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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동정 |
▶ 김문근 단양군수 = 28일(수) 오전 9시 50분 어상천면사무소에서 열리는 어상천면 군정설명회 및 주민 대화 참석
▶ 김문근 단양군수 = 28일(수) 오후 1시 50분 영춘면사무소에서 열리는 영춘면 군정설명회 및 주민 대화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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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력 한 장이 만든 변화, 농촌에 ‘기억하는 일상’이 돌아왔다 – 단양 영춘면 유암1리, 생일·결혼기념일 담은 ‘마을 달력’으로 공동체 온기 전해 – |
농촌 마을의 한 장짜리 달력이 이웃의 이름을 다시 불러내며 사라져가던 관계의 온도를 되살리고 있다.
충북 단양군 영춘면 유암1리에서는 주민들의 생일과 결혼기념일을 담은 ‘마을 달력’을 통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러운 안부와 축하가 오가는 풍경이 이어지고 있다.
특별한 행사도, 거창한 프로그램도 없다. 달력 한 장이 걸렸을 뿐이다.
이 달력에는 마을 주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생일과 결혼기념일이 표시돼 있다.
날짜 옆에 적힌 이름을 보다 보면 “오늘이 누구 생일이더라”는 말이 자연스럽게 나온다.
달력은 더 이상 시간을 확인하는 도구가 아니라, 사람을 기억하게 하는 매개가 되고 있다.
이 작은 변화의 시작은 2022년이다. 유암1리는 당시 행복마을 사업의 일환으로 처음 마을 달력을 제작했다.
사업이 종료된 이후에도 주민들은 이를 멈추지 않았다.
2023년부터 올해 2026년까지는 마을회비를 모아 달력을 자체 제작하며 ‘기억하는 일상’을 이어가고 있다.
달력의 또 다른 특징은 사진 구성이다.
달력에 실린 사진들은 전문 촬영물이 아닌, 1년 동안 마을 행사와 일상 속에서 틈틈이 찍은 주민들의 모습으로 채워졌다.
마을 잔치, 경로당 풍경, 소소한 일상의 순간들이 사진으로 담기며 달력은 기록물이자 추억의 앨범 역할을 하고 있다.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농촌에서는 이웃의 생일이나 기념일을 챙기기 쉽지 않다. 조용히 지나가는 날들이 늘어나고, 안부를 묻는 일도 점점 줄어든다.
유암1리의 마을 달력은 이런 현실 속에서 “서로를 다시 기억하자”는 주민들의 소박한 제안에서 출발했다. 달력이 걸린 이후 마을의 일상은 조금씩 달라졌다.
생일을 맞은 어르신 집에 이웃이 들러 떡이나 과일을 건네고, 결혼기념일을 확인한 주민은 “오래오래 함께 사시라”며 덕담을 전한다.
달력 속 이름 하나가 대화를 만들고 웃음을 불러온다. 주민들은 “달력 덕분에 하루가 덜 외롭다”고 말한다.
누군가 자신의 생일을 기억해 준다는 사실만으로도 마음이 놓이고, 결혼기념일조차 잊고 지내던 부부에게는 이웃의 축하 한마디가 오래 남는 기억이 된다.
이 마을 달력은 마을 안에만 머무르지 않는다.
외지에 나가 있는 출향인과 자녀들에게도 고향을 떠올리게 하는 매개체 역할을 하고 있다.
달력을 통해 부모의 얼굴과 마을의 풍경을 접하며 고향의 일상을 자연스럽게 공유하는 창구가 되고 있다.
이 마을 달력에는 큰 예산도, 화려한 디자인도 없다. 대신 사람에 대한 관심과 공동체의 기억이 담겼다.
