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초격차 행정 운영으로 연이은 수상 쾌거

- 고려인 이주정착사업 3관왕, 경로당 점심 제공 사업 최초 수상 -

 

제천시는 지난 26일과 27일 연이어 열린 지방정부 우수정책 시상식에서 2관왕을 차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지방정부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제천시의 핵심 정책들이 잇따라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전국적 주목을 받고 있다.

 

고려인 이주정착사업은 올해 행정안전부 정부혁신 대상, 2025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종합대상에 이어 지난 26일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주최 ‘기초지방정부 우수정책 경진대회’에서 우수상까지 수상하며 올해만 3관왕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어 27일에는 지방자치TV가 주최한 ‘2025 지방자치단체 콘텐츠 대상’에서 제천형 경로당 점심 제공사업이 복지·주민참여 부문 대상을 수상해 국회 행정안전위원장 표창을 받았다.

 

역사적 아픔을 겪고 대한민국에 다시 뿌리내리고자 하는 고려인 동포를 지역의 새로운 구성원으로 품은 ‘고려인 이주정착사업’, 그리고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하는 데서 출발해 경로당을 거점으로 한 지역 통합돌봄체계를 구축한 ‘경로당 점심 제공사업’ 모두 현장에서 헌신한 관계자들의 노력 위에 탄생한 제천시의 대표 정책이다.

 

시는 두 사업 모두 인구 감소와 지방소멸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전환하고자 한 도전적 정책이자, 포용과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는 새로운 지방자치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연이은 수상으로 제천은 지방의 혁신정책을 선도하는 리더 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펼친 결과가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제천시가 더욱 따뜻하고 활력 있는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시 공공기관 유치 범시민추진위원회, 지방시대위원회 신용한 부위원장 면담

 

- 공공기관 제천 이전 당위성과 제천시민의 강력한 의지 전달...“충북 북부권 균형발전의 중심도시로 도약할 것”

 

제천시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 구성된 제천시 공공기관 유치 범시민추진위원회(위원장 최명현)는 지난 11월 29일 지방시대위원회 신용한 부위원장을 만나 제천으로의 공공기관 이전 당위성과 지역 발전 전략을 직접 설명하고, 제천시민의 단단한 의지와 결집된 열망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면담에서 최명현 위원장은 제천이 충북 북부권의 중심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국가적 지원 필요성, 공공기관 이전을 통해 충북 지역 간 균형발전 격차를 해소해야 한다는 당위성, 시민·사회단체가 함께 결집한 범시민적 의지를 강조하며 “제천은 산업·교통·지리적 여건을 갖춘 준비된 도시이며, 공공기관 이전이 이루어질 경우 충북 전체의 균형발전에도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위원장은 공공기관 이전의 국가정책적 필요성을 언급하며 “충북 북부권은 혁신도시 지정에서 제외되며 상대적으로 발전 기회를 충분히 갖지 못했다”며 “이제는 제천이 충북의 균형발전을 이끌 중심 역할을 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범시민추진위원회는 앞으로도 중앙부처, 국회, 충북도 등 관계 기관과의 면담을 지속하며 제천 공공기관 유치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적극 전달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시 동대문구 전농1동, 자매결연도시 봉양읍에 따뜻한 마음 담은‘사랑의 쌀’기탁

 

서울시 동대문구 전농1동 주민 및 직원 24명은 지난 11월 29일에 개최된 ‘제6회 봉양박달콩축제’에 참석해 자매결연도시인 제천시 봉양읍에 사랑의 쌀(백미 10㎏) 30포를 기탁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김영한 전농1동장은 “제6회 봉양 박달콩 축제에 초청해 준 봉양읍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전농1동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위근수 주민자치위원장은 “앞으로도 두 지역이 함께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길 기대하며, 봉양 박달콩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구인길 봉양읍 주민자치위원장과 최황규 봉양읍장도 “바쁜 일정 속에서도 제6회 봉양 박달콩 축제를 찾아 주신 전농1동 주민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양 지역이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서로의 발전을 이끄는 미래지향적 관계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기탁된 쌀은 봉양읍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과 함께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