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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충청북도‘2025년 도로정비 평가’4년 연속 최우수 쾌거 외 (11월12일 종합)

1. 영동군, 충청북도‘2025년 도로정비 평가’4년 연속 최우수 쾌거

세밀한 도로관리와 철저한 사전점검으로 도내 최상위 평가

 

충북 영동군(군수 정영철)이 충청북도 주관 ‘2025년도 도로정비 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평가는 여름철 집중호우 등으로 파손되거나 기능이 저하된 도로시설물의 신속한 정비와 겨울철 강설에 대비한 제설자재·장비 점검을 통해 군민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충청북도에서 실시한 것으로, 도내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 항목은 포장도 보수 및 정비 상태 구조물 보수상태 도로시설물 정비 및 청결도 교량·터널 등 주요시설물의 배수시설 정비 안전시설물 및 교통표지판 관리 제설작업 관련 준비현황 비탈면 낙석 및 산사태 위험관리 산마루 측구 정비 등으로, 도로관리 전반의 완성도와 대응체계를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영동군은 이번 평가에서 여름철 집중호우로 발생한 도로 내 포트홀 일제정비, 차선도색 및 안전시설물 정비를 통해 교통사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도로변 측구를 통해 도로 미관을 개선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제설자재 확보, 장비 점검, 비상대응체계 구축 등 철저한 월동대책 추진으로 군민 불편을 최소화했으며, 각종 도로시설물의 정비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과 재해 복구 대응력 강화에도 적극 노력한 점이 우수사례로 꼽혔다.

 

정영철 군수는 “4년 연속 최우수라는 성과는 군민의 안전을 위한 현장 중심 행정의 결실이자,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예방 중심의 도로정비와 스마트 관리체계 구축으로 군민이 안심할 수 있는 도로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동군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디지털 도로대장 전산화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도로·교량·배수시설 등 각종 도로 인프라 정보를 통합 데이터베이스로 관리해 정비이력의 체계적 관리 실시간 도로상태 파악 예산 효율화 민원 신속 대응 등 디지털 기반의 스마트 도로행정을 구현할 예정이다.

 

2. 영동군, 농업인 안전보험 지원 영농 안전 보호막역할 뚜렷

- 타 시군보다 군비 25% 추가 지원, 농업인 부담 대폭 완화-

 

충북 영동군이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로부터 농업인을 보호하기 위해 농업인 안전보험 지원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며 농가 안전망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영동군에 따르면 지난해 총 7,447명의 농업인이 보험료 113,680만 원의 지원을 받았으며, 3,909건의 농작업 사고에 대해 총 21억 원의 보험금이 지급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사고 발생 시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실질적으로 완화하고, 영농 지속성을 높이는 성과로 평가된다.


특히 영동군은 올해 사업비 168,100만 원을 확보하여 타 시군 대비 25% 높은 수준의 군비를 추가 지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농업인은 가입 보험료의 90%를 지원받고, 자부담은 10%로 낮아져 가입자의 가입 부담을 눈에 띄게 줄이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농업인 안전보험은 농작업 재해와 관련한 사망, 재해, 간병, 입원, 재활 등은 물론 질병 진단·수술, 상해, 질병 치료비까지 포함하는 폭넓은 보장 제도로, 농업 현장에서 마지막 안전 보호막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영동군 관계자는 타 시군보다 높은 지원 비율을 통해 농업인의 부담을 줄여온 만큼, 제도에 대한 신뢰도도 높아지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안전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농업인 안전보험은 농업경영체 경영주뿐 아니라 경영체에 등록된 가족종사자와 외국인 근로자까지 가입 대상이며, 관내 지역농협을 통해 연중 가입할 수 있다.

 

 

3. 영국사 은행나무, 황금빛 단풍으로 물들다

- 가을 정취 만끽하려는 발길 이어져 -

 

충북 영동의 대표 가을 명소인 영국사 은행나무가 황금빛으로 물들며 절정의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천연기념물 제223호로 지정된 영국사 은행나무는 1970427일 천연기념물로 등록됐으며, 충북 영동군 양산면 누교리 1395-14번지에 자리 잡고 있다.

이 나무는 수고 31m, 둘레 11m, 수령 약 1,000년으로 추정되는 거목으로, 영국사 입구에 우뚝 서 있다. 절이 창건될 당시 함께 심어진 것으로 전해지며, 오랜 세월 동안 지역의 역사와 함께해 온 상징적인 존재다.

 

이 은행나무에는 오랜 세월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도 있다. 국가에 큰 어려움이 닥칠 때면 나무가 스스로 울음을 터뜨린다는 전설이 전해지며, 지역 주민들은 이 나무를 단순한 자연물이 아닌 하늘의 뜻을 전하는 신목(神木)’으로 여긴다.

가을이면 이 나무는 노랗게 물든 잎사귀를 온 세상에 흩뿌리며, 천년의 생명력과 함께 고요한 울림을 전한다.

 

최근 단풍이 절정에 이르면서 영국사 일대는 온통 금빛으로 물들어, 사진을 찍으며 가을 정취를 만끽하려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은행나무의 웅장한 자태와 맑은 하늘, 주변 산자락의 붉은 단풍이 어우러져 한 폭의 풍경화를 연상케 하며, 가족 단위 나들이객과 사진동호회 회원들이 삼삼오오 방문해 깊어 가는 가을의 운치를 즐기고 있다.

