한방재료를 활용한 건강밥상’으로, 제천시 관내 성인 발달장애인 10개 팀이 참가해 60분 안에 개성 있는 요리를 선보였다. 심사는 대원대학교 호텔조리제빵학과 남혜경 교수, 바우본가 대표이자 충북 한방요리비법 전수자인 박화자 대표가 맡아, 청결·안정성·조리기술·모양새·주제 적합성·자신감 등 10개 영역을 종합 평가했다.
이번 대회 대상은 ‘한방 밀푀유나베’를 선보인 우다빈 씨에게 돌아갔다. 우 씨는 “자립생활의 기본이 되는 요리를 배우고 싶었고, 내가 잘하는 요리를 가족에게 해주고 싶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심사위원단은 “매년 참가자들의 실력이 향상되고 있으며, 주제에 맞는 다양한 요리가 선보여 놀랍다”며 “작은 음식점을 운영할 수 있을 정도의 자신감과 실력을 보여주었다”고 평했다.
관람객들 또한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발달장애 자녀를 둔 한 부모는 “참가자들이 너무 대견해 눈물이 날 정도였다. 우리 아이도 이렇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감동을 전했으며, 대원대학교 봉사학생은 “참가자들의 요리 실력에 놀랐고, 모든 음식이 너무 맛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굿네이버스 드림하이프로젝트 사업과 대원대학교의 지원으로 진행됐으며, 다하주간이용센터는 지속적으로 이번 대회와 같은 제천 관내 발달장애인 중심의 문화행사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기관소개
다하주간이용센터(사회복지법인 다하)는 제천 관내 성인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낮시간 돌봄, 자립생활 지원, 당사자 중심의 자립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스스로의 삶을 영위하고,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