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의 화가 손부남, 네오아트센터에서 '깨뜨릴 파(破)'를 선보이다 원시성과 현대성의 경계를 허물고 새로운 차원으로 도약 청주 수암골에 위치하고 있는 네오아트센터에서 오는 30일부터 손부남작가 초대전을 개최한다. '깨뜨릴 파(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40여 년간 '상생(相生)'의 미학을 탐구해 온 작가의 새로운 예술적 도약을 보여주는 전시로 기획되고 있다. 손부남 작가는 자연과 인간의 조화, 생명의 순환, 공존의 가치를 깊이 있게 탐구하며, 원시 미술과 현대 미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해 왔다. 암각화를 연상시키는 거친 선묘와 두터운 마티에르, 즉흥적인 드로잉과 강렬한 색채는 그의 작품을 특징짓는 요소들이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파(破)'라는 주제 아래, 기존의 틀을 깨고 새로운 창조를 향한 열망을 표현한다. 특히, 전시장 입구에 설치된 3m 높이의 입체 작품은 '파(破)'의 의미를 함축적으로 드러내는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흰색 바탕에 검은색 그림과 기호들이 춤을 추듯 새겨져 있고, 꼭대기에는 금빛 나뭇가지 같은 새가 놓여 있는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회화와 조각의 경계를 허물고 평면에서 입체로 확장된 이
-김지현 작가, '상'의 해체, 본디의 아름다움을 찾아서 / 한국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다 -이희돈 작가, 45년 예술 인생 응축 / 닥나무로 '인연'과 '소통' 그려내 캔버스 위 삶의 희로애락 담아 청주 수암골에 위치한 네오아트센터가 오는 9월 25일부터 10월 27일까지 김지현, 이희돈 작가의 초대전을 진행한다. ‘色(Object, 物) 그 境界 너머에’라는 주제로 전시를 준비한 김지현 작가는 추계예술대학교 교수직에서 퇴임하고 고향 청주 두모리의 산 속 절간과 같은 곳에서 작업하는 작가이다. 작가는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은 언어나 보편적 가치 개념으로 한정화하고 규정지어 놓은 것들이기에 그것을 버리고 놓아 버리면 본디만이 남는다며 그것의 아름다움에만 관심과 애정을 쏟은 채 작업한다. 모든 작품 제목을 ‘Untitled(무제)’로 정한 것도 언어와 개념을 넘어선 순수한 감각을 전달하기 위함이다. 김지현 작가는 “본다는 현상은 눈을 통하여 듣는 것이다”라고 말하며, 일상의 생활방식이 언어가 소통의 도구였듯이 형(形)을 언어 대신 소통의 도구로 작업했다면 이제는 언어를 대신하던 그 형(形)의 도구조차 해체, 지성의 판단중지로 대상의 입장에서 인식화하는 기록을
네오아트센터 7월10일~8월11일 전시 일정 (큐레이터 박인환)이 N1관~N4관에서 전시된다. 제목 : "백과사전 (百科4展)" 일정 : 24.07.10(수) ~ 24.08.11(일) 11:00 ~ 19:00 (월 휴관) 참여 작가 : N1관: 유미영 - 하루의 빛을 뜯다 (cherish the light) N2관: 두요 김민정 - 행복이 머무는 숲 N3관: 신철우 - 회귀(回歸) N4관: 이규식 - 잔혹한 예지(叡智) 혹은 예지(豫知)
이용택 청주교대 교수의 개인전이 서울 충북갤러리에서 5월15일 ~ 27일까지 전시된다. '생성과 소멸의 시학'이란 타이틀로 전시에 초대한다. 오프닝은 15일 오후5시에 개최된다, 청주에서는 중견 작가로서 많은 미술 후배들과 제자를 이끌고 있다. 재직하고 있는 청주교대에 미술관이 있어 유능한 젊은 작가들을 유치하거나 추천을 하는 위치에 있기에 지역의 미술 전시에 큰 도움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큰 기대를 갖고 지난해 5월10일 개관한 충북갤러리는 서울 내 지역작가의 소개를 위한 전시공간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면서 다양한 역할을 한다고 했다. 또한 정기 및 특별 기획전을 통하여 충북의 우수한 작품을 소개하여 충북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공모를 통하여 지역작가들에게 전시공간을 대관하는 등 지역작가의 지원을 이어나갈 포부로 시작되었다. 1년이 지난 상황은 얼마나 지역 작가에게 유용하게 도움이 되었는지 궁금했다. 이번 전시도 지역작가의 혜택이지만 타 인사동 전시시설 대관비가 워낙 비싸기 때문에 도움이 많이 된다고 한다. 고인 작가들의 전시 프로그램도 좋은 기획이라 할수있다. 앞으로도 충북 출신들에게 전시 기회를 확대 힐수 있도록 문턱도 낮추길 바란다.
