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천시 4대 재단, 탄소중립 실현 위해 손 맞잡다
제천시탄소중립지원센터(센터장 이응직)는 11월 11일 제천시평생학습관에서 제천시인재육성재단, 제천한방천연물산업진흥재단, 제천문화재단, 제천복지재단 등 4개 공공재단과 ‘제천시 탄소중립 거버넌스 협력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기관들은 △탄소중립 및 기후위기 대응 프로그램 공동 기획·운영 △시민 대상 교육·홍보 및 참여 프로그램 개발 △지속가능발전 정책·연구 협력 △기타 공동사업 추진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기관 간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협약의 실행력을 높이고,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통해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제천시탄소중립지원센터 이응직 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제천시 주요 공공재단이 탄소중립이라는 공통 목표 아래 협력의 첫걸음을 뗀 뜻깊은 자리”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 탄소중립 거버넌스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제천시가 추진하는 탄소중립 도시 실현 및 사회적 가치 중심의 지역 거버넌스 강화 전략의 일환으로, 공공기관 협력을 통한 지속 가능발전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편, 기타 자세한 내용은 제천시청 자연환경과 기후대기팀(043-641-6388)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시, 중앙시장 빈점포 활용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조성
-노인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실현하는 지역상생 프로젝트-
제천시는 2025년 중앙시장 내 빈 점포를 활용해 ‘제천시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단순히 공간을 재활용하는 차원을 넘어, 노인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달성하는 상생 모델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총 11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전담기관은 중앙시장 2층에 330㎡(100평) 규모로 교육실, 상담실, 다목적 프로그램실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복합문화 공간으로 2026년 1월 조성 예정이다.
이번 센터 조성의 핵심 목표는 어르신들의 경제적·사회적 참여 확대다. 센터 내 시장형 사업단 운영과 다양한 문화·여가 프로그램을 통해 노인들은 단순 근로를 넘어 사회활동과 여가, 교육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중앙시장의 빈 점포가 노인일자리와 문화 공간으로 전환되면, 시장 상권 활성화와 어르신 복지 증진이 동시에 이루어진다”며, “센터를 중심으로 지역사회와 노인들의 사회활동을 지원하는 복지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센터 조성은 노인 중심 소비활동 증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 전통시장 주요 고객층인 노인들의 방문과 소비가 늘어나면서 상권의 매출 증대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노인들에게는 일자리와 문화·여가 기회를 제공하고, 시장 상권과 지역경제에는 활력을 불어넣는 ‘상생형 복합모델’이 구현될 것으로 기대가 모이고 있다.
충북사랑의열매, 제천 복지기관에 이동지원 차량 4대 기탁
제천시는 12일 시청에서 ‘2025년 사랑의열매 차량지원사업 제천시 선정기관 차량 전달식’열었다.
이번 전달식은 충청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민성)에서 주관한 ‘2025년 차량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된 기관에 이동지원 차량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대한노인회 제천시지회·제천종합사회복지관·옹달샘·제천장애인종합복지관 등 총 4개 기관에 스타리아 승합차 4대(총 1억 5,400만 원 상당)가 지원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승환 제천시 부시장을 비롯해 이민성 충청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과 4개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최승환 부시장은 “이번 차량 지원이 지역 복지서비스 접근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 기관 관계자는 “차량 한 대를 기다린 시간이 길었던 만큼 이제 어르신, 장애인, 아동들에게 더 빠르고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되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시, 2025년 공무원 적극행정 특강 실시
- 신유희기업연구소 신유희 대표 특강, 김창규 시장 적극행정으로 혁신 도모할 것 -
제천시는 지난 12일,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2025년 공무원 적극행정 특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특강에는 신유희 기업연구소 대표이자 인사혁신처 적극행정 강사로 활동 중인 신유희 대표가 강사로 초빙됐다.
신유희 강사는 행정안전부 지정 적극행정 전담강사로, 2021년부터 4년 연속 인사혁신처 지정 적극행정 우수강사로 선정된 바 있으며, 10년 이상 공무원·공공기관·기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해 온 전문가다.
이번 강의는 ▲적극행정의 개념 및 지원제도 이해 ▲적극행정 우수사례 및 성과 공유 ▲2026년 추진방향 ▲창의적 문제 해결 및 미션 게임 등으로 구성되어, 공직자들이 적극행정의 의미를 쉽게 이해하고 실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제천시는 매년 공직자의 적극행정 역량 강화를 위해 내실 있는 교육과정으로 특강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충주시 홍보맨’ 김선태 팀장을 초빙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번 특강을 계기로 모든 직원이 혁신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시민 중심의 행정을 실천해 나가길 바란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적인 시정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시 시민정원사, 의림지 일원에 주목 식재
- 시민이 직접 가꾸는 정원인 제천 -
제천시는 지난 8일, 제천시 시민정원사가 의림지 장미로드 및 무장애나눔길 일원에서 주목(朱木) 추가 식재 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시민정원사들은 의림지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이 사계절 아름다운 녹색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주목을 식재하고 하천변 잡목정리 등 환경정비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제천시 시민정원사들은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앞으로 주요 도심지와 공원, 관광명소 등에서 꽃과 나무를 가꾸고 계절별 식재활동, 환경정비 등 지속적인 녹색 봉사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제천시 관계자는“시민정원사들이 제천의 대표 관광지인 의림지를 더욱 아름답게 가꾸며 시민 참여형 녹색도시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영상미디어센터, <미디어, 문화를 잇다> 행사 개최
- 서로 다른 언어와 문화가 ‘미디어’를 통해 하나로 이어진다 -
제천문화재단(이사장 김상수)은 오는 15일(토), 제천영상미디어센터(이하 센터)에서 지역민과 다문화 거주민의 화합을 위한 특강·상영 프로그램 <미디어, 문화를 잇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고려인 이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된 <팔마> 무료 상영회에 이어, 지역민과 다문화 거주민이 함께 미디어를 통해 소통하고 마음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먼저 진행되는 ‘AI를 활용한 다국어 콘텐츠 제작 특강’에서는 AI 기반 콘텐츠 서비스 기업 ㈜트위그팜의 백선호 대표가 강연자로 나서, ‘내가 꿈꾸는 제천’을 주제로 AI 기술을 활용한 다국어 영상 콘텐츠 제작 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 한국과 베트남의 첫 합작 영화인 <엄마를 버리러 갑니다>가 상영된다. 세대·국경을 넘어 공감할 수 있는 가족애를 소재로, 현지 정서를 세심하게 녹여낸 이 작품은 베트남에서 선개봉 후 15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제천문화재단 김호성 상임이사는 “이번 행사가 서로 다른 언어와 문화가 ‘미디어’를 통해 하나로 이어지는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제천이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따뜻한 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11월 4일부터 센터 누리집을 통해 사전 예약을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제천문화재단 영상미디어팀(☎043-649-4933)으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