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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최초 산림레포츠 시설, 옥화 짚트랙 타러 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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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33m 길이 시설 설치 완료… 12월 시범운영 후 내년 3월 정식 운영 - |
청주시는 상당구 옥화자연휴양림 내 산림레포츠 시설인 ‘옥화 짚트랙’을 조성했다고 1일 밝혔다.
짚트랙은 산림 지형의 낙차를 활용한 동력식 짚라인 시설이다. 시는 사업비 19억8천만원을 투입해 높이 약 5m, 연장 333m에 이르는 짚트랙 시설을 설치했다.
짚트랙 이용자가 두 손잡이에 설치된 가속 및 제어 장치를 이용해 속도를 조절하면서 하강할 수 있다. 1회 이용시간은 3~5분 정도 소요되며,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
짚트랙은 유료로 운영된다. 1회 체험료는 성인 1만원, 청소년 6천원, 어린이 4천원이다. 청주시민은 비수기에 30%, 주말 10% 감면받을 수 있고 옥화 자연휴양림, 옥화 치유의 숲 이용자는 20%를 감면받게 된다.
시는 12월 시범운영을 거쳐 2026년 3월에 시설을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 야외 체험시설인 관계로 동절기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한편, 청주지역에 산림레포츠 시설이 들어선 건 옥화자연휴양림이 처음이다. 이로써 앞으로는 옥화자연휴양림 이용객이 물놀이장, 유아숲 놀이터, 옥화 치유의 숲과 함께 더 다양한 체험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김은배 산림관리과장은 “옥화 짚트랙 조성사업을 완료함에 따라 옥화자연휴양림, 옥화 치유의 숲, 그리고 내년 상반기 개장 예정인 미원 별빛 자연휴양림과 더불어 미원면이 청주시의 산림문화휴양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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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청주테크노폴리스(강서2동)서 상수도관 세척 추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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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말까지 약 10km 대상… “수질 안정 기반 마련”- |
청주시는 흥덕구 강서2동 청주테크노폴리스 일원에서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상수관로 세척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세척 대상은 관경 80~400mm에 해당하는 약 10km 길이 관로다. 시는 총사업비 약 5억원을 투입해 오는 12월 말까지 세척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세척 중에는 단수 또는 수압 저하가 일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시는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작업을 야간 시간대인 밤 10시부터 새벽 5시 사이에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단수 예정 3일 전에는 세대마다 방문해 안내하는 등 사전 홍보를 강화해 주민 혼란을 예방할 계획이다.
아울러 세척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일시적 탁수에 대비해 비상 급수차 운영, 안전관리자 배치, 민원 전담팀 구성 등 안전 및 민원 대응 체계를 마련해 공사를 추진할 방침이다.
박관석 청주시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세척 작업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수돗물을 제공하기 위한 필수 조치”며 “상수도관 내부의 이물질을 제거해 수질을 개선하고자 진행하는 사업이므로 시민 여러분의 많은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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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육아쉼표’로 2년 연속 장관상 수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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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정 양육하는 가구 지원으로 촘촘한 양육체계 구축 인정 - |
청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권종애)가 ‘육아쉼표’ 사업의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청주시는 1일 제주신화월드에서 한국보육진흥원 주관으로 진행된 전국 육아종합지원센터 사업 보고 대회에서 센터가 이 같은 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센터의 장관상 수상은 지난해에 이은 2년 연속 성과다.
육아쉼표는 지역 내 거점 어린이집을 지정해 다양한 양육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특히 돌봄 공백이 발생하기 쉬운 가정 양육에 초점을 두고 △영아 발달 특성을 고려한 놀이 프로그램 △부모․양육자 교육 △양육 고민 상담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번 수상으로 센터는 지역 내 가정 양육 중인 영아와 양육자를 위한 촘촘한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양육 서비스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권종애 센터장은 “이번 수상은 청주시와 거점 어린이집, 양육자들과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양육자들이 ‘혼자가 아니다’라고 느낄 수 있도록 아이와 부모 모두에게 숨 고를 수 있는 진짜 쉼표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옥선 시 여성가족과 과장은 “청주시에서도 육아쉼표 사업 등 다양한 양육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가정에서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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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농기센터, 약용버섯 ‘복령’ 종균 생산 첫걸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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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 농가와 연구 협업으로 우량 종균 공급체계 마련 - |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농가와 약용버섯 ‘복령(Wolfiporia extensa)’의 종균 생산 사업을 추진해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복령은 면역력 강화, 항암 효과, 이뇨 및 소화 기능 개선 등 건강 기능성으로 주목받고 있는 작물로, 재배면적 대비 높은 부가가치를 지니고 있다.
그동안은 종균 접종 이후 실패율이 높아 기술지원이 부족한 실정이었으나, 이번에 농기센터가 농가와 함께 농업인 개발과제로 추진한 결과 이러한 문제점들 일부가 해소될 수 있다는 기대가 생겼다.
청주지역에서 복령 종균을 배양하는 배양실이 농가에 의해 운영된 것은 이번이 최초의 사례이며, 복령 재배를 희망하는 농가들이 우량 종균을 이전보다 쉽게 공급받을 수 있는 체계가 마련됐다.
사업에 참여한 해당 농가는 고부가가치 약용버섯 시장으로 진입할 기회를 확보하며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마련했다.
농기센터는 향후 복령 재배를 희망하는 농가에 대한 종균 공급을 확대하고, 생산량 증대에 맞춰 내년 상반기 종균 배양실 운영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건강기능식품 등록 및 제품화를 추진해 지역 특화 약용버섯의 브랜드화 및 산업화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이번 연구사업은 우리 지역 농가에 복령 재배라는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 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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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보건소, 제38회 ‘세계 에이즈의 날’ 캠페인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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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안길 일원서 예방 수칙, 무료‧익명검사 시행 홍보 - |
청주시 보건소는 제38회 세계 에이즈의 날(12.1.)을 맞아 12월 1일 오후 상당구 성안길에서 에이즈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에이즈는 인간 면역결핍 바이러스(HIV)가 면역체계를 공격해 발생하는 질병이다. HIV에 감염되더라도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받으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으며, 조기 진단과 치료는 바이러스 전파를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HIV는 조기 검사와 꾸준한 치료로 관리 가능한 만성질환’이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검사·치료 안내 △익명·무료 검사 절차 및 장소 안내 △예방 수칙(정기검사, 콘돔의 올바른 사용) 등을 적극 홍보했다.
이와 함께 보건소를 방문하는 시민들에게도 보건소가 시행하고 있는 성병 검진, 에이즈 익명 검사 안내도 병행했다. HIV 감염 검사를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보건소에 방문해 무료 익명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감염 사실은 법적으로 비밀이 보장된다.
상당보건소 관계자는 “막연한 두려움과 잘못된 인식이 에이즈 예방과 치료의 가장 큰 걸림돌”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더 많은 청주 시민이 에이즈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접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