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경제활력지원금 지급으로 지역상권 ‘활기’ 시민 1인당 최대 30만원 지급 … 소비 확산으로 지역경제 회복 기대- 물가 상승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제천시가 추진 중인 ‘경제활력지원금’ 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11월 3일부터 28일까지 제천시민을 대상으로 경제활력지원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신청 첫 주부터 행정복지센터마다 지원금을 수령하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경제활력지원금은 제천시 재정안정화기금을 활용해 마련한 것으로, 총 사업비는 약 270억 원에 달한다. 기준일(2025년 10월 10일) 현재 제천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1인당 20만 원을 선불카드 형태로 받을 수 있으며,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은 1인당 30만 원이 지급된다. 세대주가 세대원 전체의 지원금을 일괄 수령할 수 있도록 해 신속한 지급이 가능하며, 시는 지급 초기 혼잡을 줄이기 위해 세대주의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를 한시적으로 운영했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신청 현장은 큰 혼선 없이 원활하게 진행되었으며, 시는 문의사항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전용 콜센터(043-641
충북공동모금회, 단양군 사회복지기관·시설에 차량 지원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12일 단양군의 사회복지기관과 시설에 승합차량 구입비 1억 5,5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은 공동모금회가 주관한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된 기관에 차량 구입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단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단성지역아동센터, 단양장애인주간보호센터, 단양군가족센터 등 4개 기관이 각각 1대씩 지원받게 됐다. 차량 지원사업은 사회복지서비스 이용자의 이동권 보장과 서비스 접근성 향상을 목표로 추진됐다. 특히 노후 차량으로 인해 이동에 불편을 겪던 시설의 어려움을 덜고,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복지서비스 제공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민성 모금회장은 “이번 지원이 현장에서 복지서비스를 전달하는 기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다양한 기관·단체와 협력해 기탁 성금이 사회 곳곳에서 따뜻한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매포전통시장 상인회, 환경미화원에 ‘사랑의 점심’ 대접 충북 단양군 매포전통시장 상인회장 김경자 씨가 지난 12일 매포읍 환경미화원과 청소차량 운전원 등 13
인물동정 ▶ 김문근 단양군수 = 14일(금) 오후 6시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단양어린이집 발표회 참석 단양, 지금이 여행 절정기… 전국이 몰려든다! – 가을빛에 물든 단양, 전국이 주목하는 ‘감성 여행 1번지’ – 가을빛이 절정에 이른 지금, 충북 단양이 전국 여행객들의 시선을 강렬히 사로잡고 있다. 단양의 산과 강, 빛이 만들어낸 극적인 풍경들이 SNS를 도배하며, ‘가을엔 단양!’이라는 말이 실감나게 퍼지고 있다. 단양강의 은빛 물결과 단풍옷을 입은 산자락, 보발재를 붉게 덮은 단풍빛이 한 폭의 그림처럼 어우러지며 지난 주말부터 단양군 주요 관광지는 인파로 가득 찼다. 도담삼봉 일대는 새벽부터 삼각대를 세운 관광객들로 붐볐고, 물안개 사이로 떠오르는 햇살과 세 봉우리가 어우러진 풍경은 그야말로 환상 그 자체였다. 보발재 단풍길에서는 차창 밖으로 흩날리는 낙엽이 가을의 향기를 가득 전한다. 이 길을 찾은 운전자들은 “단양은 달리는 내내 풍경이 바뀌는 곳”이라며 감탄을 쏟아냈다. 해발 600m 고갯길을 따라 붉게 물든 단풍터널이 이어지고, 자동차 창문을 열면 낙엽 향이 그대로 스며든다. 지난해 새로 개장한 보