소영란 초대전, 네오아트센터 1주년 기념 전시회 청주시 수암골에 갤러리가 생기며 문화 공간으로서 새로운 랜드마크로 유명세가 될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지 1년이 되었다. 그 주인공인 네오아트센터 1주년 기념 초대전으로 소영란 화백의 전시장에서 작가를 만났다. 작가는 영월에서 출생, 회화를 전공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작가로서 작업을 이어 왔다 1996년에 청주시에 정착하면서 본격적인 작업은 2002년부터 자택에서 작업을 하였다. 전업작가로서 21회의 개인전과 11회의 부스전 실적이 말해주듯 부지런한 작가임이 틀림없다. 최근엔 충북문화재단, 시립미술관 등 지원 초대전에 전시하게 되었다. 촉발affect이란 제목으로 초대전을 개최 되었다. "누구에게나 위로가 필요한 순간이 있다"라고 소 제목을 썼다. 예정 되어 있지 않은 불연듯, 긴장감, 동적, 드라마틱 이미지 와 에너지로 작업을 진행 한다고 한다. 자연을 소재로 색상도 쓰여진다. 향후 자아의 순수와 내면의 세계를 탐구하는 작품을 그려 보겠다 한다. 현재까지 자연에서의 작품세계를 한의정(미학, 충북대학교 교수)평론가의 '정동의 풍경'이란 청주시립미술관 전시 평론을 캡처하여 게재해 본다. 정동(affect)의 풍경
제31차 제천미협전, 제천-태국 국제교류전 제천 시민회관에서 개최 (사)한국미술협회 제천지부(지부장 박태준)는 태국 미술작가15명과의 교류전을 먼저 태국에서 교류전을 갖고 이곳 제천시민회관 1,2전시실에서 15명의 태국측 작가가 직접 전시할 작품을 운반하여 12월15일~20일까지 전시를 하고있다. 태국에서의 한국측 전시한 작품을 기부하고 왔기 때문에 한국에서 전시를 마치면 태국측 작가의 작품을 기부후 귀국한다고 한다. 교류 조건이 파격적인 상호 작품 기부인 셈이다. 제천시민회관 전시장에서 이종원 한국미술협회 부이사장과 만났다. 이작가는 수채화 전업작가로서 미술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도착했을때 수업중이라고 동료 작가의 안내를 받았다. 작업실도 안내 받아 방문하였는데 왕성한 활동으로 작업의 흔적들이 가득했다. 입구에는 전시 도록으로 책장에 쌓여 있었다. 미협 회원과의 소통및 운영에 관한 이야기도 나누었다. 이작가는 제천 미술인의 중견 작가로서 제천시립미술관 건립에 대한 잘못된 주체를 놓고 전면에 나서 제천시와 미술계 단체의 의견을 개진하여 바로 세우는 리더의 역활을 하고있다. 청주미협 전회장인 김태철교수와 동행해선지 많은 토론이 있었다. 김교수와의 구면인
이용택(청주교대 교수) 청주교육대학교 미술관에서 개인전 개최, 12월15일~2024년1월10일까지 전시된다. 김기현 미술칼럼리스트는 '이용택의 변주'라는 제목으로 전시관 입구에 평론이 걸려있다. -유기체를 가두다- 화가 이용택은 회화를 살리기 위해 유기체를 가두고 있다. 갇힌 유기체는 "생명은 소멸되고 살아있는 유기체"로 다시 탄생을 한다. 회화 또는 회화적 유기체의 현상은 그에 의해 안정성을 보장 받았다. 먹과 색, 그리고 구도라 하는 구조는 40년 먹으로 일군 흔적들의 누적이다. 라고 시작한다. 전시관 입구를 들어서니 대형 꽃 형상의 작품을 볼수있다. 그옆의 벽면에는 소품의 작품들이 도열한 배치가 특별하다. 작가에게 질문했다. 사진입니까? 대답은 예스인데 그위에 페인팅을 했다고 한다. 이미지는 떨어진 꽃잎의 형태에 페인팅으로 완성한 기법이다. 평론가는 말미에 창작의 고통과 오랜 숙련의 시간을 변주라 표현 했으리.
