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 클라우드 및 빅데이터 전문기업 굿모닝아이텍(대표 이주찬)이 울산에 소재한 석유화학 기업 대한유화에 가상화를 위한 VM웨어 및 넷앱 스토리지 그리고 Veeam의 백업 솔루션 등을 공급하고 이 회사 사내 IT시스템을 전면 재구축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대한유화는 노후된 서버와 스토리지로 인한 몇 번의 장애를 겪으며 생산성 저하를 경험하는 등 사내 시스템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 뿐만 아니라 지진 등의 자연재해는 물론 시스템 장애 발생시, 높은 수준의 복구 목표 시간(RTO) 및 복구 목표 시점(RPO) 정책에 의한 운영이 필요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만에 하나 시스템 장애 발생 시, 빠른 데이터 복구 및 데이터 보호가 어려워 비즈니스에 손실이 야기될 수 있는 상황이었던 것.
굿모닝아이텍은 약 2개월여에 걸쳐 대한유화 사내 전체 IT인프라를 재구축했다. 대한유화의 메인 서버 교체 사업을 통해서 그 동안 이 회사의 노후된 가상화 운영 서버와 스토리지를 자사가 공급하는 장비들로 이른바 ‘윈백’ 교체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기존 저장장치와 네트워크 인프라에서 운영되던 생산관리, 전자구매, 이메일과 홈페이지 그리고 SQL DB 등의 주요 사내 업무를 전통적인 하드드라이브가 아닌 올플래시 스토리지와 신규 네트워크 스위치 인프라로 전격 교체 완료했다.
굿모닝아이텍은 넷앱의 올플래시 스토리지와 시스코의 네트워크 스위치 등으로 시스템 재구축을 완료했다. 무엇보다 대한유화가 이번 시스템 재구축을 통해 주목받는 것은 데이터 보호를 위한 백업 솔루션을 자사 시스템에 적용하게 되면서 시스템 장애시에도 비즈니스 운영의 연속성을 확보했다는 것이다. 기존 운영 중이었던 x86 VM웨어 서버 가상화 환경에 최적화된 백업 솔루션으로 알려진 Veeam을 구축하여 사내 전반적인 데이터 보호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대한유화 전산팀 구용회 팀장은 “이번에 굿모닝아이텍이 진행한 서버와 스토리지의 재구축과 백업 솔루션의 신규 도입후 개선된 인프라 환경을 통해 기존의 시스템 운영의 불안감으로부터 크게 벗어난 기분이다”고 말했다.
굿모닝아이텍 이주찬 대표는 “대한유화 시스템의 재구축 결과 기존 서버 가상화 환경 대비 데이터 전송속도와 스토리지 효율성 등을 크게 개선했고 자동화된 백업 솔루션으로 15분 미만의 데이터 복구(RTO) 환경을 구축할 수 있었다”며 “대한유화의 구축 사례를 통해 얻은 노하우를 울산 지역 다른 석유화학 업체들에게도 적용하고 싶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참고로 굿모닝아이텍은 2004년 사업 시작 이후 공공 및 금융기관 등에 서버 가상화 구축과 이른바 ‘망분리’ 를 위한 VM웨어 및 넷앱 시스코 중심의 시스템 공급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왔다. 이 밖에도 백업, 클러스터링, DR(재해복구) 솔루션 등을 통합적으로 제공하여 기업 인프라 운영의 효율성과 가용성을 높이고 있다. 대기업, 금융, 공공, 제조 통신 등 현재까지 모든 산업군에 약 450여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약 440억원이며 올해는 6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라는 시대 변화에 발맞춰 공격적으로 사업 확대에 나서면서 빅데이터, AI는 물론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와 클라우드 보안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 최근엔 AI와 머신러닝 등을 구현할 때 반드시 필요로 하는 GPU 플랫폼 솔루션인 엔비디아, 퓨어스토리지 같은 글로벌 회사들과도 본격적으로 제품 공급 계약을 맺으면서 미래 성장동력에도 사업 진출을 서두르고 있다.
굿모닝아이텍 개요
굿모닝아이텍은 가상화, 클라우드, 빅데이터 전문 기업이다. 가상화를 위한 VM웨어를 비롯해 시스코의 서버, 넷앱 스토리지, 백업 및 재해 복구를 위한 Veeam, VERITAS 그리고 빅데이터 플랫폼 클라우데라 등 IT 인프라 구성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전체 임직원 150여명 중 엔지니어의 비율이 약 80%에 가까운 국내 최다 ‘가상화 및 빅데이터 관련 엔지니어’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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