충주시, 2026년 정부예산 확보에 총력 기울여 - 조길형 충주시장, 국회 방문 한병도 예결위원장 만나 국비 사업 지원 요청 - - 충주댐 수열에너지·그린수소·드림파크산단 등 중점 건의 - 충주시가 2026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13일 국회를 방문해 정부안에 반영되지 못한 주요 현안사업들이 국회 심의 과정에서 추가 반영될 수 있도록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들을 직접 만나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조 시장은 한병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해 박형수 간사(국민의힘), 이재관 소위원(더불어민주당),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 여야 핵심 의원들을 잇달아 만나 충주시 핵심 전략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강조했다. 특히 ▲충주댐 수열에너지 AI기반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 ▲충주댐 수력기반 그린수소 인프라 구축 ▲충주 드림파크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친환경자동차 전력변환 시스템 전력손실 평가 기반 구축 등 미래 신산업의 기반이 될 4대 사업을 집중 건의하며 정부예산 반영의 필요성을 강력히 피력했다. 또한 기획재정부 정향우 사회예산심의관을 찾아 사업별 추진 현황을 설명하고, 국회 증액 심
단양, 세계가 주목한다! 외국인 관광객 증가세 뚜렷 –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 이후 단양의 자연이 ‘글로벌 명소’로 도약 – – 두산활공장·고수동굴·만천하·구인사 등 외국인 인기 코스 급부상 – 자연이 경쟁력인 단양이 이제 세계인의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공식 인증받은 이후 단양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명소’로서 위상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두산활공장과 고수동굴, 만천하스카이워크, 구인사 등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외국인 방문 비율이 크게 늘어나며, 단양의 자연과 문화가 세계 관광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지역 관광업계에 따르면 올해 외국인 관광객이 예년보다 약 20%가량 늘어난 것으로 체감되고 있다. 숙박·레저·식음업계를 중심으로 외국인 단체와 개별 여행객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며 지역경제에도 활력이 돌고 있다. 두산활공장은 단양강을 굽이돌며 내려다보는 탁 트인 조망 덕분에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패러글라이딩 포인트’로 입소문이 퍼지고 있다. 각종 여행 플랫폼마다 단양 패러글라이딩 후기와 영상 콘텐츠가 급증하고 있으며,
‘제19회 충주시 기업인의 날’성황리 개최! - 지역경제의 주역, 충주 기업인들의 소통과 화합 - - 지역경제 이끈 우수기업·모범근로자 등 40명 표창 - 충주시가 12일 호암예술관에서 열린 ‘제19회 충주시 기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유망중소기업, 우수기업인, 모범근로자 등 40명을 표창하며 기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날 행사는 충주상공회의소(회장 박광석) 주관으로 열렸으며, 김진석 충주부시장, 김낙우 충주시의장, 지역 경제단체 및 기업인 300여 명이 참석해 충주의 산업 발전을 이끄는 기업인들을 축하했다. 올해 유망중소기업에는 ▲(주)금강B&F(대표 한평식) ▲금강전기산업(주) (대표 안재환) ▲(주)리비콘(대표 김경진) 등 3개 기업이 선정돼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우수기업인상은 ▲(주)동보식품 박정규 대표 ▲(주)대현하이텍 이병욱 대표 ▲현대엘리베이터(주) 최용희 SCM본부장이 수상했으며, 유망청년기업상은 ㈜호호(대표 강시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외국인 모범근로자상에는 ▲㈜태정기공의 UHANOVITA MARAGE DA-MMIKA KITHSIRI(갓시리) ▲㈜엠테
김창규 제천시장, 대통령 주재 국정설명회서 지방 인력운영 제도 개선 등 건의 제천시(시장 김창규)는 11월 12일(화)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초청 국정설명회에서 김창규 시장이 지방분권 강화를 위한 주요 제도개선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국정설명회는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김민석 국무총리,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그리고 전국 시‧군‧구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중앙과 지방 간 협력체계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김창규 시장은 이 자리에서 중앙지방협력회의 내 기초자치단체 대표성 확대를 건의했다. 현재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 대표 1명만 회의에 참석하는 구조를 개선해, 시장, 군수, 구청장 각각 1명씩 총 4명으로 확대 구성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지방 인력운영의 현실을 반영한 제도 개선도 함께 요청했다. 김 시장은 “지방자치단체가 기준인건비를 초과해 인력을 운영할 경우 보통교부세가 감액되는 현행 제도는 지자체의 인력 운영에 과도한 경직성을 초래하며 교부세 제도의 취지에도 어긋난다”며, 감액 패널티 제도의 폐지를 통
