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은군, 선도 스마트팜 ‘썬메이트’ 견학... 지역 스마트농업 확산 박차
충북 보은군은 지난 1일 진천군 농업회사법인 ㈜썬메이트를 방문해 파프리카 스마트팜 운영 사례를 견학하고 스마트팜의 안정적인 정착과 스마트농업 확산 전략의 적용점을 모색했다.
이번 견학에는 최재형 보은군수와 보은군의회 성제홍 산업경제위원장, 스마트농업과 및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등 12명이 참석해 생산·선별·출하 자동화 시스템, 인력 운영 방식, 에너지 효율화 사례 등을 청취하고 현장을 둘러보며 실질적 정책 반영을 위한 정보를 폭넓게 수집했다.
최재형 군수는 현장에서 “시설·유통을 연계하는 스마트농업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농촌 일자리와 지역경제 활력까지 연결하는 것이 목표”라며 “선도 기업의 운영 노하우를 보은에 맞게 적용해 미래 농업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견학지인 썬메이트는 2.5ha 규모의 스마트온실 2동을 기반으로 파프리카와 고추를 생산하며 GAP 인증과 수출 실적을 보유한 선도 스마트팜 경영체다.
군은 올해 탄부면 임한리에 조성된 ‘양념채소 스마트팜’에서 첫 쪽파 수확에 성공하며 생산·출하 시스템의 안정화를 입증했고, 수확물은 ‘일하는 밥퍼 작업장’에서 깐 쪽파로 손질해 김치공장에 납품되며 농산물 판로 확대와 노인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이끌어냈다.
아울러 군은 시설 스마트팜을 넘어 기후·토양·병해충·생육 데이터 기반의 ‘노지 스마트농업’ 기술 적용도 확대하고 있으며, 현장 데이터 분석을 통해 노동력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꾀하는 방향으로 확장 중이다.
특히 보은군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공모에도 적극 참여해 장기 임대형 스마트팜, 스마트 APC, 민간기업 유치가 연계된 대규모 스마트농업 벨트를 구축하고 있다.
현재 스마트팜 생산–유통–물류 등 전후방 산업을 집적화한 ‘보은형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모델을 마련 중이며, 사업 기반 확충과 기업 참여 방안 등을 검토해 육성지구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이번 견학을 통해 선도 기업의 운영 사례를 기반으로 사업 실효성을 높이고, 스마트원예단지 조성과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지정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추운 겨울에도 끊이지 않는 이웃사랑… 보은군에 따뜻한 나눔 이어져
충북 보은군은 추운 겨울을 맞아 지역사회 나눔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군내 각 기관·단체에서 잇따라 온정이 담긴 물품을 기탁하며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전국한우협회 보은군지부(지부장 안동현)는 2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겨울철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300만 원 상당의 한우고기를 기탁했다. 안동현 지부장은 “추운 계절일수록 따뜻한 마음이 더 필요하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든든한 한 끼로 건강하게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같은 날 (사)대한한돈협회 보은지부(지부장 방희진)는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50kg(300만 원 상당)의 한돈을 기탁했다. 방희진 지부장은 “영양가 높은 우리 한돈을 드시고 힘든 겨울을 잘 이겨내셨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재형 군수는 “갑작스러운 추위 속에서도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을 실천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소중한 성품은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따뜻한 마음과 함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보은군,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자 대상 연말 감사 이벤트 진행
충북 보은군이 연말연시를 맞아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기부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오는 28일까지 ‘보은군 고향사랑기부제 연말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한편, 기부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보은군과의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12월 28일까지 고향사랑e음 또는 전국 농협을 통해 보은군에 10만 원 이상 기부하고 답례품을 신청한 참여자는 자동으로 이벤트에 응모된다.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3만 원 상당 특별 답례품이 추가 증정되며, 12월 30일 이후 개별 연락으로 안내될 예정이다.
허길영 행정운영과장은 “한 해를 마무리하며 고향을 생각하는 마음이 모여 또 다른 따스함을 만들 수 있다”며 “보내주신 사랑만큼이나 보은군도 기부자분들께 따뜻함을 돌려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연간 1인 최대 2,000만 원까지 기부가 가능하며 기부액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 10만 원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또한 기부액의 30% 한도 내에서 지역 특산품을 답례품으로 제공받을 수 있어 연말정산 절세 효과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제도로 주목받고 있다.
12월 3일(수) 보은군 동정
△최재형 군수=오전 11시 마로면복지회관에서 열리는 마로면 노인복지대학 졸업식 참석.
보은군 행사
△2025년 음악산업 사업자 정기교육=오후 1시 보은문화원 시청각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