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지역 문화의 가능성을 제시한, 단양갱 페스타 – 전통의 양갱이 청춘의 상상력과 만나 단양의 미래를 그리다 – 단양갱 페스타는 단양이 제시한 새로운 지역 문화의 가능성이자, 전통을 미래로 잇는 새로운 시작이었다. 달콤한 양갱처럼 부드럽지만 강렬한 변화를 일으킨 이번 페스타는, 단양이 써 내려갈 또 다른 로컬 혁신의 서막을 열었다. 이번 축제는 단순한 디저트 행사를 넘어, 전통과 청춘이 함께 만든 단양형 로컬 브랜딩 축제로 주목받았다. 전통 디저트 양갱을 청년의 아이디어와 음악, 로컬 브랜드 감성으로 재해석하며 단양이 가진 전통 자원을 세련된 방식으로 되살려냈다. 이를 통해 단양은 ‘전통이 낡은 것이 아니라, 젊은 상상력으로 확장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특히 한성대학교 문학문화콘텐츠학과 학생들이 기획 단계부터 직접 참여해, 청년 주도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현실로 구현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청년이 기획하고 지역이 함께 완성한 ‘K-디저트 축제’라는 점에서, 군은 이번 행사를 전통과 청춘이 공존하는 새로운 지역축제 모델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행사 현장은 지난 주말 이틀 동안 다누리광장과 구경시장 일대가 음악과 디저트, 로컬 감
청주시, 복합민원 신속 처리 위한 관계부서 간담회 개최 - 16개 부서 머리 맞대 민원 처리 시간 단축 도모 - 청주시는 시민 불편 해소 및 행정 효율성 증진을 도모하고자 11일 청원구청에서 복합민원 신속 처리를 위한 관계부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신학휴 시 기획행정실장 주재로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는 민원과 직원을 비롯해 건축, 건설, 도시, 산림, 농업 등 주요 복합민원 관련 16개 부서 팀장 및 담당자가 참석했다. 복합민원은 인·허가, 개발 행위 등 시민들의 실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됐으나 여러 부서 간 협력이 필수적이어서 처리 과정에서 병목 현상이나 지연이 발생할 경우 시민 불편을 야기하는 주요 원인이었다. 이에 시는 선제적인 민원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시민 중심 행정을 구현하고자 이번 간담회를 통해 다각적인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회의에서는 △복합민원 처리 과정에서의 지연 발생 원인 분석 △보완·보정 및 협의 회신 기간 단축 방안 △주무 부서와 협조 부서 간의 유기적 연계를 위한 시스템 개선 검토 사항 등 현장의 실질적인 문제점과 해결 방안에 대해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도출된 의견을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 국비 지원 ‘길 위의 인문학’ 사업 성료 - 도민 200여 명 대상, 시(詩)를 주제로 인문학 강의 진행 - (재)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원장 유태종)이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 인문학 프로그램 「문학다발(文學多發): 문학으로 보는 인간의 삶」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 길 위의 인문학’공모사업에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하 충북인평원)이 선정되어 국비 지원을 받아 진행되었다. 강연 11회와 현장 탐방 1회로 진행된 이번 강좌에는 도민 총 200여명이 참여하였으며, 시(時)를 주제로 동심, 청소년, 노년 등 삶의 전 주기를 아우르는 다양한 작품을 통해 인간의 삶을 다각적으로 조명하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충북인평원 유태종 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인평원 신청사에서 진행되어 도민의 교육 접근성 향상과 청주 구도심 활성화에 작게나마 기여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비 지원사업을 비롯한 여러 교육 사업으로 도민에게 보다 양질의 학습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 제3회 한국지방외교포럼 in 충북’ 성황리 개최 - ‘충북에서 세계로’ 한국 지방외교의 미래를 열다 - 충북도는 12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청주 엔포드호텔에서 ‘2025 제3회 한국지방외교포럼 in 충북’을 개최하였다. 