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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진천/괴산/음성

진천군 인구 19년 연속 증가 달성 … 지방인구 증가 롤모델 입지 ‘탄탄’

 

진천군 인구 19년 연속 증가 달성 지방인구 증가 롤모델 입지 탄탄

202512월 말 인구 86,580연간 인구증가 연속 기록 순항중(2006~2025)

19년간 44%(26,469) 증가, 재임 기간(10) 70.3%(18,599) 집중 달성

당초 2025년 인근 지역 아파트 분양 집중으로 감소 전망 지배적 예상 뒤엎은 성과

투자유치 15, 1GRDP 9천만원, 취업자수 증가 18천명 등 경제성장 바탕 인구증가 견인

전국 최고수준 합계출산율, 초중고 학령인구비율 등 지속가능 인구 구조 구축

-“인구증가 성과 바탕 진천시 승격 현실화 집중할 것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

 

오늘 저는 진천군이 달성한 자랑스러운 기록을 공식적으로 말씀드리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이 기록은 단순한 통계의 변화가 아니라, 진천군이 어떤 군정을 선택해 왔고 그 선택이 어떤 결과로 이어졌는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이정표라고 생각합니다.

 

진천군은 19년 연속 인구 증가라는 기록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전국 군 단위는 물론, 비수도권 시·군을 통틀어 유일한 사례이며 지방자치사에 기록될만한 자랑스러운 역사입니다.

 

202512월 말 기준, 진천군의 인구는 전년 대비 43명 증가한 86,58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19년 동안 진천군의 인구는 26,469명이 늘어나 무려 44%라는 기록적인 증가세를 기록하였습니다.

 

특히 제가 재임한 지난 10년간의 인구 증가분은 19년 전체 기간의 70.3%18,599명이었으며, 같은 기간 충청북도의 인구증가는 12,550명으로 나타나 우리군이 충청북도의 인구증가를 견인했다고 평가됩니다.

 

기록의 의미는 숫자의 크기에 있지 않습니다. 19년이라는 시간 동안 단 한 해도 인구가 줄지 않았다는 사실, 그 연속성 자체에 있습니다.

 

물론 특정 지역의 인구가 일정 기간 추세적으로 늘어날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산업 여건과 경기 변동, 인접 지역의 주택 공급과 교통 여건 변화 등으로 인해 대부분의 지역 인구는 줄었다 늘었다를 반복하며 증가 또는 감소 추세를 그릴 수밖에 없는 구조를 지니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진천군이 이러한 구조 속에서 매년 인구 증가의 흐름을 유지한다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현상으로 평가되며 단기적인 대응이나 일시적인 정책만으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일입니다.

 

특히 2025년 지난해는 그 의미가 더욱 분명한 해였습니다.

 

우리군 도시개발과 주택공급의 사업 사이클, 그리고 인근 지역의 공동주택의 대규모 입주 일정 등을 고려할 때, 대규모 순유출이 예상돼 인구 감소가 불가피할 것이라는 평가도 제기되던 해였습니다.

 

실제 순유출 규모는 1,145명으로 당초 전망과 유사했으나, 1,832명에 달하는 순유입을 달성하며 예상을 뒤엎고 인구증가의 기록을 계속 이어나가게 되었습니다.

 

이같은 결과는 결코 우연이 아니라, 축적된 시간과 노력의 필연적인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일자리가 생기고, 사람이 모이고, 그 사람들이 지역에 머물며 삶을 꾸리고, 그 삶이 다시 지역에 대한 신뢰와 선택으로 이어지는 흐름을 지속할 수 있는 구조를 체계적으로 조성해왔습니다.

 

진천군의 인구 증가는 바로 이러한 선순환의 고리가 끊기지 않고 이어져 온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선순환의 바탕에는 지난 10년간 15조 원을 웃도는 투자유치가 마중물이 되었습니다.

 

투자유치를 바탕으로한 활발한 기업 생산활동을 통해 전국 최고 수준의 1인당 GRDP(9천만원 이상)와 비수도권 1위의 취업자 수 증가율(44.2%, 18.3천명)을 기록하며 지역 경제 성장을 바탕으로한 인구증가 기반을 착실히 다져왔습니다.