< 청풍명월을 노래하다 > ○ 장 소 : 청주예술의 전당 대전시실 ○ 사업기간 : 2023년 8월 16일 ~ 8월 20일(5일간) ○ 사업규모 : 참여작가 31명, 작품 60여 점 ○ 사업내용 : 작품 제작 전시, 도록 제작, 문방사우 기획전시, 체험 <전시 주제 및 내용> • 청주와 청풍명월을 주제로 서예, 문인화, 캘리그라피, 전·서각 등 다양한 작품을 전시. • 문방사우 특별전-문인들의 오랜 벗, 늘 곁에 두고 사랑한 지필묵연의 실물과 참여작가들의 애장품 그리고 지역에 전승되는 문방사보(文房四寶)-음성의 먹, 괴산의 한지, 증평의 붓, 도안의 벼루- 특별전시 • 전시관련 체험( 벼루에 먹갈기, 한지에 붓글씨 써보기, 글씨문양판을 활용한 부채만들기 등) <오픈 행사> • 2023년 8월 17일(목), 오후 4시 • 국악연주자 박노상선생의 공연과 현장휘호 <참여작가> 곽현기, 김덕자, 김미숙, 김범준, 김재규, 김재천, 김학만, 김홍기, 박둘자, 박문규, 박수정, 박수훈, 백진영, 신소라, 신연양, 신창수, 오병운, 오수현, 오윤복, 오지영, 우근신, 윤인우, 이동원, 이정구, 이진주, 이희영, 정순오, 조재영,
‘제11회 울산국제목판화 페스티벌’이 울산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이 페스티벌은 세계적으로 유일한 목판화 단일 장르 전시회로 국내외 정상급 목판화 작가들의 교류 마당으로 진행돼왔다. 이 페스티벌이 11회째 진행되면서 울산은 국내 목판화 예술의 메카로 자리매김했다. ‘리커버리(Recovery)-일상을 되찾다’ 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에는 배남경, 김상구, 주한경 등 국내 작가 43명의 작품 50점과 해외에서 타이완, 마카오, 말레이시아, 멕시코, 리투아니아 등 5개국 작가 25명의 작품 50점이 출품됐다. 참여 작가들은 A4지 크기의 소품들도 번외로 선보인다.7월18일 부터 전시는 시작되어 다음달16일까지 이어진다. 개막식은 오는 21일 오후 5시 전시장에서 열린다. 출품 작가 배남경 판화가는 몇년전 개인전 이후 사고로 작품활동을 할수 있을지 한동안 좌절을 겪었다. 이번 전시회의 작품을 완성하고 다시 작품을 할수 있다는 자신감에 기쁜 마음으로 출품 했다는 후문이다. 배남경 작가는 서울대 서양화과 학,석,박사 학위를 받은 재원이다.
전방위 아티스트 김태철 개인전 김태철 청주대 시각디자인과 교수가 1~15일 서울 창성동 갤러리자인제노에서 ‘인연생 인연멸(因緣生 因緣滅)’을 주제로 개인전을 연다. ‘인연생 인연멸’은 글자 그대로 세상 모든 것은 인연으로 태어나고 만나고, 인연이 다하면 흩어진다는 부처의 가르침이다. 이번 전시에는 주변에 널린 잡풀을 소재로 부처의 교훈을 응축한 근작 20여 점을 걸었다. 김 교수는 회화를 비롯해 시각디자인, 산업디자인, 사진을 넘나들며 활동하는 전방위 아티스트다. 현대사회의 물질만능주의에 정신적으로 황폐해진 인간의 제한된 지성과 감각을 다양한 시각예술로 형상화해왔다. 다채로운 미술 장르에 두루 밝을 뿐 아니라 평생 카메라와 붓을 놓은 적이 없었다. 햇빛이 물든 잡풀을 카메라 렌즈에 담아내 작업실에서 밤새 채색한 작품들은 현란한 생명력을 쏟아낸다. 지천으로 무성한 풀잎들이 고개를 숙여 바람에 길을 공손히 내어주는 모습을 포착해 색을 올리고, 무수한 선을 담아내서다. 김 교수는 “무성히 자라서 군락을 이룬 풀 모습에서 복잡하게 얽히고설킨 인간관계를 유추해 냈다”며 “사유에 꼼짝없이 걸려 자유스럽지 못한 현대인들의 상념을 풀어냈다”고 설명했다.