이번 포럼은 국내·외 지방정부, 중앙부처, 학계, 외교사절단 등 2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회식, 충청북도 글로벌 브리핑, 국제교류 만찬, 라운드테이블, 중원선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는 지방정부가 주체가 되는 국제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변화하는 글로벌 환경 속에서 한국 지방외교의 제도화·확산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충청북도의 전략산업·국제 접근성·혁신정책을 공유하며 세계 지방정부와의 실질적 파트너십을 확대하는 한편, 지방외교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로 3회를 맞는 한국지방외교포럼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 행정안전부 김민재 차관, 외교부 서빈 국장을 비롯해 한국동북아학회, 한국일보,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등 주요 기관 인사들이 참석했다. 또한, 필리핀 벵겟주, 중국 헤이룽장성·광시좡족자치구, 베트남 푸토성, 일본 야마나시현 등
청주시, 월오가덕로서 급경사지 공사… 평일 주간 전면 통제 - 26일까지 붕괴위험지역 보수보강 추진, 우회도로 이용 등 협조 당부 - 청주시는 상당구 월오가덕로에서 추진 중인 급경사지 보수보강 공사를 위해 오는 26일까지 평일 주간에 도로를 전면 통제한다고 1일 밝혔다. 통제 구간은 월오동 334-2부터 남일면 황청리 산11-4에 이르는 약 2.7㎞ 도로다. 이 구간은 공사가 진행되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양방향 통행이 제한된다. 다만,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평일 점심시간(12:00~13:00)과 주말(토, 일요일)에는 공사를 중단하고 통제를 해제한다. 이번 공사는 △월오동 산49-1 △가덕면 한계리 390-4 △남일면 황청리 246-4 등 급경사지에서 붕괴위험을 사전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진행된다. 시는 2026년 2월까지 33억5천여만원을 투입해 총 4개소에 계단식 옹벽 및 영구 앵커 등 항구적인 보강 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도로 통제는 대형 장비가 투입되는 공정을 안전하게 추진하기 위해 진행하는 것으로, 시는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공사를 마무리해 작업자와 도로 이용객의 사고를 예방할 방침이다. 상당
충북교육청, 2025년도 모범 교육공무직원 표창 수여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은 1일(월) 오후, 도교육청 본관에서 2025년도 모범 교육공무직원에 대한 교육감 표창장 수여식을 가졌다. 표창 대상자는 청주혜화학교 특수교육실무사 우경선 등 총 18명으로, 충북교육청 소속 각급기관(학교)에서 솔선수범의 자세로 맡은 직무를 성실히 수행해 충북교육 발전에 이바지한 모범 교육공무직원들이다. 윤건영 교육감은 “충북교육 발전을 위해 현장에서 묵묵히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한 교육공무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충북교육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학교의 일상을 책임 있게 지켜준 교육공무직원분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생활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붙임 수상자 명단 1부. □ 수상자 명단 순 지역 소속 직종 성 명 비고 1 직속 국제교육원 환경실무사 조춘희 2 청주 오송중학교
충청북도 정원교육센터, ‘어린이 정원학교’ 운영 - 정원 속에서 배우고 성장하는 어린이 정원 체험교실 - 충청북도 정원교육센터는 어린이들이 자연의 소중함을 체험하고 생태 감수성 및 협동심을 기를 수 있는 ‘어린이 정원학교(미리 만나는 봄)’ 프로그램을 오는 11월 29일(토)과 12월 13일(토) 두 차례에 걸쳐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충북 도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자연과 더 가까워질 수 있는 체험 중심의 정원 교육을 제공한다. 참가 어린이들은 겨울철에 자라는 식물과 봄을 맞이하기 위한 과정을 배우고 직접 튤립 구근 등 겨울 화분을 만들어보는 체험도 할 수 있다. 교육 신청은 온라인 접수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충북도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영옥 충북도 정원문화과장은 “정원에서 뛰어놀며 식물과 자연을 배우는 경험은 아이들의 정서 안정과 창의성 발달에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미래세대가 자연을 더 가깝고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도, 중소기업 빅데이터 활용 컨설팅 성과 발표 - 우수사례 ‘라파로페’, AI 기반 문서·품질·재고관리 혁신 - 충북도는 ‘중소기업 빅데이터 활용 컨설팅
