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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제천/단양

단양군, 지자체 혁신평가 3년 연속 ‘우수’… 전국 군 단위 3위 외 (2월27일 종합)

 

인물동정

김문근 단양군수 = 27() 오전 9시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테마회의 주재

 

단양군, 지자체 혁신평가 3년 연속 우수전국 군 단위 3

 

충북 단양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등급을 받았다.

단양군은 이번 평가에서 전국 82개 군 단위 지자체 가운데 3위를 기록했다.

202410위에서 20252위로 도약한 데 이어, 2026년에도 3위를 유지하며 안정적인 혁신 경쟁력을 입증했다.

단순한 일회성 성과가 아니라 상위권을 꾸준히 지켜냈다는 점에서 군 단위 지자체 가운데 최상위권 혁신 역량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는 전국 243개 지자체의 자율적 혁신 역량과 주민 체감 성과를 종합적으로 진단하는 정부 차원의 공식 평가다.

올해는 총 10개 지표를 기준으로 혁신 리더십과 조직 운영, 디지털 전환, 주민 참여, 성과 확산 노력 등을 다각도로 평가했다.

군은 기관장의 혁신리더십, 혁신성과 확산 노력, 주민 소통·참여, 민관협력, AI·디지털 서비스 향상, 주민 서비스 개선, 조직문화 혁신 등 7개 지표에서 우수등급을 받았다.

특히 주민 서비스 개선 및 행정 사각지대 해소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초고령 지역 특성을 반영한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전담 통합돌봄팀 신설과 관련 조례 제정을 통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점이 주목됐다.

·면 복지팀 중심의 현장 대응 체계와 빅데이터를 활용해 위기가구를 선제 발굴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한 것도 성과로 꼽혔다.

‘AI·디지털 기술 활용 서비스 향상부문에서는 AI 돌봄 로봇과 AI·IoT 기반 건강관리사업, 모바일 헬스케어 등을 통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했다.

스마트 경로당과 스마트마을방송, QR 민원신청 서비스 도입 등 디지털 전환을 통해 행정 효율성과 군민 편의를 동시에 높였다는 평가다.

군 관계자는 “3년 연속 우수 등급은 혁신을 제도와 시스템으로 정착시킨 결과라며 앞으로도 초고령·인구감소 시대에 대응하는 선제적 정책과 디지털 기반 행정을 통해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단양군, 인접 시군과 협력진화대형산불 확산 막았다

 

단양군은 지난 23일 새벽 2시 대강면 장림리 산10-1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을 인접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 진화로 조기 진화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산불은 야간 시간대 주택가 인접 지역에서 발생한 데다, 좁은 진입도로와 폐철도 시설물, 급경사지 지형 등으로 접근이 제한돼 초기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새벽 3시경 돌풍이 불면서 불길이 주택가와 소백산 국립공원 방향으로 확산될 우려가 커 긴박한 상황이 전개됐다.

군은 산불 발생 직후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했다.

산림녹지과와 산림재난대응단이 현장에 투입돼 방화선을 구축하고 주택가 확산 차단에 주력했으며, 단양국유림관리소와 소백산국립공원 등 유관기관도 공동 대응에 나섰다.

군은 오전 215분 강풍에 따른 산불 확산 가능성을 예측하고 민가 대피를 지시했으며, 230분 재난문자를 발송하고 240분 마을 대피방송을 실시했다.

이어 325분 군수 주재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4시경 전 직원을 비상소집하는 등 행정력을 총동원했다.

항공 진화가 불가능한 야간 시간대에는 충주·제천과 영주국유림관리소의 지원을 받아 산불 지역 가장자리에 인력을 배치하고 방어선을 구축하며 확산 저지에 집중했다.

또한 행정안전부와 협의해 가용 가능한 진화 헬기의 신속 투입을 요청하고, 일출 이후 즉시 항공 진화에 돌입할 수 있도록 대비했다.