날짜마다 적힌 이름과 기념일은 유암1리를 다시 ‘함께 사는 마을’로 묶어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유암1리 사례는 제도나 예산보다 사람의 마음이 공동체를 움직일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며 “작은 아이디어가 고령화 시대 농촌 공동체 회복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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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캄보디아 관광부 차관·국장에 명예군민증 수여 |
단양군은 제1회 단양 겨울놀이 축제 기간에 맞춰 주한 캄보디아 대사와 캄보디아 관광부 차관·국장을 비롯한 고위급 대표단 40여 명이 단양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양국 간 관광·문화 분야 교류 협력 확대와 상호 우호 관계 증진을 위해 마련됐으며, 대표단은 축제 현장과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단양의 지역 문화와 관광 인프라를 직접 체험했다.
대표단은 겨울놀이 축제 현장을 찾아 얼음썰매 등 전통 겨울놀이와 지역 문화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한국의 겨울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였고,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며 단양의 관광 자원과 기반 시설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 운영 방식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군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캄보디아 관광부 차관과 국장에게 단양군 명예군민증을 수여했다.
이번 명예군민증 수여는 그간 양국 간 관광·문화 교류 활성화와 협력 관계 구축에 기여한 공로를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고위급 대표단 방문과 명예군민증 수여를 계기로, 군은 국제 교류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향후 관광 및 문화 분야를 중심으로 공동 사업 발굴 등 실질적인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캄보디아 고위급 대표단 방문과 명예군민증 수여는 양국 간 교류와 협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라며 “앞으로도 관광과 문화 분야를 중심으로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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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2026년 공동주택 공동시설 지원사업 추 |
단양군은 사용승인 후 15년 이상 경과한 공동주택의 노후 공동시설 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 공동주택 공동시설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동주택 공용부분의 유지·보수에 필요한 비용을 보조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와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사용승인일로부터 15년 이상 경과한 공동주택 단지로, 옥상 방수와 노후 건축물 외·내벽 도색, 엘리베이터 신설 설치, 경로당·어린이놀이터 유지보수, 단지 내 도로 및 주차장 정비 등 공용부분 시설 개선 사업이 포함된다.
지원 규모는 단지별로 최대 1억 3천만 원까지 보조금이 지원되며, 사업 내용과 필요성, 시급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원 금액이 결정된다.
사업 신청 기간은 오는 2월 4일까지로, 지원을 희망하는 단지는 ▲지원신청서 ▲사업계획서(견적서 등 공사비 산출 근거) ▲입주자대표회의 의결서 또는 전체 입주자 3분의 2 이상 동의서 등 관련 서류를 갖춰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군은 접수된 신청 사업에 대해 3월 중 공동주택 공동시설 지원사업 보조금심의위원회를 열어 사업의 타당성과 우선순위를 심의한 뒤, 최종 지원 대상과 지원 금액을 확정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노후 공동주택의 공용시설 개선은 주민 안전과 생활 편의와 직결되는 만큼,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실질적인 주거환경 개선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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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상천면 곳곳에서 이어지는 나눔과 연대 – 주민자치위·바르게살기운동위 이웃사랑 실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기회의 개최 – |
단양군 어상천면에서 이웃을 향한 따뜻한 나눔과 지역 복지 강화를 위한 민관 협력이 이어지고 있다.
어상천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2일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이웃사랑 후원금 100만 원을 어상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주민자치위원회 김찬수 회장을 비롯한 위원들과 협의체 위원들이 함께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공유했다.
앞서 지난 21일에는 어상천면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가 어상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쌀 200kg(72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
이번에 전달된 쌀은 겨울철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면내 저소득층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어상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2일 어상천면행정복지센터에서 2026년 제1차 정기회의를 열고 협의체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 15명이 참석해 △민간위원장 선출 △2025년 현금·현물 기부 현황 및 특화사업 추진 결과 △2026년 특화사업 활동 계획 등을 공유했다.
회의 결과, 향후 2년간 협의체를 이끌어 갈 민간위원장으로 박명화 위원이 선출됐다. 박명화 신임 민간위원장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해 모두가 함께하는 어상천면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