충북약사신협, 도내 취약 계층 청소년에게 차렵이불 지원 - 충북 도내 청소년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이불 전달 - 충청북도 청소년종합진흥원(원장 김자중)은 충북약사신협(이사장 박문희)로부터 지난 20일 도내 취약 계층 청소년을 위해 240만원 상당의 차렵이불을 지원받았다고 전했다. 충북약사신협은 작년 300만원 상당의 차렵이불 지원에 이어 올해도 도내 청소년들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박문희 이사장은 “앞으로도 충북 청소년종합진흥원과 함께 도내 청소년들에게 꾸준한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시의적절한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자중 원장은 “매년 도내 청소년들을 위해 사려 깊게 생각하고, 지원을 해주시는 노력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도내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이 몸과 마음이 더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충북의 디지털 혁신 한눈에” SW미래채움, 로봇·AR 체험으로 도민과 만난다 — 11.25.~11.27. 청주 오스코(OSCO) ‘AI 페스타 2025’ 내 SW미래채움 AI·SW 체험부스 운영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충청북도, 청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충주댐 40년…제천의 희생 잊지 말아야 한다 - 김창규 시장, 수몰 피해·규제 부담·청풍호 명칭 정당성 강력 피력 - 김창규 제천시장은 18일 열린 충주댐 준공 40주년 기념행사에서 제천이 충주댐 건설 과정에서 감내해온 희생과 그동안 충분히 보상받지 못했던 현실을 명확히 짚었다. 김 시장은 “40년 전 충주댐 건설 과정에서 삶의 터전을 떠나야 했던 수많은 주민들의 아픔과 희생이 있었기에 지금의 충주댐이 완성될 수 있었다”며 “그분들의 고통을 잊지 않고, 지역 발전과 주민의 권익을 위해 더욱 책임 있게 움직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랜 기간 각종 규제로 인해 댐 주변 지역 주민들이 겪어 온 불편과 제약을 언급하며 “댐 주변 지역은 수십 년 동안 다양한 개발행위 제한 속에서 많은 불편과 제약을 감내해 왔다”며 “지역민들이 정당한 보상을 받게 해달라”고 강조했다. 제천이 충주댐 조성으로 가장 큰 피해를 감수했음에도 그에 상응하는 지원은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분명히 한 것이다. 또한 청풍호의 지리적·행정적 정체성을 언급하며 “청풍호는 제천이 오랫동안 품고 가꿔 온 소중한 자연 자산이며, 제천을 대표하는 관광·환경 자원으로 자리 잡아 왔다”고 설
K-가디언,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김장나눔·문화체험 행사 개최 - 유학생·K-가디언 및 충북생활개선회와 김장나눔행사 개최 - 충북도는 19일(수) 충북농업기술원에서 외국인 유학생과 K-가디언, 충북도 생활개선회원들이 함께하는 김장나눔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지역사회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면서 충북에서의 유대감을 가질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에는 K-가디언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과 가디언들을 비롯해 충북생활개선회원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구어궤이신(청주대, 중국) 유학생은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문화인 김장행사에 태어나 처음으로 참여하게 되어 너무 신기하고 기쁘다”며 “이 김치를 드시게 되는 모든 분들께서 이번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를 통해 마련된 김장은 지역의 소외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어 유학생들과 가디언들은 성안길 ‘꿈이룸 체험공방’에서 퍼스널 컬러 진단, 전통 공예·만들기, 베이킹 등 문화체험이 진행돼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충북도 박선희 외국인정책단장은 “유학생과 가디언, 지역 주민들이 함께한 이번 행사를 통해 서로가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