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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수능이후 청소년 유해환경 특별 단속, 농인과 청인의 벽은 우리가 허문다. 외 (12월2일 종합)

충북도, 수능이후 청소년 유해환경 특별 단속
√ 수능시험 이후 청소년 보호에 나선다

 

  충북도는 12월 3일부터 24일까지 청소년들의 탈선이 우려되는 유해환경을 대상으로 일제단속을 실시한다.

  수능시험 이후 긴장감에서 해방된 청소년들의 음주와 흡연 등 탈선행위를 예방하고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함이다.

  중점단속 사항은 청소년의 출입 또는 고용 금지 위반, 술과 담배 등 유해물 판매, 유해 광고 선전물 배포, 청소년 유해업소 표시의무 위반 등이다.

  단속 결과 위법 사항은 형사입건 후 수사하여 검찰에 송치 및 관할기관에 행정처분 등 의법 조치할 계획이다.

  박준규 사회재난과장은 “청소년을 각종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해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며, 또한 사업장 내 코로나19 방역조치도 꼼꼼히 살펴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도민들의 적극적인 제보와 관련 업소들의 법 준수를 당부했다.


-함께하는 도민 일등경제 충북-

 


충북도 코로나19 대응 소속직원 복무관리 대폭 강화
 - 방역지침 위반 공무원 확진 시 엄중 문책 -

 

  충북도는 12월 한 달 소속직원의 코로나19 감염 차단을 위해 방역지침을 대폭 강화해 추진한다.

  현재까지 도 소속 공무원의 코로나19 확진된 사례는 없지만, 최근 확진자 증가세가 지속되는 상황을 고려해 청사 폐쇄 등 최악의 사태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 11월 말부터 시행한 ‘공직사회 모임·행사·회식·회의 관련 특별지침’을 12월 한 달 간 보다 엄격히 적용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업무 관련 여부를 불문하고 불요 불급한 모임·행사·회식은 원칙적으로 취소 또는 연기해야 하고, 불가피할 경우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엄격히 지켜야 한다.

  또한 특별지침의 이행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침 위반으로 코로나19 감염사례가 발생하거나 전파할 경우 해당 공무원을 엄중 문책한다.

  현재 도는 특별지침과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지방공무원 복무관리 지침(제2판)」에 따라 소속직원의 복무를 관리하고 있다.

  소속직원의 감염차단을 위해 상시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단계별 재택근무, 불요 불급한 행사·회의 취소, 국내외 출장 자제 등 방역수칙을 지속 강조하고 있다.

  또한 매일 청내 방송을 통해 일체의 모임·회식금지 등 개개인의 방역수칙 준수를 촉구하고 있다.

  한편, 도는 12월 3일부터 코로나19 확산세를 차단하기 위해 충청북도 사회적 거리두기 ‘분야별 강화방안’을 시행한다.

  이에 따라 50인 이상 모임·행사·집회가 금지되고, 공공기관의 12월 행사는 전면취소 또는 연기되며, 각종 기념식에서 국민의례는 비말 차단을 위해 애국가 제창이 생략된 약식절차로 진행한다.


-함께하는 도민 일등경제 충북-

 


농인과 청인의 벽은 우리가 허문다.
 - 충청북도 수어통역센터, 코로나 시대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힘써  -

 

  충북도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가 불안정한 가운데 도내 농아인들의 권익 수호와 정보제공에 앞장서고 있는 이들을 소개했다.

  충청북도 수어통역센터(본부장: 이재만, 이하 충북본부) 종사자들이 바로 그들이다.

  수어통역의 경우 뉴스 화면에서 보이는 수어통역사의 모습을 떠올리기 쉬운데 이는 수어통역사들의 업무 중 극히 일부일 뿐이고, 대부분의 업무는 농아인들의 일상생활을 보조하는 직접 서비스 제공과 사회복지사로서의 업무로 채워진다.

  11월 30일 기준 충청북도에 등록된 청각·언어 장애인은 14,227명으로, 충북본부와 9개 시군 수어통역센터에서 모두 43명의 수어통역사들이 이들 농아인들의 편익 증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충북본부는 시군 센터 총괄 지원, 수어 교육·보급, 종사자 역량 강화 등의 업무 지원과 함께 방송 3사 주요 뉴스 수어통역 등 전문영역의 수어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시군 수어통역센터는 의사소통에 지장이 있는 청각·언어 장애인들이 일상에서 겪는 불편함을 덜 수 있도록 수어 통역 직접 서비스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된 요즘 수어통역사들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되고 있다.

  수어통역의 경우 손동작과 함께 다양한 표정으로 의사 전달이 이뤄지는데 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되면서 의사소통 과정에서 농아인들의 고충이 늘었기 때문이다.

  올해 11월 말 기준 충북본부에서만 방송통역 915건, 행사통역 28건, 도 브리핑 80건, 도의회 통역 24건의 활동을 펼쳤고, 도내 9개 시군 수어통역센터와 함께 누적 14,273건, 연인원 138,314명에 대해 수어 통역 직접 서비스도 제공했다.

  충북도와 충북도의회 역시 농아인들의 권익 증진을 위해 수어통역센터의 역할이 크다고 판단하고 지난해 도내 수어통역센터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충청북도 수어통역센터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박빛나 충청북도 수어통역센터 지역지원본부 운영지원팀장은 “수어통역센터가 지역의 청각·언어 장애인들을 위한 복지 수준 향상에 앞장설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갈 것”이라며, “코로나 시대 청각·언어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 중인 수어통역센터와 수어통역사들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함께하는 도민 일등경제 충북-

 


충청북도 소방본부, 119수능대비 특별상황실 운영
- 안전한 환경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적극 지원 -

 

  충청북도 소방본부(본부장 김연상)는 대학수학능력평가시험(이하 수능) 전날인 12월 2일 9시부터 3일 시험 종료 시까지 ‘119수능대비 특별상황실’을 운영한고 밝혔다.

  특별상황실은 도 구조구급과장을 실장으로 상황관리반, 구급이송반, 안전대응반 등 3개의 반으로 구성되어 이송지원 신고접수, 자가격리자 긴급후송, 응급상황발생 시 약식통제단 운영 등 임무를 담당한다.

  올해는 수험생 상황별로 ▲일반(무증상) ▲자가격리(유증상) ▲확진자로 구분하여 별도 시험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가격리 수험생은 필요 시 누구나 119로 신고해 시험장 이송 지원을 요청할 수 있다.

  발열·호흡기 증상 등 건강 이상이 있어도 119로 신고해 이송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지각 우려 등으로 교통편을 요청하거나 시험 도중 환자가 발생할 경우에도 신속 이송을 지원한다.

   또한, 충북소방은 시험 당일 자가격리자 등 별도 수험생을 위한 시험장이 설치되는 청주, 충주, 제천, 옥천 등 4개 지구에 음압 119구급차등을 추가로 배치하여 응급상황이나 긴급 이송지원 요청 시 신속히 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수능 당일 도내 12개 소방관서에서 약식통제단 가동을 준비한다. 전 직원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주요 사고 발생 시 소방관서장이 현장을 직접 지휘한다.

  화재경보기 오작동에 대한 조치사항을 사전에 안내해 듣기평가 등 시험시간에 소음으로 방해받지 않도록 한다. 시험일 영어영역 듣기평가의 원활한 실시를 위해 시험장 주변 소방차량의 출동 사이렌의 취명을 자제하고 긴급하지 않은 소방헬기 운항은 일시 중단한다.

  김연상 소방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수험기간을 보낸 수험생이 안전한 환경에서 수능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시험 종료 후에도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활동을 강화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