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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동정 |
▶ 김문근 단양군수 = 26일(수) 오후 1시 30분 단양문화예술관에서 열리는 단양군 자원봉사자 대회 참석
▶ 김문근 단양군수 = 26일(수) 오후 6시 단양관광호텔에서 열리는 단양군 사회복지사 역량강화교육 및 송년의 밤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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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2026 민속씨름리그 유치 위해 두 팔 걷어 붙여 – 전국이 주목하는 전통 스포츠 빅이벤트… 단양에서 새로운 모래바람 기대 – |
충북 단양군은 대한민국 전통 스포츠인 씨름의 새로운 명소가 되기 위해 2026년 ‘민속씨름리그’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매년 40여건의 전국 규모 스포츠 대회를 개회하는 단양군은 본격적인 관광 비수기이고 농한기인 내년 3월 말 전국 씨름 팬과 선수단이 대거 찾는 대규모 스포츠 이벤트를 열어 지역에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20일에는 단양군청 군수실에서 김문근 단양군수와 이준희 대한씨름협회장이 민속리그 단양장사 씨름대회 유치 협약을 공식 체결하며 추진에 더욱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특히 단양군씨름협회(회장 이정학)가 군과 대한씨름협회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하며 유치를 위한 이번 협약 체결에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소백산의 고장 단양은 예로부터 ‘소백장사’의 전통을 이어온 지역으로, 아직까지 씨름의 불모지였지만 만약 이번 리그를 유치하게 된다면 단양의 정체성과 전통 스포츠가 만나 상승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단양은 충청권 최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지로, 소백산철쭉제·단양팔경·만천하스카이워크 등 전국적인 관광명소를 보유한 내륙관광 1번지다.
군은 주요 관광지와의 연계를 강화해 방문객 편의를 높이고, 체류형 관광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는 다양한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 관광 비수기에 열리는 이번 리그는 선수단과 관람객의 방문 증가로 숙박, 식당, 전통시장 등 지역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리그를 계기로 군은 씨름을 지역의 대표 스포츠 콘텐츠로 육성하고, 지역 이미지 제고와 스포츠 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연계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2026 민속씨름리그가 단양에서 개최된다면 소백산의 기운과 단양의 전통·관광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특별한 무대가 될 것”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스포츠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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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구경시장에 ‘증발냉방 시스템’ 도입… 여름철 쾌적한 장보기 기대 - 환경부 공모 선정, 총사업비 6억 원 투입… 탄소중립 캠페인도 병행 - |
충북 단양군은 지난 24일 단양구경시장에서 ‘증발냉방(쿨링포그) 시스템’ 준공 기념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증발냉방 시스템은 정수 처리된 물을 미세한 안개 형태로 분사해 주변 온도를 3∼5도 낮추는 장치로, 피부나 옷이 젖지 않아 이용 편의성이 높다.
이를 통해 시장을 찾는 이용객과 상인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식품 신선도 유지에도 도움이 된다.
이번에 단양구경시장에 설치된 시스템은 환경부 ‘2025년 기후위기 취약계층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추진된 사업으로, 국비를 포함한 총 6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아케이드 내 450m 구간에 공기순환용 팬 69개와 분무 노즐 8개소를 설치해 시장 전반의 냉방 효과를 높였다.
이날 시연회에는 시장 상인 등 30여 명이 참석해 냉방 시스템의 작동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향후 운영 개선을 위한 의견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시연회와 함께 전통시장 내 ‘탄소중립 캠페인’도 병행해 장바구니 사용 권장과 에너지 절약 생활수칙 홍보, 탄소중립 실천 홍보물 배부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군민의 참여를 독려했다.
군은 이번 사업이 폭염 피해 예방뿐 아니라 미세먼지 저감, 날벌레 차단 등 부가적인 효과도 기대된다며, 시장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단양구경시장 활성화를 위해 힘써주시는 상인회와 상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증발냉방 시스템 설치로 시장 상인과 이용객 모두가 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장보기를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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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장정아 팀장, 성평등가족부 장관상 수상! |
단양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장정아 팀장이 지난 20일 제주 서귀포시 휘닉스 아이랜드에서 열린 ‘2025년 학교밖청소년지원사업 보고대회’에서 우수종사자로 선정돼 성평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우수종사자 표창은 전국 16개 시도, 206개 시군구에서 운영 중인 총 222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종사자를 대상으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수여되는 상이다.
장정아 팀장은 2013년부터 2025년 현재까지 10여 년간 학교 밖 청소년 지원 현장을 지켜오며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자립을 위해 꾸준히 헌신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영예를 안았다.
학교밖청소년지원사업은 2007년 학업중단청소년지원사업(해밀)을 시작으로 2014년 ‘학교밖청소년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 2015년 법률 시행을 통해 국가사업으로 체계를 확립했다.
특히 올해는 법률 시행 10주년으로, 이번 수상은 지난 10여 년간의 노력과 성과를 기념하는 뜻깊은 의미를 지닌다.
장정아 팀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함께해 온 시간이 인정받아 기쁘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편견을 이겨내고 각자의 잠재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단양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단양군 직영으로 운영되며, 학교 밖 청소년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관련 문의는 043-421-837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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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청, 단양군협회장기 동호인 테니스대회 2년 연속 우승 쾌거 |
단양군청 테니스 동호회가 ‘제30회 단양군협회장기 동호인 테니스대회’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뛰어난 실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지난 22일 단양 공설테니스장에서 개최됐으며, 단양군청에서는 A조와 B조 두 개 팀이 출전했다.
이 가운데 단양군청 A조가 결승에서 승리하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특히 군청 테니스 동호회 초보 회원들로 구성된 B조도 치열한 경기 속에서 선전하며 값진 경험을 쌓았다.
올해 대회에는 6070팀, 2040팀, 군청 B팀, 참수리클럽, 매포클럽 등 다양한 동호인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이상수 단양군청 테니스 동호회 사무국장은 “직장 동호회와 지역 클럽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운동하며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건강한 생활체육 문화 확산에 힘쓰고, 지역 동호인들과의 교류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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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댐노인복지관, 세대 공감과 기록의 가치 담은 영상자서전 사업 진행 |
사회복지법인 K-water나눔복지재단 충주댐노인복지관은 단양군 주민의 소중한 삶을 영상으로 기록하는 영상자서전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어르신들이 직접 인터뷰와 촬영 등을 진행하고 경험하며 영상을 제작하게 되는 사업으로, 이를 통해 디지털 역량 강화를 돕는 동시에, 의미 있는 노인일자리 제공이라는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또한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과정은 자존감 향상과 정서적 안정, 세대 간 공감 확대로 이어지며 지역사회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10월 상진초등학교에서 열린 ‘윗나루 행복한마당 축제’에서는 영상자서전 사업을 기반으로 한 체험형 영상촬영 부스를 운영해 지역사회 참여를 더욱 넓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시니어 유튜버들이 학생들의 이야기를 촬영하는 ‘할머니·할아버지가 찍어주는 영상놀이터’부스를 진행해 세대가 함께 만드는 특별한 체험의 장을 마련했다.
학생들은 자신의 꿈과 관심사를 주제로 인터뷰와 영상 기록을 남기며, “누구나 자신의 삶을 영상으로 기록할 수 있다”는 사업의 취지를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영상자서전 사업은 어르신들이 자신의 삶을 영상으로 기록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어질 활동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사항은 복지관 홈페이지(https://kwaternanum.or.kr)와 Facebook(Hyonanum Kwater)을 통하여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