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청사 설계, 구청사 존폐 문제 흔들리지 말고 강행하라 청년시절 건축을 전공하고 서울 동양종합건축사 사무소에서 건축설계를 했다. 건축사가 여러명이 근무하고 있었고 나는 계획팀에서 일했다. 1980년대초 시절이기에 컴퓨터가 아닌 수작업 설계를 했고 투시도를 직접 그렸다. 건설업을 하던 시절 실내건축에 매료되어 대학을 다시 리모델링학과를 다녔고 청주시에선 손꼽히는 실내건축 회사로 자리를 잡았었다. 오래전 청주시청사 설계공모를 읽었던 기억이 난다. 국제공모로 이목이 집중 되었다. 내 생각하고는 달랐지만 나름 그로벌 시대에 있을수 있는 판단이라 생각했다. 개인적으로 가장 한국적인 것이 세계 최고라는 가치를 갖고 있다. 지나간 것이고 재론 하자는 것은 아니다.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전임 시장 시절에 설계가 결정된 사안이고 현 시장이 새로운 결정을 한셈이다. 전문가의 의견을 듣고 판단 했을 것으로 믿는다. 시민의 의견도 갈리고 전문가의 의견도 분분하다. 나 또한 제안도 하고 싶다. 구청사의 제일 큰 문제는 노화된 건물의 구조 안전과 공간 활용도에 점수를 줄 수 없다. 그러므로 철거가 답이다. 문화재로서 가치는 아주 없지 않겠지만 절대적이지 못하다. 본관 철거를 하지
충북도청 정문좌측에 현수막이 여러개 걸렸다. 도지사공약인 '김영환표 혁신' 충북도청 주차장 임시폐쇄…직원들 출근전쟁으로 도지사와 공무원노조(충북도청 직원)와 다투고 있다. '직원 의견 무시하고, 눈가리고 아옹하는 김영환 도지사는 각성하라.'라는 현수막 문구가 눈에 띄인다. (사)한국여성정치연맹 에선 '도민에게는주차료 부과하고 공무원노조는 하루종일 공짜?'라는문구의 현수막으로 공무원 노조에 맞대응하고 있다. 충북도가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시행하고 있는 ‘차 없는 도청’시범 운영을 마무리하고, 자율적 시행으로 전환한다고 15일 밝혔다. 청사를 도민과 함께하는 문화·휴식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차 없는 도청’ 시범운영을 해왔다. 시범운영 기간에는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방문 민원인과 직원 중 장애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에게 주차를 허용했고, 일반 직원에게는 셔틀버스 운행, 외부 민간주차장 추가 배정, 출장 자가운전 관용차 확대 등 불편 해소를 위해 다양한 보완시책을 함께 추진했다. 시민들에게 질문했다. 도청에서 일보러 가면 주차할 장소가 없어 돌아 다니다 차를 못대는 경우가 많았다. 직원들이 대중교통 이용하여 도민의 민원처리 할때 주차공간을 양보하는것이 마땅할
분평동 성당 입구에는 임정진 미카엘신부님 은퇴 감사 미사라는 현수막이 걸렸다. 2층 예배실은가득메워 미사 영상을 볼수있게 스크린이 설치 되어진 1층 식당으로 안내 되었다. 임정진 신부는 증평에서 태어났다. 증평성당 근처에서 유년시절을 보내며 줄곳 성당을 다녔다. 광주가톨릭대학 및 동대학원 신학과를 졸업하였다. 1987년 사제서품을 받고 교현동, 주덕, 음성, 교구 청소년국장, 미국 교포사목, 봉방동, 사창동, 교현동, 과테말라 교포사목, 세인트루이스 교포사목, 옥산, 분평동 성당을 35년째 신부로 활동을 하였다.
문장대! 여러차례 정상을 밟아 보았다. 아마도 이번 산행이 다섯번째 등정이 아닌가 싶다. 전날 늦게 취침하여 아침에 20여명이 산행 한다고 했는데 할수있을까 걱정했다. 5시경 기상하여 기사 송고 할 보도자료 챙겨서 올리고 조식 시간을 기다렸다. 아침6시 넘어서 창섭이 친구한테 연락이 왔다. 법주사 진입로 오리숲길에 혼자 있다는 것이다. 호텔 입구로 내려가니 친구들이 여러명이 진을 치고 있었다. 결국 혼자 법주사로 달려갔다. 일주문 근처에서 친구를 만나서 법주사 천왕문을 통과하여 국보 관람과 대웅전까지 부처님께 예의를 갖추었다. 더 중요한것은 산책 파트너 친구의 50년 풀스토리 경청이 산책의 백미였다. 호텔 조식 메뉴 우거지국으로 배를 채우고 체크 아웃하여 호텔입구에서 문장대팀과 귀가팀으로 나뉘어 해산하기로 하였다. 귀가팀하고 인사를 하고 최종 12명이 문장대팀이 출발하였다. 그 당시의 포부는 내가 선두에서 리드를 할 생각였다. 나의 큰 착각였다. 세조길 탐방으로 시작하였다. 영환이 친구와 대화를 하며 세심정까지 도착 했더니 홍복 친구가 기다리고 있었다. 두친구는 여기까지만 산책하고 돌아 간다고 한다. 선두를 따라 잡느라 혼신의 힘을 다하여 따라 갔다. 어느
부천시 공무원으로 재직 정년퇴직한 박종욱 발명가의 이야기다. 지난해 MBC방송에 소개되어 화재가 된 '홍수비상구'를 특허출원하여 부천시 곳곳에 설치되고 있다. 도로의 측구의 우수 맨홀위 낙엽이나 쓰레기에 막혀 장마때 도로가 잠기는 장면을 흔히 볼수 있었다. 수십년 현장에서 보고 착안하여 사진과 같은 경계석에 홍수비상구를 설치하면 도로가 잠기는 상황을 한시적으로 넘길수 있다. 맨홀이 막히면 측부에 배수구를 만들어 물을 돌려 빠지는 구조이다. 현재는 부천시만 설치하고 있지만 전국 지자체에 홍보하여 필수적으로 표준설계화 설치를 의무화 하여야겠다.
충청북도 증평중학교 26회 졸업생인 김학환 교수의 활약으로 동창 단톡방을 만들었다. 졸업생 360여명 중에 1백명을 넘고 있지만 계속 등록하고 있다. 동창인 김세진 동창이 만남을 주선한 것이다. 속리산 세조길 산책으로 1박2일 일정을 기획 한 것이다. 단톡방에 빛바랜 앨범과 추억의 이야기가 꽃피고 있다. 50년전의 홍일점 유청자(82)여자 선생님이었다. 그 은사님이 살아 계시단다. 까까머리 중딩의 짓궂은 장난의 추억이 뇌리에 스친다. 이번 산책 모임에 초대해 보겠다고 한다. 또한 이번 모임에서 '50년만의 추억여행'을 협의하여 버스5~6대로 국내 유명 유적지 여행을 계획 한다고 한다. 오랜 시간 자식들 키우고 먹고 사느라 하고 싶은 일도 못하고 살았다. 벌어서 아이들 먹이고 학비 납부하느라 정신줄 놓았다. 이런일 저런일, 이직장 저직장 옮겨 다니며 굶지 않도록 가장의 책임을 지며 살았다. 이제는 아내와 나 뿐이라 이전 삶을 돌아 본다. 홍일점 은사님 오시면 어쩌나 몹시 혼난적이 있는데 큰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