 

영동군 관계자는 영국사 은행나무는 영동의 가을을 대표하는 명소로, 이번 주말까지 단풍 절정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가을 정취를 느끼며 잠시나마 여유를 찾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4. 영동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2025년 종합평가 우수센터 1:1 맞춤형 코칭 프로그램코칭 사업 성과 공유로 동반협력상 수상

 

충북 영동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신춘옥)2023년 여성가족부로부터 청소년상담복지사업 분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2025년 종합평가 우수센터 1:1 맞춤형 코칭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며 지역 청소년 상담복지 서비스의 모범을 보였다.

 

지난 529()에는 영월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대상으로 1:1 맞춤형 코칭 프로그램을 직접 진행해 우수사례 공유, 센터 사업 및 운영 진단과 해결 방안 코칭, 신규사업 운영 노하우 전수 등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11일에는 ‘2025년 종합평가 우수센터 1:1 맞춤형 코칭 프로그램매칭센터로서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이사장 표창과 동반협력상을 받았다.

 

이 프로그램은 전국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다양한 현장 문제를 함께 해결하고 상담복지사업의 질적 향상과 지속 가능한 운영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시행됐다.

 

신춘옥 센터장은 “2023년 여성가족부 최우수기관 선정과 이번 코칭 프로그램 동반협력상 수상은 우리 센터가 지역사회 청소년 지원에 기울여온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전문 상담 지원과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으로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내실 있는 상담복지 서비스 제공과 지역사회와의 협력 강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청소년 지원체계 구축에 앞장설 계획이다.

 

 

5. 영동군노인복지관 문화지원사업 행복한 날 진행

 

충북 영동군노인복지관(관장 박인순)은 지난 11일 경상북도 문경시 일대에서 복지관 이용 어르신 40명을 모시고, 일상에서 벗어나 다양한 체험과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문화지원사업 행복한 날 을 진행했다.

 

이날, 참가한 어르신들은 문경 에코월드, 문경오미자테마터널 등을 둘러보며, 지역 문화 탐방을 했다. 또한 지역 특산물로 천연염색 체험도 함께 이루어져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 어르신은 친구들과 천연염색 체험으로 스카프도 만들고, 모노레일을 타고 드라마세트장 구경해서 신기하고 재미있었다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인순 관장은 평소 장거리 여행이 쉽지 않은 어르신들께서 오랜만에 웃음과 활력을 되찾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앞으로도 문화·여가 활동 기회를 확대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영동군노인복지관은 어르신들의 사회참여와 정서적 안정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6. 영동군 황간면에일하는 밥퍼기타작업장 추가 개소

 

충북 영동군은 지난 10일 황간면 노인복지회관에 일하는 밥퍼작업장을 새롭게 개소했다고 밝혔다.

 

일하는 밥퍼는 어르신들이 자발적으로 자원봉사에 참여해 익숙한 소일거리를 하면서 소정의 활동실비를 지원받는 충북형 노인-지역 상생 모델이며 60세 이상 영동군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일하는 밥퍼는 영동군시니어클럽이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컨츄리와인, 황간면농산물산지유통센터, 신농영농조합법인 등이 일감을 제공하고 있다. 참여 어르신들은 하루 3시간 작업장에 모여 봉사활동을 하고, 15,000원 상당의 영동사랑상품권을 지급받는다.

 

영동군시니어클럽 관계자는 일하는 밥퍼 작업장은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중요한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봉사활동 참여를 적극 지원하고, 더 많은 분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일하는 밥퍼에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이나 일감 제공을 원하는 업체는 영동군시니어클럽(745-6677) 또는 영동군청 주민복지과 노인복지팀(740-3588)으로 문의하면 된다.

 

 

7. 영동군 지역아동센터연합회 가족한마음 큰잔치성황리 개최

 

17회 영동군 지역아동센터연합회(회장 김미연) 주최 가족한마음 큰잔치가 지난 8일 심천중학교 강당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아동센터 종사자와 센터 이용 아동, 학부모 등 300여 명이 함께 참여하여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아동센터 아동돌봄 유공 표창 시상식이 함께 진행됐다. 성진화 생활복지사와 모범학부모상에 선정된 박지우 학부모가 군수 표창을 받았으며, 이 외에도 10명의 아동이 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 표창을 받았다.

 

오전에는 주곡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열정 넘치는 난타공연으로 막을 올렸으며, 이어진 장기자랑에서는 아이들이 준비한 노래와 춤, 연주 등 다양한 끼와 재능을 마음껏 뽐내며 행사장을 웃음으로 가득 채웠다. 오후에는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미니 운동회를 통해 서로 응원하고 협력하며 즐겁고 따뜻한 추억을 쌓았다.

 

김미연 회장은 행사에 참석해 주신 많은 아동 및 가족이 즐거운 행사를 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며, 아동을 포함한 참여한 모든 사람에게 큰 기쁨을 줄 수 있어서 더욱 의미가 깊었던 행사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의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사랑과 정성으로 돌봄을 실천하겠다라고 전했다.

 

 

[1113] 동정 및 행사 영동군 동정

 

정영철 영동군수=13일 오전 11시 매곡면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찾아가는 이장과의 대화(매곡면)’ 참석.

 

영동군 행사

 

양강면 추수 감사 어울림 한마당 개최=13일 오후 2시 양강면 어울림센터 풋살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