 

진천군의 인구 변화에는 이미 여러 차례의 의미 있는 이정표가 있었습니다. 지난 2018년 덕산읍 승격은 지역이 순수하게 인구증가를 통한 승격을 달성한 유일한 사례입니다.

 

지방자치법상 인구 2만 이상의 도시지역은 읍을 설치할 수 있는데 2014 5천여 명 내외이던 덕산면의 인구는 20182만 명을 돌파해 읍으로 승격된바 있으며, 현재는 31,039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또한 2020년 상주인구 역대 최대규모를 돌파하며 생활 여건과 지역 기능이 일정 단계로 성장했음을 지속적으로 증명해왔습니다.

 

이와 함께 충청권(대전충남충북) 전체에서 가장 높은 합계출산율(1.115) 기록하고 있고 전체인구 대비 초중고 학령인구비율(11.39%, 9,862) 역시 충북 11개 시군 중 단연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도 인구구조 측면에서 지속 가능성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됩니다.

 

인구는 단순한 숫자가 아닙니다.

 

인구는 한 지역이 사람들에게 선택받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가장 종합적인 지표입니다.

 

사람이 모인다는 것은 그 지역에서 일할 수 있고, 살 수 있으며, 아이를 키울 수 있고, 미래를 그려볼 수 있다고 판단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인구는 결과이면서 동시에 자산입니다.

 

인구가 늘어난다는 것은 지역에 대한 신뢰와 활력이 축적되고 있다는 뜻이며, 그 활력은 다시 산업, 문화, 교육 등 여러 분야로 확산됩니다.

 

이 선순환이 자리를 잡는 순간, 지역은 외부 지원에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성장하는 단계로 넘어갑니다.

 

이는 우리 군이 전략 목표로 삼아온 자립적 지역발전과 내생적 지역발전을 현실로 구현해 가는 과정입니다.

 

저는 우리 군의 19년 연속 인구 증가를 포함한 선순환적 지역발전의 성과가 특정 지역만의 특수한 사례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물론 지방이 공통으로 마주한 인구 문제를 모든 지역이 같은 방식으로 풀 수는 없습니다. 지역마다 여건과 조건, 산업 구조와 역사적 맥락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일자리정주생활 여건을 하나의 구조로 설계하고, 핵심 정책을 선별해 정책의 순서를 지키며, 행정이 일관된 실행력을 유지할 때 지역과 권역을 망라해 인구는 목표가 아니라 결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존경하는 9만 진천군민 여러분!

 

이제는 인구 증가의 성과를 진천시 승격을 현실화하는 단계로 집중시켜 나가야 합니다.

 

우리 군이 지속적인 인구 증가를 달성할 수 있었던 핵심 배경에는 개발 수요와 공급을 면밀히 분석하고, 예측 가능한 범위 안에서 산업단지와 도시개발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온 전략이 있었습니다.

 

무리한 확장이나 일시적 개발이 아니라, 일자리·주거·생활 인프라가 균형을 이루도록 개발의 속도와 규모를 조율해 온 것이 지속적 인구 증가의 흐름을 만들어냈습니다.

 

이제는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추진 중인 산업단지와 도시개발 사업에 더욱 탄력을 더해 도시 기능과 생활 여건이 함께 성숙하는 진천시 승격의 실질적 기반을 차근차근 완성해 나가야 할 시점입니다.

 

인구 증가는 목적이 아니라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과정입니다.숫자에 매몰된 성장이나 외형적 확대가 아니라, 내실 있고 지속 가능한 인구 구조를 만드는 것이 진천군이 지향해 온 지역발전의 원칙입니다.

 

그 원칙을 흔들림 없이 지켜 나간다면, 진천시 승격의 꿈은 구호가 아니라 충분히 도달 가능한 현실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앞으로도 군민 여러분께서 진천에 산다는 사실이 더 큰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진천군은 지역발전의 길을 차분하고 단단하게 걸어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616

 

진천군수 송 기 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