제천시, 수능 종합지원대책 총력 - 김창규 시장, 시험장 방문해 수험생 격려 - 제천시는 13일 실시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맞춰 종합지원대책을 추진하고 관내 시험장을 방문해 수험생들을 격려했다. 올해 제천에서는 총 925명의 수험생이 ▲제천고 234명 ▲제천여고 382명 ▲제천제일고 309명 등 3개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렀다. 이날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시 관계 공무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시험장을 돌며 수험생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응원을 전했다. 특히 학부모와 지역 주민, 선·후배들이 함께 모여 수험생에게 박수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며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김창규 시장은 “많은 학생들이 원하는 대학과 학과에 진학해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수험생들이 자신의 실력을 온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제천시도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는 종합지원대책반을 가동해 수험생들이 최적의 환경에서 시험을 치를수 있도록 만전을 기했다. 특히 등교 시간대 시내버스 운행을 확대하고 택시 부제를 한시적으로 해제했으며 시험장 인근 불법 주정차 단속 강화, 생활 소음 자제 및 공사 중지 조치 등을
새로운 지역 문화의 가능성을 제시한, 단양갱 페스타 – 전통의 양갱이 청춘의 상상력과 만나 단양의 미래를 그리다 – 단양갱 페스타는 단양이 제시한 새로운 지역 문화의 가능성이자, 전통을 미래로 잇는 새로운 시작이었다. 달콤한 양갱처럼 부드럽지만 강렬한 변화를 일으킨 이번 페스타는, 단양이 써 내려갈 또 다른 로컬 혁신의 서막을 열었다. 이번 축제는 단순한 디저트 행사를 넘어, 전통과 청춘이 함께 만든 단양형 로컬 브랜딩 축제로 주목받았다. 전통 디저트 양갱을 청년의 아이디어와 음악, 로컬 브랜드 감성으로 재해석하며 단양이 가진 전통 자원을 세련된 방식으로 되살려냈다. 이를 통해 단양은 ‘전통이 낡은 것이 아니라, 젊은 상상력으로 확장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특히 한성대학교 문학문화콘텐츠학과 학생들이 기획 단계부터 직접 참여해, 청년 주도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현실로 구현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청년이 기획하고 지역이 함께 완성한 ‘K-디저트 축제’라는 점에서, 군은 이번 행사를 전통과 청춘이 공존하는 새로운 지역축제 모델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행사 현장은 지난 주말 이틀 동안 다누리광장과 구경시장 일대가 음악과 디저트, 로컬 감
충주시, ‘저탄소 바이오소재 기반 식품·화장품 산업’ 육성 본격화’ KOTITI 등 산학연 기관과 업무협약… 친환경 기술·수출 경쟁력 강화 나서 - 충주시는 11일 KOTITI시험연구원, 한국식품연구원,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충북과학기술혁신원과 함께 ‘ 저탄소 바이오소재 기반 식품화장품 산업 육성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KOTITI를 중심으로 식품·화장품 산업의 저탄소 전환과 친환경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력 기반을 다지고자 마련됐다. 각 기관은 연구, 기술, 행정, 교육 등 분야별 역량을 연계해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과 지역 산업 육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이상락 KOTITI시험연구원장, 백현동 한국식품연구원장, 최영근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부총장, 고근석 충북과학기술혁신원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식품·화장품 산업의 저탄소 전환과 지역 중심의 산업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상락 KOTITI시험연구원장은 “KOTITI는 축적된 분석·평가·인증 기술을 바탕으로 저탄소 산업 전환 흐름 속에서 식품과 화장품 산업이 지속가능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