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제11회 푸른청주 푸른꿈 키우기 종합발표회 성료

(사)청주예총(회장 문길곤)에서 주최·주관하고 청주시와 충청북도청주교육지원청에서 후원하는 2025 <제11회 푸른청주 푸른꿈키우기> 종합발표회가 11월 27일(목) 오후 2시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개최되었다.

<푸른청주 푸른꿈키우기>는 예술향유 소외지역의 초등학교를 우선으로 접수받아 전문 예술강사가 학교로 직접 찾아가서 진행하는 교육사업으로 지난 3월~11월까지 1일 2시간씩 총 20회(40시간) 교육을 실시했다. 총 6개 분야(무용-석성초, 문학-갈원초, 미술-상봉초, 사진-대길초, 연극-비상초, 음악-우암초)의 수업을 청주예총의 예술 전문강사의 지도로 학생들이 다양한 예술을 경험할 수 있었다.

이번 종합발표회에는 1년간 배운 작품을 선보이는 무대로 무용 분야는 석성초 학생들이 다양한 색깔의 스카프를 이용해 "나의 꿈"을 표현한 움직임 신체 표현 ‘꿈의 수채화’와 우리나라의 전통 춤 중 하나인 한국무용 ‘두둠칫 신명나는 소고춤’을 선보였다.
문학은 갈원초등학교 학생이 직접 쓴 (바닷가, 구름, 우리 가족, 우리 가족 엄지, 우리 엄마, 종이비행기) 글을 낭송하여 아이들의 순수함을 엿볼 수 있었으며, 1년 동안 글쓰기 수업을 통해 지은 작품을 모아 시화로 만들어 소중한 추억을 전시하였다. 연극은 비상초등학교 학생들이 자신이 꿈꾸는 미래와 마주하는 이야기를 담은 연극 ‘어른이 되면’을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으며, 음악은 합창(나는 반딧불, 알콩달콩 우리 우정) 두 곡을 선보여 감동을 주었다. 전시 분야는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 앞 로비에 시화 16점, 미술 18점, 사진 15점 작품 총 49점을 전시하여 큰 볼거리를 제공했다.

청주예총 문길곤 회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학생들이 보여주는 성장과 창의적 표현에 박수를 보낸다”라며 “이번 종합발표회가 예술교육의 의미를 확장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꿈을 키우는 교육이 지속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