그 결과 오전 512분 기준 진화율 50%를 달성했으며, 오전 710분 첫 진화 헬기가 투입된 이후 총 9대의 헬기가 동원돼 오전 750분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

이번 진화에는 단양군 공무원 350명을 포함해 산림재난대응단 104(단양 62, 제천 23, 충주 19), 단양국유림관리소 10, 특수진화대(단양·영주) 22, 소백산국립공원 26, 소방 157, 의용소방대 55, 경찰 140여 명, 산림조합 8, 군부대 2명 등 총 750여 명이 투입됐다.

장비는 헬기 9, 차량 51, 기타 장비 300점이 동원됐다.

주불 진화 이후에는 잔불 정리와 뒷불 감시에 주력하며 재발화 방지에 힘썼다.

산림 피해면적은 3.88ha로 집계됐으며, 인명 및 재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번 사례는 야간 대응과 돌풍이라는 불리한 여건 속에서도 지자체와 산림전문기관, 유관기관이 광역 공조 체계를 가동해 피해를 최소화한 사례로 평가된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지방자치단체의 산불 진화 전문인력과 전문성이 여전히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산불은 행정 경계를 넘어 확산되는 재난인 만큼 광역 공조 체계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충주·제천·영주·영월 등 인접 시군과의 상호 지원체계를 더욱 강화해 대형산불을 사전에 차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단양장학회, 2026년도 제1차 이사회 개최

 

단양장학회가 지난 25일 군청 2층 회의실에서 ‘2026년도 제1차 이사회를 열고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올해 장학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이사 15명과 감사 2명 등 총 17명이 참석했으며, 2025년 세입·세출 결산() 2건의 심의안건을 처리했다.

아울러 2026년 장학생 선발 공고, 대학생 입학축하금 지원 공고, 명문학교 육성 지원 사업계획 등 주요 현안을 폭넓게 다뤘다.

회의에 앞서 2026학년도 우수졸업생 8명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도 진행됐다.

표창 대상은 초등학생 1, 중학생 5, 고등학생 2명 등 총 8명으로, 장학금 480만 원이 지급됐다.

이번 장학금은 관내에서 1년 이상 계속 거주한 중·고등학교 졸업생 가운데 학교장 추천을 받은 성적 우수자를 대상으로 지원됐다.

초등학생은 원칙적으로 제외되나, 단산장학회와의 협의를 통해 어상천초 학생 1명이 특별 지급 대상에 포함됐다.

특히 장학회는 올해 장학생 선발과 대학생 입학축하금 지원을 통해 보다 체계적인 장학 지원 기반을 마련하고, 명문학교 육성 사업과 연계해 지역 교육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에서 성장한 인재가 다시 지역을 빛내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장학회의 역할이라며 학생과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을 통해 단양의 교육 환경을 한 단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장학회는 지역사회 각계의 기탁과 후원을 바탕으로 장학금 지원, 명문학교 육성, 대학생 입학축하금 지급 등 다양한 장학사업을 추진하며 교육이 곧 지역의 미래 경쟁력이라는 인식을 확산시키고 있다.

 

 

단양군보건의료원, 매포초등학교에 학교 구강보건실운영

 

단양군보건의료원이 오는 3월부터 매포초등학교에서 학교 구강보건실을 운영하며 학생 구강건강 관리 강화에 나선다.

학교 구강보건실은 방학을 제외한 학기 중 매주 운영되며, 치과 공중보건의사와 치위생사가 학교를 직접 방문해 구강보건교육과 구강검진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불소도포, 치아 홈메우기, 유치 발치 등 예방 중심의 진료 서비스를 통해 성장기 아동의 구강질환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구강 상태가 좋지 않은 학생에게는 맞춤형 관리와 개별 상담을 병행하며 정밀 구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구강질환 조기 발견과 치료 연계율이 향상되면서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도 높게 나타나고 있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학교 구강보건실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어릴 때부터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스스로 관리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돕고 있다앞으로도 예방 중심의 체계적인 구강보건 서비스를 확대해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보건의료원은 학교 구강보건실 운영 외에도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장애인 구강관리사업, 치아우식증에 취약한 어린이를 위한 불소도포사업, 치료 접근성이 낮은 마을 어르신 대상 방문 구강검진 및 상담 등 생애주기별 구강건강 관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단양군보건의료원 건강증진팀(043-420-3272)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